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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덴마크어 배울 때 가장 힘든 게 발음이긴 하지만 이 난관만 잘 넘어가면 괜찮다. 물론 덴마크어 철자법이랑 발음에 익숙해졌다 해도 영어 공부할 때처럼 새로운 단어 나올 때마다 발음 어떻게 하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덴마크어 발음이 어려운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모음이 너무 많다. 덴마크어에서는 모음 뒤에 r이 붙으면 모음 발음이 변하고 정작 r 발음은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예) å 오어[ˈɔˀ], år 어[ˈɒˀ] 같은 모음일지라도 꼭 r이 아니더라도 뒤에 오는 자음이 뭔지에 따라 발음이 바뀐다. 예) skin [ˈsgenˀ], skik [ˈsgig] ; lys [ˈlyˀs], lykke [ˈløgə] 덴마크어 발음이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stød 때문이다. stød는 성문 파열음의 느낌을 좀 내주는 건데 스웨덴어랑 노르웨이어에는 이게 없고 대신 고저 악센트가 있다. 몇몇 덴마크어 사투리에는 아예 stød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외국인이 배우는 표준 덴마크어에는 stød가 있으니 익혀놔야 된다. stød 소리 내는 건 좀 익숙해지면 할 수 있지만 규칙이 ㅈㄴ 복잡하다 (한국어 된소리되기 규칙 생각해보면 된다.) 딱히 어려운 건 아닌데 덴마크어 발음의 독특한 특징은 자음을 유기음과 무기음으로 구분한다는 점이다. 근데 이 구분도 어두가 아니면 잘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lykke가 [뢰케]로 발음되지 않고 [뢰게]로 발음되는 거다. 물론 끊어서 읽을 때는 구분하기도 한다. {{유토피아2|독일어}} 덴마크어는 스웨덴어랑 노르웨이어랑 마찬가지로 동사변화가 매우 단순하다. være, skulle, kunne, måtte, have, vide 같은 몇몇 예외 제외하면 동사원형에 r만 붙이면 현재 시제가 되고 동사원형에 e만 없애면 명령형이 된다. 이 예외들도 인칭에 따라 동사변화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옛날에는 단수 혹은 복수 인칭인지, 강변화 혹은 약변화인지에 따라 현재 시제랑 명령형 동사변화가 조금 달랐는데 요즘엔 그런 거 없다. 근데 과거형 만드는 건 좀 신경 써야 된다. 덴마크어 동사는 크게 네 그룹으로 나뉘는데 어느 그룹에 속해 있는지에 따라 과거형 만드는 게 달라진다. 또 뜻에 따라 강변화하기도 하고 약변화하는 동사가 있으니 (hænge처럼) 덴마크어 제대로 구사하고 싶으면 이런 것도 신경 써야 된다. 덴마크어에는 대부분의 인도유럽어처럼 명사에 성이 있다. 옛날에는 남성도 있고 여성도 있었는데 둘 다 통성으로 합쳐졌다. 그래서 통성이랑 중성밖에 없다. 덴마크어 배울 때 신경 써야 되는 게 명사의 성인데 대부분 통성이니 중성이 뭔지만 외우면 된다. 근데 통성도 되고 중성도 되는 명사도 있고 뜻에 따라 성이 다른 명사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덴마크어는 대부분의 명사가 s만 붙이면 복수가 되는 영어와는 다르게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복수를 만든다. 명사 + er, 명사 + e, 단복수 동일 근데 어떤 명사는 er 붙여도 되고 e 붙여도 되는 것도 있고 복수 정형에서 r이 빠지기도 하는 명사도 있다. 이것도 역시 사전에서 확인해야 된다. 물론 다 이런 건 아니고 øre(복수: ører 혹은 øren)나 øje(복수: øjne) 같은 불규칙 명사도 있다. 다른 북유럽 언어와 마찬가지로 어말관사가 있다. 그리고 어말관사가 붙은 단어를 정형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영어의 the에 해당하는 정관사가 없는 건 아니다. 형용사가 붙을 때 쓰인다. 그냥 쓰면 영어의 that에 해당하는 게 된다. 덴마크어가 스웨덴어랑 노르웨이어랑 다른 게 덴마크어에서는 정관사를 쓸 때 어말관사를 안 붙이는데 스웨덴어랑 노르웨이는 붙이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영어로 The big train이 각기 세 언어로 덴마크어: Det store tog, 스웨덴어: Det stora tåg'''et''', 노르웨이어: Det store tog'''et''' 이 된다. 덴마크어가 유명한 게 발음 말고도 숫자 체계가 독특하다는 점이다. 십, 이십, 삼십, 사십, 오십, 육십, 칠십, 팔십, 구십이 덴마크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로 뭔지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덴마크어: ti, tyve, tredive, fyrre, '''halvtreds''', '''tres''', '''halvfjerds''', '''firs''', '''halvfems''' 스웨덴어: tio, tjugo, trettio, fyrtio, femtio, sextio, sjuttio, åttio, nittio 노르웨이어: ti, tjue, tretti, førti, femti, seksti, sytti, åtti, nitti 덴마크어는 오십부터 숫자가 이상해진다. 덴마크어로 오십, 육십, 칠십, 팔십, 구십은 어원적으로 이십진법이다. 예를 들어 오십은 덴마크어로 halvtreds인데 이게 halvtredsindstyve가 줄어서 그렇게 된 거다. halvtredsindstyve = halv 반 + tred(je) 셋(째) + sind(e)s 번 + tyve 이십 = (-½ + 3) * 20 = 50 근데 오십, 육십, 칠십, 팔십, 구십이 어원적으로 이십진법일 뿐이지 덴마크어 숫자 체계는 십진법이라서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프랑스어처럼 soixante-dix(60+10) 다음에 soixante-et-onze(60+11)가 되는 게 아니라 덴마크어는 halvfjerds(70) 다음에 enoghalvfjerds(1+70)가 된다. 굳이 숫자 배울 때 조금 귀찮은 게 있다면 덴마크어는 다른 스칸디나비아 언어들과는 달리 일의 자리부터 말한다는 점이다. 근데 이것도 익숙해지면 별거 아님. (참고로 페로어 숫자 체계는 덴마크어 판박이다. 오십부터 숫자 이상해지는 거랑 일의 자리부터 말하는 게 똑같다.) 스웨덴어가 언어 형태적으로 셋 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언어라면 철자법에서 가장 보수적인 언어는 덴마크어다. 덴마크어는 외래어를 들여와도 거의 그대로 들여온다. 덴마크어: restaurant, 스웨덴어: '''restaurang''', 노르웨이어: restaurant 덴마크어: tradition, 스웨덴어: tradition, 노르웨이어: '''tradisjon''' 덴마크어: facade, 스웨덴어: '''fasad''', 노르웨이어: '''fasade''' 덴마크어: engagement, 스웨덴어: '''engagemang''', 노르웨이어: '''engasjement'''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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