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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산 논문== {{진지}} {{논문}} {{괜찮은데?}} 개인은 사회 없이 성립될 수 없다. 인간이라는 생물은 최초부터 사회의 품에서 태어났으며, 또 태어난 인간들은 자연스럽게 사회를 구성한다. 이러한 사회, 또는 공동체는 그 구성원에게 어느 정도 균일한 정체성을 부여한다. 이건 그냥 과학적 진리다. 20세기에 일어났던 1,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정신나간 전체주의 사회를 이룬 국가(추축국)가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이 사실에 대한 반박이나 반감 따위가 존재하지 않았을 텐데 어쨌든 인류학적으로라도 저건 사실이다. 고로 최초에 사회에 속한 개인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개인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보다 큰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정체성으로만 인식하며, 다양한 정체성이 사회에서 공유되고 승인되지도 않고 개인적인 어떠한 자유를 행사할 권한도 없고 또 추구하려 들지조차 않는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폴리스적(정치적)생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고대사회의 이런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사회가 점점 더 발전함에 따라 개인의 정신활동을 자극하는 많은 요소들이 새로 개인들에게 부여되게 된다. 원시 수렵 사회에 사람들이 다 우가우가 할 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한 삶의 양상을 공유했고, 고대 국가 시절에도 마찬가지다. 비슷한 삶을 살았고 비슷하게 디졌으니 당연히 구체적인 개성적 측면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구별할 필요성도 못 느꼈다. 그 때 직업의 종류는 그다지 다양하지 않고 또 빈부의 격차 또한 균일한 편이어서 부 등의 조건으로 다른 의식을 가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되고 부가 누적되고 직업이 세분화되고 환경이 변함에 따라, 각 개인들에게 점점 다양한 삶의 조건들이 부여된다. 또 모든 개인들은 각기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누구는 금수저로, 누구는 흙수저로 태어난다. 암튼 이 시점부터 사회에서 분리된 존재로 자신을 인지하는 개인이 등장하게 된다. 이것이 근대적 개인이다. 이 근대적 개인들은 더 이상 스스로를 사회의 도구로 여기지 않는다. 개인의 권리, 개인의 자유 등을 추구하기 시작하며 이러한 권리와 자유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인들을 중심으로 한 국가를 짜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공리주의 자유주의 개인주의 및 그 사상을 바탕으로 한 정치적 투쟁과 혁명이다. 이때 중심 사상이 된 자유주의는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같은 이론을 바탕으로 해서 개인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결국 모두의 번영을 불러일으킨다는 주장을 내세웠고, 그게 받아들여졌다. 여기까지만 잘라서 보면 사회의 발전으로 등장한 근대적 개인이 결국 사회의 구속에서 승리해서 개인들을 중심으로 한 국가 건설을 성공해서 승리한 걸로 보인다. 근데 여기서부터 공동체주의, 개인을 지배하는 사회의 반격이 시작된다. 현실정치와 국가이성이라는 개념으로다. 유럽이라는 일부 지역의 두드러진 발전은 식민지 건설 붐을 낳았고 이게 유럽 국가들간의 잦은 충돌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개인들은 '타 국가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궁극적으로 개인 전체가 풍요로워지기 위해' 개인의 자유를 포기하고 제한하는 것으로 더 풍요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빠지게 됐다. 