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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렬== 배달시킬 때 절대 사이드메뉴를 별도로 시켜선 안 되는 곳이기도 하다. 파스타가 먹고싶다면 차라리 패키지를 시키자. 만드는 것을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단품가 7,900원은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소비자평가만해도 무료로 퍼줄 정도인 싸구려 음식이다. 페퍼로니 피자 미만 잡이다. 비싼데 치즈를 존나 안 넣는다. 다른 피자는 치즈색이랑 도우색이랑 비슷해서 안 보였는데, 이번 시꺼먼 피자 도우가 검정색이라 그냥 받아보면 치즈를 안 뿌렸는지 착각할 정도. 한국 피자헛은 유독 팬피자를 홀대한다. 이런저런 이벤트를 벌여도 팬피자는 항상 제외되기 일쑤다. 영문판 한국 피자헛 인터넷 주문에서는 팬피자가 할인되는데 왜 한글판 인터넷 주문 소비자는 안 해 주냐며 몇 번 기사화되며 까이니깐 아예 영문판도 팬피자 할인을 없앴다. 기본을 내버린 새끼들이 잘 되는 꼴 못 봤다 븅신 새끼들. 이러한 이유는 팬피자 소비량과 팬 도우의 관리 때문이기도 하다. 의외로 한국은 메이커점에서 팬피자를 잘 안 시켜먹는 편이다. CCP 소비가 거의 주를 이룬다. 메이커점 어느 곳이던 팬도우 준비를 많이 해 놓지 않는다. 그렇다고 CCP 소비를 감소시켜서라도 팬피자를 팔아야 할 이유가 그들에겐 없는 것이다. 애초에 전자가 돈이 더 되잖아. 그리고 굳이 그거 안 팔아도 찰도우 피자들이 이미 팬 피자 자리를 차지한지 오래라... 트렌드를 욕해라. 또 팬도우는 기름범벅을 한데다 얇지 않고 두껍게 구워내다 보니 보관 기관이 개창렬이다. 프루버 사용시간도 CCP 도우에 비해 꽤 길 것이다. 못해도 당일 안으로는 폐기해야 한다. 기본을 무시한 거라면 무시한 거지만 애초에 기본 좋아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흐름인 듯. 며칠 묵혀둔 쓰레기 직전의 도우로 행사피자 구워주는 것보단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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