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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리코의 전투|여리고(예리코)의 전투]] ==== {{학살자}} {{배신자}} 모세가 죽은 후 야훼는 가나안 침공을 위한 차기 지도자로 여호수아를 지명한다. 여호수아는 침략의 첫 목표로 여리고를 정하고 정탐꾼 2명을 보낸다. 여리고에서도 그 사실을 파악하고 정탐꾼을 색출하려 했으나 직업이 기생인 라합이라는 여편네가 그 정탐꾼을 숨겨준 까닭에 발견하지 못했다. 정탐꾼의 보고를 들은 여호수아는 군대를 이끌고 여리고 성으로 가서 야훼의 명령을 따라 7일간 나팔을 불며 야훼의 궤를 매고 성을 하루에 한 바퀴씩 돈다. 7일째에 성을 다 돌고 난 뒤 여리고 성은 와르르 무너져내린다. 그리고 이스라엘 군대는 기생 라합과 그 일가를 제외하고 여리고에 있던 사람과 짐승을 남김없이 학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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