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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얼굴=== 은아는 인기가 많은 여학생이었다. 얼굴도 예쁜 데다가, 음악에도 특별한 재능이 있어, 어려서부터 각종 콩쿨의 상을 휩쓸었다. 주위 사람들 모두 입이 마르게 그녀를 칭찬했다. 그녀는 우쭐해 졌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주위로 사람들이모여들었고, 그녀는 점차 거만해졌다. 반면, 미숙은 학교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아이였다. 자신의 못생긴 얼굴에 콤플렉스가 심했던 그녀는 매사 자신감이 없고 소극적이었다. 때문에 친구도 거의 없었다. 같은 반 친구들조차 그런 애가 우리 반에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어느 날이었다. 은아는 친구들과 떠들며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청소 중이던 미숙을 보지 못하고 부딪혔다. 미숙이 비틀거리며 들고 있던 양동이를 쏟았다. 양동이의 구정물이 복도 위로 흘렀다. 그런데 은아는 사과 한 마디도 없이 미숙을 슬쩍 보고는 갈 길을 가는 것이었다. 화가 난 미숙은 은아를 쫓아가 따졌다. 하지만 돌아 온 것은 은아의 싸늘한 반응이었다. "뭐라는 거야, 생긴 것도 구정물 같은 게." 주변의 아이들이 은아의 말에 동조하며 미숙을 비웃었다. 미숙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다. 그날부터였다. 아이들은 미숙이 지나가면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며, 그녀에게 들릴 듯 말 듯 조롱하고 비아냥거렸다. 그런 일이 반복될 때마다 미숙의 마음속에는 은아에 대한 원망과 증오가 쌓여갔다. 그녀는 은아에게 앙심을 품었다. "지는 얼마나 예쁘다고. 넌 영원히 예쁠 것 같아? 두고 봐.." 어느날 은아는 음악감상실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엇다. 미숙은 조용히 그 무리에게 다가갔다. 몇몇이 미숙을 보고 또 조롱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손에 들린 병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았다. 미숙은 준비해 간 황산을 은아의 얼굴에 뿌렸다. 은아의 비명소리가 음악감상실 안에 메아리 쳤다. 주변에 있던 아이들은 혼비백산하여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남아있는 친구들은 아무도 없었다. 은아는 고통 속에서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애원했지만, 미숙은 싸늘한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은아의 아름다웠던 얼굴은 끔찍하게 녹아내리고 있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은아의 얼굴 반쪽엔 끔찍한 흉터가 남았다. 더 이상 그녀의 얼굴에서 예전의 아름다움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녀는 학교도 나가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다. 집 안에 있던 거울이란 거울은 모두 깨뜨렸고, 밝은 빛을 괴로워해 집 안을 대낮에도 깜깜할 정도로 어둡게 만들고 지냈다. 그리고 얼마 뒤 은아가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살 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의도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시체는 얼굴부터 떨어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그 후로 음악감상실에서 은아의 귀신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 귀신은 항상 등을 보이고 있는데, 그 얼굴을 본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고 한다.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주인공이기 때문에 얼굴을 봐도 체력이 조금 떨어질 뿐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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