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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축산 == 현대 축산은 다들 알다시피 [[동물학대]]의 정점을 찍은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왠 시골 똥고양이 하나 패죽였다고 풀발기할 시간에 현대 축산업의 비인도적 실태를 바로잡는 데 시간을 쓰면 훨씬 많은 동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다 잡아먹힐 수 있다 개빠들이 풀발기하곤 하는 비위생적 개농장같은 건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다 일단 메이저한 가축은 세 개로 압축된다 소 돼지 닭 마릿수만 따져도 만만치 않은데, 소는 15억마리, 돼지는 10억마리, 닭은 400억마리 이상이니 인류보다 훨씬 많은 감정이 있는 존재들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전반적인 경향은 기계적인 효율성의 추구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적은 사료를 쳐먹여 최대한 빠른 시간에 최대한 많은 고기나 기타 부산물을 얻을 수 있을까에 집중되어있다 그러다 보니 유전적으로 개량된 현대의 가축 품종들은 다리에 비해 지나치게 체중이 커 서서 돌아댕기기도 버거울 정도다 파오후 쿰척쿰척들이 잘못 움직이면 관절 나가고 힘줄 나가기 쉬운데 대충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거기에 공간도 최대한 적게 차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몸도 가누기 힘든 칸막이 안에 갇혀서 일생의 대부분을 보낸다 이게 얼마나 좋같은 일이냐면, 고시생이 고시원에서 공부를 존나 해야 하는데,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공부만 존나 한다고 생각해 보자 아주 끔찍한 일일 것이다 그래도 동물들보다는 낫다. 적어도 이 고시생은 시험에 합격해서 직장을 얻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 그런데 동물들은 그런 거 없이 하루하루 음식만 꾸역꾸역 아가리에 쳐넣다 죽어야 하는 신세인 것이다 차라리 대가리가 버러지 수준이라면 먹고 자는 것만 생각하므로 [[밀웜]]처럼 음식만 드립따 들이부어도 상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녀석들은 포유류다 인류의 감정은 대부분 포유류 단계 시점에서 개발이 완료되었다 즉 네가 느끼는 슬픔을 이들도 느낀다는 것이다 보다 적합한 비유는 '1평짜리 감옥'일 것이다 넌 발 뻗고 누울 자유조차 없어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밖에 못 한다. 하루하루 확정된 죽임을 기다리면서. 조금 낫다고 하더라도 칸이 거의 없이 빽빽하게 무리지어 다녀야 하는 수준이다 돼지는 원래 손꼽히는 깔끔충인데, 돼지우리 안에서는 똥칸과 생활공간을 구분할 수도 없어 몸에 똥을 묻혀야 한다 니가 돼지라면 얼마나 삶이 좆같을지 생각해보자 네가 소라면,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어미와 생이별을 한 다음, 몸이 좀 크면 아주 비좁은 공간에 갇혀서 원래는 입도 안 댈 곡물이나 살기 위해 우그적 우그적 씹고 있어야 한다 네가 산란계라면, 평생 몸이 꽉 끼는 철창 안에서 허벌창보지로 알이나 쑥쑥 낳다 뒈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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