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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설정 === 나이 :: 1626년 사망, 향년 1674세(48세 때 불로불사의 능력을 얻게 됨) 별명 :: 검은 배신자, 늙은 까마귀 능력 :: 고속비행 능력, 까마귀 조종 황제의 검 :: 마커리노(깃털 폭격검, 하늘을 나는 검) 12사도 시절 업무 :: 첩보, 정찰, 초월자의 심부름꾼 약 1600년 전 한 마을에 온몸이 검은색인 아기가 태어났다. 심지어 그 아기의 등에는 검은색 날개까지 달려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이 기형아를 악마의 자식이라 하여 길가에다 버리고 만다. 며칠이 지나고 아기가 길거리에서 아사하려 하자 여태까지 지켜본 붉은 눈의 까마귀가 아기를 물고선 자신의 둥지로 데려갔다. 이 이상한 까마귀는 아기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재워주며 키웠다. 아기가 울 때마다 노래하며 달래주고, 평소에 사람들을 보면서 배운 지식을 아기에게 가르쳤다. 12년 뒤, 아기가 소년으로 자랄 즘에 붉은 눈의 까마귀는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다. 까마귀 소년은 슬퍼하며 다른 이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난생 처음으로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가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검은 날개를 가진 시꺼먼 소년을 보고 겁에 질려 집문을 잠그기 시작했다. 간혹가다 까마귀 소년에게 저주하며 돌을 던지는 사람 또한 있었다. 아무런 도움도 얻지 못한 소년은 상처만 입은 채 울면서 자신의 둥지로 돌아왔다. 애석하게도 까마귀는 병이 악화하여 이미 죽음 직전까지 와 있었다. 소년은 그런 까마귀를 보며 감정이 복받쳤다. 그의 두 눈에서는 검은빛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죽어가던 까마귀는 자신을 바라보며 우는 소년을 보고 위로하는 듯 마지막으로 노래를 불러주었다. 까마귀의 힘없는 노래가 끝나자, 까마귀는 영원히 잠들었다. 까마귀 소년은 붉은 눈의 까마귀를 근처의 떡갈나무 아래에다 묻어주었다. 그리고 자신을 키워 준 까마귀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모로코로포츠' 까마귀 소년은 자신을 키워준 까마귀를 묻은 뒤 자신이 살았던 둥지를 스스로 불 질러 버렸다. 그리고 그는 삶의 답을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을 방랑하였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쌓아온 지식과 그의 비행능력으로 20살 때 초월자에게 인정받고 그의 파수꾼이 된다. 그리고 48살 때 초월자로부터 12사도 중 한 명으로 지목된다. 초월자는 12사도에게 각각 늙지 않는 불사의 약과 거대한 대륙들을 나눠주었고, 48년 동안 이름 없이 산 그에게 '알프시온'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초월자는 알프시온을 자신의 파수꾼으로 애지중지 여겼지만, 훗날 초월자에게 위기가 닥쳐왔을 때 그는 초월자를 배신하게 된다. 이때 그에게 '검은 배신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초월자에게 반기를 든 12사도는 초월전쟁에서 초월자를 굴복시킨 뒤, 차원의 틈 끝으로 쫓아내고 자신들이 엘나코 대륙의 제왕으로 군림하게 된다. 그 중 알프시온은 과거 자신을 버린 마을이 있는 지역의 황제로 강림하게 된다. 약 500년 전엔 흑빙석을 손으로 주물러서 형태를 변형시키는 마법을 알고 있는 고대 드워프들이 존재했었다. 알프시온 황제는 이 고대 마법을 다룰 수 있는 드워프를 모조리 잡아서 흑빙석으로 자신의 궁전을 짓게 했다. 이로 인해 고대 드워프와 드워프의 대도시 스톤해머가 멸망에 이르게 되었다. 검은 머리에 검은 수염, 검은 눈동자, 피부색 또한 검은색. 날마다 칙칙한 검은색 망토를 두르고 심지어 그의 황궁마저 검은 흑빙석으로 짓자, 백성들은 알프시온 황제를 '까마귀 황제'라 불렀다. 황제는 날마다 고대 드워프의 마지막 작품이자 모로코로포츠의 랜드마크인 흑빙석 궁전에서 취미로 까마귀들을 사육하며 지낸다. 엽기적이게도 그가 키우는 까마귀의 먹이는 바로 사람의 시체였다. 그가 까마귀의 먹이를 얻기 위해 제정한 모로코로포츠의 법 중 하나는 '사람이 죽었을 경우 시체는 황제에게 헌납할 것'이다. 덕분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묘지기는 물론이요, 그 흔하다는 무덤과 강령술사(네크로맨서)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장례풍습이 거의 없어 프린란드 다음으로 종교의 영향이 적다. 자신의 시체가 까마귀밥이 되기 싫었던 마법사나 귀족들은 몰래 지하 깊은 곳이나 외딴 산속에 비밀 무덤을 마련해놓는 식으로 법을 피해간다. 알프시온 황제는 까마귀들과 교감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모로코로포츠 전역에 있는 까마귀의 눈들은 언제나 황제의 눈과 교감이 가능하며, 사실상 황제는 전 국토를 통찰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백성들의 불만이 많아도 대규모 반란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황제는 까마귀에게 먹이로 줄 시체가 부족할 때면 어쩌다 반란이 일어났을 때 일이 커질 때까지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는다. 반란군이 기세등등하여 정점에 이르면, 그제야 황제와 까마귀 기사단이 나타나 그들을 모두 죽이고 까마귀가 먹기 좋도록 토막 내버린다. 몇몇 사람들은 이러한 현실을 비꼬아 '모로코로포츠는 사람보다 까마귀가 더 살기 좋은 제국'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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