그리고 이게 현실적으로 보였다. 때문에 마키아벨리즘이 부활했다. '국가의 이성과 개인의 이성은 상이하다', '국가를 주체로 한 행사에 인간을 주체로 한 도덕적 전제를 부여하는 것은 병신짓이다' 뭐 이런 관념들이 퍼지기 시작하고, 사회 전체의 승리를 위해 '국가'라는 대상에는 절대로 회의를 가져서도 안되고, 개인들 간의 도덕을 적용하여 생각해도 안 되며, 뭐 이런 저런 전제들이 달리기 시작한다. 이게 그 때에는 말이 되어보였던게, 자유주의와 개인주의는 전쟁 앞에서 굉장히 취약하고 무력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진짜 의외로 그랬다. 왜냐면 개인들은 전쟁을 존나게 하기 싫어하고 스스로를 희생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전쟁이 터지면 정부는 우물쭈물하다 존나게 털리고 망하고 결국 민족 전체가 노예 상태로 떨어지거나 매우 큰 손해를 입는, 이런 게 실례로 자기들 눈에 보이기 시작했으니까. 그러니까 그런 시대적 상황 하에서 개인들은 개인들을 지배하고 너 나가서 뒤져라, 너 너 너 희생해라 하고 정해줄 어떤 권위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 권위의 구성방식에 따라 독재정 민주정 뭐 이런게 갈리는건데 국뽕 얘기에서 이거 할 필요는 없고. 이러한 과정에서 다시금 사회가 어느 정도 개인들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시대가 열린거다. 그리고 이 개인들의 지배자는 다시금 반동적인 변화를 원했다. 아까 사회가 미발달한 초기에는 개인 모두가 균일한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 그러니까 개인적 의식이 약화되서 말 고분고분 잘 들었고 돌출행동을 하지도 않았다고. 이 새로운 지배자는 '국가'에 관해서 이러한 균일한 의식을 심어주길 바랬다. 개인들이 국가에 복종하고 국가를 위해 뒤지면서 기뻐하고 국가를 위해 똥꼬 핥고 국가가 망하면 눈물 흘리는 그러한 균일한 의식을 만들어서 심어주려고 했던 거다. 이 과정에서 민족국가, 세계사적 정신 이딴 것들이 사용된고 또 개념을 오염시키면서 개인들은 다시금 스스로가 개인이었다는 사실을 까먹고 '어떤 민족의 나' '어떤 국가의 나'로 스스로를 인식하는 시대로 돌아가게 된다. 당시 세계의 모든 국가가 이런 전략을 취했다. 현대적인 민족 개념의 형성이라는 건 이렇게 존나게 인위적인 거다. 그리고 그 결과가 양차 세계대전에서, 서로의 민족을 말살하기 위해 무제한적으로 쳐 싸우고 죽고 죽이고 했던 븅신짓이다. 이 '균일한 의식'을 심기 위한 국가적 교육 및 선전 전략이 바로 국뽕이다. 니랑 사회랑 필연적이고 긴밀한 연결도 없고, 너는 그냥 개인일 뿐인데 너의 존재 의의를 국가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시키고 국가를 사랑하도록 온갖 선전 전략을 사용해서 유도하고 니가 국가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도록 하고 국가가 정해준 적을 증오하도록 하는, 근대 국가가 개발해낸 정치적 선전 수단이라고. 고로 국뽕에 심취한 인간은 체제에 대한 저항력을 크게 상실하고, 스스로의 손해를 기꺼이 감내하며, 스스로의 자유를 제한하려 한다. 이러한 인간이 다수인 정치 환경에 알맞은 정부는 파시즘 정부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국뽕 표출=파시즘이라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거다. 고로 보다 정치적 투명성이 떨어졌고, 인위적인 선전 전략에 매우 자주 노출됐고, 시민 사회가 이것에 대한 경계의식을 가지고 있지 못한 국가에서 국뽕이 더 크게 드러난다. 개략적으로 요약한거라 정확한 정치사나 사상사를 지나치게 간추린 감이 있긴 한데 어쨌든 국뽕이라는게 저런 인위적 도구라는 것만 이해하면 된다. 그러니까 국뽕은 좆같은거다. 오케? 