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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 ==== 흙수저가 죽창으로 찔렀다고 좋아하지만 사실 방심과 오만 자체가 밸런스패치인 캐릭터로 얘가 진지를 빠는 순간 성배전쟁은 종결된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은 파워인플레 덕분에 [[카르나]]도 나오고 오지만디아스도 나오고 뭔가 진짜 신령들도 잔뜩 나오면서 찐따로 격하되었다. 얘는 인류의 재보를 전부 갖고 있는 놈이라 상대 서번트 배경에 따라 카운터 보구를 꺼내서 쓸 수 있으며 신성떡칠 돼있는 무적 헤라클레스도 신성 카운터인 쇠사슬에 걸리면 아무것도 못한다. 작중에서 파란쫄쫄이도 신성이 높은데 전투속행 때문에 반나절 버틴다.(원래 전투속행이면 으으으의지에서 나온 보구라 기본 3일은 버티는데 반나절이다.) 이새끼가 입은 황금갑빠는 어새신이 츠바메가에시를 몇번 갈기든 흠집도 안나고 세이바의 참격을 존나 처맞아도 흠집하나 없는 갑빠다. 그래서 세이버가 초근접에서 엑칼로 조져버리는 것도 나름 이유가 있어서 한 짓이다. 중요한 건 킬카메쉬는 그냥 이 갑빠가 좋아서 입은 거지 재보에 더 성능 좋은 갑빠들이 최상위별로 잔뜩 있다. 갑빠만 입었어도 복돌이를 참교육할 수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잡종한테는 갑옷도 입지 않는다. 살짝 진지하게 나올 때가 4차 성배전쟁인데 호수의 기사 아론다이트 축복을 가진 일당백 무예인 란슬롯을 갖고 놀고 마케도니아의 전설적인 정복왕 이스칸다르를 에아 한방에 조져버리고 마지막에 세이바한테 강제청혼(사실상 강간)으로 덮쳐보려다가 기린축구한테 성배전쟁 종료당했지 4차에서 이새끼가 얼마나 센지 느껴볼 수 있다. 여기까지에 그친다면 그냥 현질왕이지만 킬카메쉬는 사실 대예언자이기도 하다. 여기서 우리 디씨인들은 '역시 디시위키가 또 시작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아쳐가 관찰력이 보구로 승화됐듯이 길가메쉬도 통찰력이 EX급을 가진 서번트다. EX급 통찰력을 가진 금삐까는 사물의 본질은 물론 하나를 알면 미래를 알고 맘만 먹으면 머나 먼 평행 세계의 미래까지 알 수 있는 천리안이다. 근데 이 능력으로 내 미래까지 스포일러 당하니까 쓰는 경우가 잘 없고, 아발론을 보자마자 본질을 꿰뚫어 보곤 아름답다며 칭찬하고 소멸한다. 리메이크에도 아처를 보고는 "Faker.." 라고 하는 대사도 인상만 보고도 복돌이라는 것을 알아본 길가메쉬의 통찰력이다. 현질왕이란 명칭도 높은 랭크의 황금률 때문에 금수저의 천성을 갖게 돼서 얘가 돈을 길바닥에 뿌리고 다녀도 빌게이츠처럼 아무 상관이 없는 운명이다. (얘는 반신반인의 몸으로 태어나 뭘 해도 다 잘되고 외모에 금수저에 신의 짐승도 처잡고 몸에 질병도 없는(건강한) 다 가진 될놈될 새끼다. 다 만만하고 쉬워서 그런지 인생이 재미가 없어서 자기 나라 백성들의 결혼한 처녀들을 지가 먼저 따먹어보는 악행도 저지른다. 백성들은 반신반인이라 죽창도 못찌르고 신한테 꼬지른다.) 그리고 이스칸다르와 세이버가 병림픽할 때 길가메쉬는 '병신들ㅋ' 하며 쳐다보는데 길가메쉬는 나라를 한 번 말아먹긴 했으나 완벽히 통치하고 왕위를 물려준 성군이다. 머리도 원체 좋고 천성 금수저인데다가 영토인 우르크의 사람들도 멘탈과 기타 능력들이 하나같이 참으로 비범해서 시너지가 쩔었기에 나라 통치도 부유하게 잘 굴러갔다. 결국 지금까지 나온 걸로만 보면 페제에서 결과적으로는 세 왕 중 가장 좋은 통치를 했다. UBW에서는 통찰력으로 시로가 복돌 인생이라는 것을 관찰하고 남에꺼 빌려서 쓰는 복돌주제에 평등을 실현하려 하니 주제넘고 우습다라고 극딜한다. 일침을 맞은 복돌이는 무한의 검제로 심상을 보여주지만 그것마저도 남에꺼 빌려쓰는 한심한 풍경이라고 깐다. 시로가 만든 무한의 검제는 아직 미숙한 심상이라 ㅈㄴ 약해서 결국은 게오바한테도 털리지만 하급한 닌겐 잡종에게 A랭크 보구 난사는 너무 자신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어 C랭크 보구들만 던진다. 그렇게 복돌의 으으으의지를 무시하다 복돌의 죽창을 맞고 뒤진다. 길가메쉬는 제발 좀 사서 써라 복돌새끼야라고 일침을 날렸지만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복돌이는 죽창을 날려 현질왕을 정의구현한다. 이렇게 설정만 보면 존나 쎄다 못해 어이가 터지지만 그놈의 방심 때문에 모든 사기적 스펙을 우르크 맥주에 말아쳐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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