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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림 귀신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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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3|사건의 시작}} ==== 학원에서 여름방학 특강이라는 명목으로 파파파 파워!!!숙제!!!를 내줘서 숙제 검사 하루 전날 또 벼락치기로 공부를 하다 새벽 늦게 잠들었음. 정말 평소처럼 아.. 열라 피곤해.. 이러면서 침대에 누워서 순식간에 잠에 들었는데 얼라리? 분명 잠에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앞이 보이는거야. 눈을 감은 느낌은 나는데 앞이 보이는 상황? 어 이게 뭐지.. 이러는데 몸도 안 움직여짐. 어두운 방안에서 어.. 뭐지.. 이러고 있다가 불현듯 생각이 남. 아! 내가 가위에 눌리고 있구나 << 이걸 깨달은 순간부터 조금씩 설레기 시작함. 다시 말하지만 나는 호러 공포를 좋아함 ㅎㅎㅎ 새벽에 내방에서 혼자 공포영화 보는거 좋아함 우리 누나는 몸이 허하다고 해야되나 이상하게 가위에 눌리거나 악몽을 꾸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어서 조금 부러움을 느끼고 있었던 차였음. 그래서 신나서 열심히 귀신? 그런걸 찾아봤음 고개가 안돌려지지만 눈알만이라도 최대한 굴리면서 찾아봤음. 근데 내 방 구조를 일단 설명하자면 천장이랑 바닥은 나무장판이고 한쪽 벽에 문이 있고 반대편에 큰 창문이 있음 . 그 사이에 다른 벽엔 책상이고 책상이 있는 반대편 벽에 침대가 붙어있음. 침대에 누우면 머리가 창문쪽을 향하고 발이 문쪽을 향하게 되있음. 고로 침대에 누우면 방문이 대각선에 있음 이런 상황에서 잘 둘러보니까 닫혀있는 방문 바로 앞 방 구석 부분에 뭔가 희끄무레한게 보였음 헐랭.. 저게 뭐지 .. 하고 집중해서 쳐다봤는데 흰옷 입은 사람이 자기 무릎을 두 손으로 안고 앉아있는 모습이었음. 그것도 안개처럼 일렁거려서 제대로 보이지는 않고 형체만 보임.. 분명 나를 보고 있는 느낌은 나는데 눈 코입은 보이지 않는 정도 였음. 이게 가위인가? 하고 두근두근 하고 있는데 아무 일도 안일어남. 어? 이러면 악몽꾸는 의미가 없는데.. 이런 생각을 했는데 서로 쳐다보는 상황이 몇시간 정도 이어짐.. 나는 고개도 못 돌리고 눈도 못 감고 계속 쳐다 볼 수 밖에 없었음. 그렇게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날 때까지 그런 꿈을 꿨더니 아침에 눈이랑 목이 너무 아팠음 잠도 하나도 안 잔 기분 아.. 이런 악몽인가..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가위눌렸다면서 가족한테 자랑함 ㅋ.. 가족들도 그냥 몸이 허해졌나 보다. 잠 좀 자라 밥 잘 먹어라 이런 말하고 끝났음 . 그날 하루 동안은 정말 그런가보다 했음 근데 오래가지 못했음 처음 이 꿈을 꾼 이후로 일주일동안 똑같이 계속 나는 구석을 보고 구석의 그 희꾸무레한게 날 쳐다보는 꿈을 꿨음. 일주일쯤 지나서 다크 서클이 눈 아래 짙게 쌓이고 식욕이 떨어지고 할 때부터 아 뭔가 이상하다 이런 느낌이 들었음.. 근데 이것도 시작에 불과했음...결국 이 꿈때문에 나는 인생에서 가장 심령적으로 무서우면서 이상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됨. 일주일간 같은 꿈을 꾸다보니 점점 더 정신이 피폐해져가는 걸 느꼇음. 그래도 그냥 요즘 공부 하느라 계속 늦게 자서 그러겠지 싶었음. 근데 일주일이 지나고 얼마간 더 같은 꿈을 꾸다가 어느날부터 꿈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함. 희끄무레한게 점점 사람 형태를 갖춰가더니 어느날은 일어섰음. 그리고 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더 나한테 다가오는게 느껴졌음. 꿈 꾸는 동안에는 움직이지 않았지만 매일 매일 같은 꿈을 꾸다보니 조금씩 위치가 나한테 가까워지는걸 느꼈음. 결국 내 작은 방에서 침대 바로 앞쪽까지 다가왔지만, 어두워서 그런지 아니면 머리카락 때문인지 얼굴은 보이지 않았음. 그래도 외견은 묘사하자면 머리카락은 검은 색이였지만 티비나 만화같은 곳에서 나오는 산발한 머리카락이 아니라 단정한 긴 생머리였음. 옷도 하얀 소복이 아니라 흰 드레스 차림이었음. 무릎정도 오는 .. 결국 점점 가까워지니까 조금씩 무서워졌음. 처음 가위눌린 날 이후 가족들에게 말을 다시 꺼내지 않았지만 혼자서 끙끙 앓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저녁식사 후 가족들이 모인 곳에서 얘기함. 누나나 엄마는 무서워하면서 홍삼같은걸 사올 생각을 했음. 반면 아빠는 친구중에 관상, 사주팔자 같은거 취미로 보는 분이 있다고 그런데 그 분이 귀신같은 것도 조금 아신다고 불러오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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