이게 좆같고 거지같은의식을 심기 위해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어떤 희미한 민족의식이나 자부심, 긍정적으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자부심 따위에 모두 침투해서 정치적으로 오염시켜버렸다는 거다. 스트리키니네를 1리터 부은 호숫물은 전체가 독 호수가 되듯이 한번 국뽕이라는 존재가 세계에 등장한 이후부터 이러한 자연스러운 민족적 의식과 국뽕을 구분하는게 존나 힘들어졌다. 그러니까 로마 시민들이 로물루스와 레무스를 신이라고 생각하고 아테네가 테세우스를 숭상하는 민족적 영웅을 만들어서 공동체 구성원들 사이에 공유해서 국뽕을 쳐맥여야지 낄낄 이라는 의식적인 수단으로 쓰였다기보다는 자연적인 민족적 자부심과 소구가 실현된 것으로 봐야 된다. 근데 이미 국뽕이라는 개념이 생긴 현대에 민족적 영웅 누구 만들고 동상 세우고 이런거 전체가 다 국뽕이 되어버리는거다. 이순신 장군에 대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떤 감동이나 뭉클함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거다. 근데 그걸 가지고 동상 세우고 문화적으로 소비하고 이러면 이게 국뽕으로 받아들여질 수가 있어져 버리는거다 ㅅㅂ 국뽕과 국까, 역센징과 역무새의 끊임없는 싸움은 이러한 국뽕의 모호성 때문에 도처에서 쳐 일어난다. 분명히 어느 지점까지는 국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동질감을 느끼는 민족감정이고 어느 지점부터는 국뽕인데, 그게 어딘질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일제 청산이나 위안부 합의 따위를 요구하는 건 어느 정도까지는 분명히 일본에 대해 우리가 가져도 부조리하지 않은 민족감정이다, 그러나 어느 지점부터는 정권에서 인위적으로 부여한 정치 수단일 수 있다. 그 어느 지점이 어디냐고? 몰라 시발. 그걸 어떻게 알아. ㄴ 근거없는 내 생각인데(애초에 근거를 필요로 하는 사항도 아니고), 어느 지점이란 현행법을 준수하는 지점이 아닐까? 미국대사 칼로 찌른 김기종 알지? 그새끼가 10년전에 일본 대사한테 벽돌던진거 아냐? 그 때 언론들이 존나 애국지사라고 빨아줬고 결국 집유로 풀려났다. 외국 외교관 대가리에 벽돌 맞출뻔한 죄를 집유로 풀어주는게 말이 되냐? 역센징들이 반일떼법 반일떼법 하는 거도 이해가 간다. 또 다른 예로 좆본대사관 앞 위안부상이 빈협약 22조 위반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국제법이야 양국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으니 그렇다 치고 대마도 불상 절도사건이 있는데 이거도 대마도에서 막무가내로 훔쳐와 놓고 500년전 왜구가 조선에서 들고갔다며(역사기록같은 증거도 없고 정황증거 좆만한걸로 주장)법원에서 일본한테 돌려줄 필요 없다고 판결내려버림 ㅋㅋㅋ 이게 그 어느 지점을 벗어난 사례라고 생각한다. 역센징들이 달라붙어서 앵앵대며 극 친일파적으로 구는 건 이러한 모호한 딜레마에 대한 반동으로 그냥 전적으로 일본 사관 받아들여다가 츄라이 츄라이 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 국뽕들은 거꾸로 이러한 의식 전혀 없이 정권에서 부여한 말을 그대로 앵앵대며 떠드는 거다. 여튼 이러한 국뽕은 결과적으로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고 국가의 권위가 더 잘 강제되도록 만드는 물건이다. 한국은 독재정을 겪으면서 국뽕 교육이 아주 그냥 교육정강화 되다싶이 해서, 민주정이 된 지금도 그 잔재가 꽤 남아 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이러한 국뽕을 매우 잘 흡수한다. 우리들이 한국이라는 단어나 국가적 대상에 가지는 이상한 친밀감이나 비판에의 주저 등은 다 그런 어린아이때 겪은 국뽕 교육의 잔재다. 정상적인 민주국가에서는 어린아이들한테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를 작문으로 써서 바치라고 하는 식의 교육을 하지도 않고 미사일로 일본을 공격하는 그림을 그리게 암묵적으로 시키지도 않는다. 그걸 자랑스럽게 잘 그렸다고 전시하고 이러지는 더더욱 않고. 이거 일제교육과 독재시절 교육의 잔재다. 독도가 우리 영토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의와는 별개로 이게 유치원생 초딩 붙잡고 뭐 하는 짓이냐? 