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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의 느낌 == 아래 소리는 무시하자 안 치인 놈이다. 일단 차에 치이면 처음에는 아무런 느낌도 없다. 그냥 공허하다. 그러다가 여기서 두 갈래의 길이 있다. 하나는 병원애서 깨어나면 왜 내가 여기에 있지 하다가 교통사고라고 듣는다. 2번째 아무 느낌없이 예수님이나 염라대왕 만난다. 아니면 무(無)를 [[코즈믹 호러|만나거나....]] 차에 부딪치면 일단 드는 생각은 '아, 내가 존나 가볍구나' 라는 것이다 는 교통사고 이후 병원에서 하게 되는 생각이고. 막상 차에 부딪치면 그 순간 드는 생각은 "응엉"이다. 응엉하면서 날아가고 응엉하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눈을 뜨면 병원에 있게 된다. 좀 심하면 병원이 아니라 삼도천 앞에서 눈을 뜨게 될것이다. 요단강에서 수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액션 빔을 맞거나 가벼운 교통사고는 아프다는 느낌이 날 수도 있으나, 정말 크게 다치면 대부분 아무 느낌도 안 난다. 교통사고를 당했으니 엔돌핀을 분비하여 위험한 상황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몸이 반응하는 것이다. 심지어 잘 뛰어가기까지 한다. 하지만 엔돌핀의 양은 한정되어있어 시간이 지나면 정말 죽을 것같은 느낌을 받는다. 내부출혈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 당하면 반드시 큰 병원을 가도록 해야 한다. 지금 안 아프다고 병원 안 가고 지내다가 진짜 좆되는 수가 있다. 조심하자. '난폭운전 하는 새끼들이 사고가 잘안나는 이유는 그새끼가 운전을 잘하는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방어, 양보운전을 잘해주기 때문이다'라는 말이있다 일부 애미애비 트럭에 터져뒤진 부릉충 씹새들아 니차 존나좋고 니 성질드러운거 잘알겟으니까 천천히다녀라 씨발 그리고 차량vs차량으로 교통사고가 났을 때의 느낌은, 일단 충돌 순간 엌하는 충격과 함께 '띠용?'이라는 단어가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한 1초 후 사고임을 자각하게 됨. 본인같은 경우엔 충격으로 차량 제어가 안 되서 도로를 몇 초 활보했는데, 이때 머릿속에선 곧 연출된 갖가지 상황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너무 심하면 [[주마등]]도 올 수 있다... '유리 깨지려나, 2차 충돌하려나, 설마 뒤지진 않겠지'. 이렇게 많은 상황을 예상해보지만, 물론 몸뚱아리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함. 뭐 좋게 말하면 에버랜드 롤링엑스트레인 타는 느낌 난다. 몸이 차량이 도는대로 힘차게 날아가려는 거 안전띠가 잡아주는데 그 느낌이 흡사 놀이기구 타는 것과 같다. 그렇다고 재밌진 않다. 만약, 사고난 니 차에 블랙박스가 있다면, [[한문철|문철이 형님]]한테 일러라. '''"100대 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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