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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 체코의 화가 아르누보의 선두 주자 일러스트의 시초 칼같이 깔끔하고 섬세한 표현 극도로 미화된 인물을 그리고, 그 주변을 각종 상징물과 기호로 아름답게 꾸며내는 스타일은 그의 전매특허이다. 19세기~20세기 초의 인간이 현대의 그림쟁이들 뺨다귀를 후려갈기는 세련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갓갓갓 그림이 하나같이 이쁘기 때문에 취향을 안타고 대중적으로 인기가 좋다. [[프랑스]] [[파리]]에서 엄청 잘나가는 초 인기 아티스트였으나, 후기에는 고향인 [[체코]]로 돌아가 자신의 뿌리인 슬라브 민족의 쏘-울과 조국 독립의 염원을 담은 대작들을 그려낸 멋진 아저씨이다. [[일본]]의 수많은 만화가들이 알폰스 무하의 그림을 보고 뻑이 가서 열심히 그의 스타일을 카피했다. 재밌는 것은 알폰스 무하 자신도 일본 [[우키요에]]의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다. [[파일:무하1.jpg|900픽셀]] 파리에서 유-명 아티스트로 한끗발 날리던, 전성기 시절을 대표하는 화풍. 왼쪽은 '사계' 연작 중 '여름'(1896). 오른쪽은 '예술' 연작 중 '춤'(1898) 사진만 봐서는 무슨 엽서에 그려진 그림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2~3미터 정도 하는 엄청 큰 석판화이다. 보통 알폰스 무하 하면 떠오르는 그림은 이런 스타일이다. [[파일:무하2.jpg|600픽셀]] 민족주의자의 정체성을 각성하고 슬라브뽕을 충전하고 있을 당시의 작품 중 하나인 '백합의 성모 마리아' (1905) [[파일:무하3.jpg|600픽셀]] 넘쳐나는 국뽕을 예술로 승화하며 대작을 그려내던 말년의 화풍. '슬라브 연대기' 연작 중 20번째 그림 '슬라브의 찬가'(1925) '슬라브 연대기(Slav Epic)'는 총 20개의 연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 그리는데 20년이라는 세월을 갈아넣은 그의 인생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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