한국에서 어린 아이를 기르는 외국인들이 보고 경악하는 사안이기도 하다 이건. 정상적인 반일 감정을 뛰어넘는 어떤 국뽕적 요소가 확실히 한국 사회 도처에 심어져 있기는 하다. 역센징이들은 이런 데서 풀발기해서 달려드는 거다. 물론 걔네들은 그런 동기로 시작해서 결과적으로 한국보다 더 국뽕 심한 일본 제국주의자가 되서 지랄발광하니 무시해주면 된다. 이 국뽕은 어느정도까지는 분명 정권에서 기획되고 뿌려준 프레임이지만, 밭이랑에 대충 씨만 뿌려둔 구황작물이 주렁주렁 자라듯이 그게 끝난 이후에도 지 혼자 알아서 존나게 자라면서 자민족 우월주의, 인종주의, 자문화 우월주의 따위의 인간의 본능적인 함정들이랑 결합해서 빼애애애애액 하고 고함질러대기도 한다. 여기 박제된 병신같은 언사들은 이런 자생적 국뽕이 더 많은 것 같다. 사실 이러한 국뽕의 함정에서 완전히 벗어난 나라는, 국뽕이 민족정신을 오염시킨 이후에 없다고 봐야 된다. 나치 독일처럼 가장 직접적으로 과장된 민족정신의 피해를 보고 피해를 끼친 나라에서조차도 교육받지 못한 저학력 저소득층 사이에서는 독일국뽕이 공유되고 있는 걸. 당장 이웃나라 일본도 국뽕 졸라게 심하다. 남간가서 일본은 대단해! 함 쳐봐라. 여튼 이런 국뽕 교육의 결과로 한국 사회 곳곳에서는 이상한 데서 국뽕 표출하는 부끄러운 개인들이 굉장히 많다. 이 문서는 그런 새끼들 좆같다고 까려고 만든 걸로 보이는데 풀발기 함 해봤다. 그래도 21세기 초반만 하더라도 이러한 국뽕이 뭔가 이상하고 잘못된 것이라는 비판의식조차 없었는데, 독재정에서 탈피한 지도 꽤 시간이 지나고 민주정 하에서 정권정당성을 위해 국뽕교육 할필요도 없고 반복되는 국뽕 마케팅질에 사람들이 피로감 느끼기도 하고 하면서 현재는 국뽕이 많이 탈색된 것으로 보인다. 국가 + 히로뽕(필로폰, 마약의 일종) = 국뽕. 정말 뽕하나 들어갔다 하면 죽어야할 족속.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거다. 너무 뽕에 취하지 말자 어떤 국가가 국뽕짓을 하는 것보다 다른 어떤 국가가 국뽕짓을 하는 게 더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것을 국뽕상대주의 이론이라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미국과 중국 비교)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한국판 애국심이 나쁜 쪽으로 변질되면 생기는 증세이다. 애국심이 과도해지면 국뽕이 된다. 이들을 까는 유명한 드립으로 kia!~ 주모! 국뽕 한사발 더! 가 있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 껴서 ㅈㄴ no유명했는데 요즘따라 조금 유명해지자 자긍심이 생겨서 국뽕으로 변절된 것 같다. 디씨위키에서 헬조선을 조금이라도 까면 헬무새 틀 달아주시는것도 모자라 친히 헬조선 항목으로 가서 만물헬무새 드립을 치며 신나게 반달해주시는 분들. 참고로 [[헬무위키]]가 국뽕인지는 논란이 있을지언정, 리그베다 위키보다 국뽕 쪽으로 가까이 간 건 자기네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리그베다 위키에 대한 비판 항목의 일관된 서술을 보면(사실 누군가 편집했다가도 나뮈병들이 다시 원상태로 되돌려놓는다) 얘네가 리그베다 위키에서 나무위키로 오면서 나름대로 목표한 지랄을 잘 알 수 있다. 한마디로 리그베다 위키를 진보편향이라고 하면서 나무위키는 더 진보쪽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시사하고, 리그베다 위키를 국까라고 하면서 상대적으로 국뽕 쪽으로 온 것을 스스로들도 인정하는 셈이다. 그 외에도 리베에서의 개독까 성향이 [[개독]] 화 되었다는 등등. ㄴ남간이 개독 성향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뽕들이 쉐복을 하는 적군이기도 하다. 일뽕들은 어떤 사람이 헬조선 안 빨고 일뽕만 까도 국뽕으로 변신시키는 마법을 부린다. [[역갤]]에 들어갔다 나와도 국뽕이 된다고 한다. 이를 보면 일뽕 역갤러들과 발생원리가 놀라울 정도로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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