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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철만 죽이려 했고 박정희는 우발적이었다 설=== 이는 재고할 가치도 없이 사실이 아니며 10.26 직전에 김재규의 부하들이 "각하도 포함됩니까?"라는 질문을 했을때 김재규는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중정 부하들에게 강력한 화력을 가진 소총을 사용하라고 시켰고, 경호차장 등 박정희 측 심복들을 모조리 살해한 당시 상황을 봤을때 김재규의 목적이 대의였든 아니었든간에 사전에 박정희를 죽이려는 계획이 있던것은 확실하다. 또, 김재규 장군의 가족들의 말에 따르면 10.26 결행 이틀 전 이미 동생에게 은밀히 박정희를 쏴야겠다는 결심을 전달했다고 한다. 가족들이 박정희 하나 죽는다고 세상이 그렇게 크게 바뀌고 모든 게 되돌아갈 것 같냐고 말리자, 그래도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만약 김재규가 박정희는 살리고 차지철만 살해할거였다면 중정의 공작원들을 이용해 차지철 혼자만 독살, 암살, 저격하는게 더 쉽고 뒤를 바라볼 수 있었을 것이다. 거사를 예고한 10월 26일 저녁까지 김재규는 박정희를 죽인다는 계획을 완성했다. 김재규는 옥중에서 7년 만의 과업을 이룬 것이라고 적었다. 최초에 그가 이런 물리적 혁명을 계획한 것은 유신이 반포된 직후였다. 그 때 김재규는 박정희를 연금하고 강제로 하야시킬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망설임 끝에 그만둔 후 노선을 바꾸어 어떻게든 박정희가 사임하고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이룰 수 있도록, 유신 내부의 양심이자 온건파로 활동하며 박정희에게 수 많은 직언을 올렸다. 당장 부마 항쟁 당시만 하더라도 김재규 외의 누구도 부마항쟁의 역사적 의의를 그토록 진지하고 크게 해석하지 않았다. 왕과 같은 권위를 가진 대통령에게 직접 당신의 장기 집권 때문에 5대 도시로 퍼져나갈 민란이 터진 것이다,라고 직언을 올릴 수 있는 담력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것은 사실상 박정희에게 사임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것이었다. 그러나 어떻게든 유혈을 피하고 박정희의 평화로운 사임을 바랬던 김재규의 노력에 박정희는 발포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는 호통으로 대답할 뿐이었다. 박정희에게는 10.26을 피할 수 있는 많은 날들이 있었다. 그러나 지나친 장기집권으로 인해 그는 이미 피를 보지 않고 정권에서 내려올 방법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차지철은 물론 10.26을 결심하게 만든 원흉 중 하나이겠으나 궁극적인 목적은 역시 유신의 제거였다. 민주 회복 이후에 10.26이 계획되었다는 증거는 여기저기서 너무 쏟아져나와서 여기 다 적기도 힘들 정도다. 거꾸로 이정도까지 자주 계획을 노출했는데 용케 안 들켰네, 김재규가 인품이 좋긴 했나보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 아예 10월 23일부터 마음을 다잡기 위한 재계 행사 같은 일정에 들어선다 10월 23일: '위민주정도(爲民主正道)', '자유민주주의', '위대의(爲大義)',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 그리고 '민주, 민권, 자유, 평등' 이라는 자기가 썼던 서예들을 모아 친척에게 전달함. "이 말들을 후손에게 잘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함. 10월 24일: "신문에서는 양아치와 불량배가 데모했다고 하지만 실은 선량한 시민들과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우리가 이 난국을 수습하지 못하면 광화문 네거리가 피바다가 됩니다. 이걸 수습할 분은 나와 황 총무뿐입니다." 신민당 황낙천 총무를 만나 이런 말을 함. 그리고 난국을 수습할 테니 총무와 김영삼 총재가 잠깐 물러나라고 함. 아마 후폭풍 터져서 신민당 숙청당할 것을 염려한 조치로 짐작됨. 10월 25일: 유정회에 억지로 앉은 이종찬 장군에게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라고 당부함. 저녁에 자신이 존경하던 선조인 김문기의 묘소를 찾아가 참배함. 김문기는 사육신에 들어야 한다는 논쟁이 끊이지 않는 충신임. ㄴ 사육신 말고 삼중신도 있으며 김문기는 거기에 속해있음 2017년 들어와서 그 분의 고향인 옥천에 사당 지어지고 있다. 우발적이라는 설은 이제 거의 완전히 폐기된 설에 가깝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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