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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스타일 == 3할을 쳐줄 수 있는 정확성에 20~30개의 홈런을 쳐낼 수 있는 장타력과 도루도 두 자릿수 정도 할 수 있는 주력을 갖추었다...만, 2019년에 십자인대가 아작나면서 주력은 꽤 죽었다. 그래도 덩치를 감안하면 아직도 느리지는 않으며, 감안 안 하더라도 느린 건 아니다. 어깨도 투수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우익수 자리서 홈에다 보살을 꽂을 수도 있을 정도로 강하다. 다만 주력은 2019년에 부상을 입으면서 느려지고 도루도 확 줄었다. 그러나 나성범은 주로 클린업에 들어서기 때문에 도루를 할 일은 많지 않다. 그래도 주루센스는 여전히 살아있고 기초적으로 전력질주를 하기 때문에 주루로 팀에 해악을 끼치지는 않는다. 1인분은 충분히 한다. 수비 범위는 지금은 예년보다 1/10로 확 좁아졌지만 본인 앞으로 오는 공은 잘 잡는다. 그래도 범위 좁아진 게 큰지 2020시즌에는 주로 지명타자 롤을 맡는다. 그러나 단점은 떨공을 참지 못하고 매번 스윙하며 삼진을 먹는다는 점. 그리고 초구 스윙 확률이 거의 5할을 바라본다는 점이다. 빅리그가 목표라면 저러한 점을 고치는 한편 150KM가 넘는 강속구에 대한 공략 및 대응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 김현수와 박병호도 빠른 공에 방망이를 맞추지를 못해 2년만에 도로 한국으로 와야만 했으니 말이다. 2020시즌 들어 삼진이 폭증하였다. 그러나 결승타도 잘 쳐내고 장타도 많이 나오기에 삼진 많은 것에 대해서는 이해가 간다. 다만 KIA오면서 3~4년전 비슷하면서 삼진을 덜 당하고 선구안 좋았던 최형우와 비교되면서 너프를 당하고 있다. 이건 나성범이 세금을 내고 있는데 그간 최형우가 완벽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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