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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반대론== {{라이즈}} 예전에는 무력을 쓰든지 평화적으로든지 좌우 할 것 없이 남북통일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통일을 대놓고 반대하면 외계인 이상의 무언가나 이완용 뺨치는 매국노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계산기도 두드릴 줄 알고 세계사 지식도 많이 접하다보니 점차 이득도 없는 통일을 왜 하냐는 여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였다. 이대로는 통일 머박, 노예 확보라는 야망의 달성이 물 건너가게 생긴 머한민국 정부는 늘 그랬듯이 통일의 장미빛 미래를 보여주며 프로파간다를 열심히 하고 있다. 사실 머한민국 정부 관계자들도 잘하면 멍청함 + 늙어서 노예로 쓰기는커녕 복지 비용이 더 나갈 수도 있는 폭탄들을 가지고 엄청난 강대국이 된다는 망상을 하고 있지는 않다. 더구나 통일 머박, 노예 확보라는 꿈도 순실이 아줌마의 사견일뿐 비현실적이라고 여기는 기득권층들도 많다. 까놓고 군인인 새끼들이 존나 많은데 노예 대우 했다가 죽총 들고 일어나면 어쩌려고? 그냥 군대에서 니들 세뇌하는 것처럼 말로만 떠드는 국뽕 세뇌용이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29000.html 까놓고 북괴뢰의 우덜식 자료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엄청난 폭탄일 수도 있는 도박을 누가 하나? 동북아 정세가 좆같은 이유는 남북한 정부 둘 다 공식적으로 통일을 고집하며 거기 목매달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미국에서 중국에게 정은이 레짐 체인지만 해서 동북아 안정시키자고 해도 중공이 안 된다고 빼애액 하는 이유는 정은이를 붕괴시켰을 때 남한에서 밀고 올라와서 미국과 국경을 부비부비하게 될까 봐. 그러므로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고 북한을 그냥 남으로 인정하고 중국에 "북한 안 처먹는다 대륙 짱개 시발아."라고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중국에서 안심하고 북한이 멀쩡한 뚝배기를 달고 있는 정부를 수립하는데 지지를 보내게 만든다면 3대 돼지를 소각로에 처넣고 한국 입장에선 북한, 중국과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일관계 수준의 관계를 엮고(유럽연합 수준 같은 건 바라지도 않는다.) 그리고 남북한 경제교류도 가능해지고 육로 교통도 가능해지고 이산가족도 보고 그놈의 시베리아 철도도 연결 가능해지고 <ref>참고로 그놈의 시베리아 철도보다는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인천-두바이-파리 항공편을 끊는게 훨신 더 싸고 빠르다.</ref> 러시아에서 자원도 쉽게 끌어올 수 있게 되고 북한이 진 좆같은 빚은 북한이 알아서 갚고 인프라도 북한이 알아서 깔고 한국은 거기에 투자자 형식으로 참여하면 국민 세금을 블랙홀에 처부을 필요도 없고 미국도 미국에 핵쏜다는 미친놈들 사라져서 좋고 중국도 미국이랑 바로 붙어서 캉캉하는 상황은 면하니 좋고 대한민국 국군도 중국군이랑 국경 맞대고 프랜치 키스하는 상황은 덜게되니 좋지 않을까? ㄴ중국이 왜 멀쩡한 뚝배기를 달고 있는 정부를 세우는걸 돕냐? 티베트처럼 중국 꼭두각시를 앉히지. 한국이 통일 포기하면 남북한이 하나라는 명분도 없어지겠다, 중국이 한반도 동이족들은 역시 중국의 지방 정권이랑께요? 하면서 꿀꺽할 확률이 높지. ㄴ 그 괴뢰국이 시팔 김씨 3대보다는 나을 듯. ㄴ 문제는 진짜 중국주도의 괴뢰국이 생겨나게 될 경우 지금 우리나라가 주한미군을 끌어안고있는것처럼 평양이나 개성에 중국 북부전구에서 가려뽑은 최정예 사단이 상시 주둔하거나 서해나 동해에 중국해군이 정박해있거나 북한지역 비행장에 J20같은 애들이 껴있게 허가하면 안보상 영 좋지않다. 분명 주한미군을 이유로 중국군도 안에 들어와있는게 뭔 문제? 라는 이유로 알박기할게 뻔하거든.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벨라루스 영토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러시아군이 땡 하자마자 키이우 직통으로 내려온거 보면 우리 입장에선 굉장히 껄끄러운 일임. ===시간은 통일 반대론자들의 편=== 통일을 정말 목숨 걸고 원하는 부류는 이산가족을 비롯한 노년층인데, 속되게 말하면 틀딱들이다. 근데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런 주요 통일 지지층들이 세대 교체가 되어서 갈려나간다는 것이다. 6.25로 생긴 이산가족은 거의 남지 않았으며 2030년 즈음 가면 자연소멸할 것은 자명한 일. 이들이 아무리 우주가 감동할 정도로 통일을 염원한들 이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므로 국민을 설득하는데 실패하면 말짱도루묵이다. 이산가족 1세대나 남이 아닐 뿐이지 2세대부터는 이산가족이라도 서로 남이나 마찬가지다. 같은 핏줄이라는 말만 요란하게 듣고 하는 짓은 생양아치에 행색은 초췌하기 짝이 없는 북한보다, 피 한 방울 안 섞였어도 국제 결혼이나 취업, 기타 이민 등으로 이해 관계가 생긴 다른 나라와 오히려 더 친밀도가 클 거다. 즉 시간은 통일반대측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9895435 2018년 2월 16일 기준으로 이산가족의 수는 5만 8천 명이다.] 여기서 10년~20년 정도 지나면 한 2~3만 명은 남으려나? 그정도 수준으로 정책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긴 힘들 것이다. 설령 통일이 된다고 한들 북쪽에 있는 놈들과 남쪽에 있는 놈들이 [[유산]]으로 분쟁 벌인다면 어떻게 될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그러니까 이산가족 상봉이라도 많이 시키라고 좀 향수가 있는 구세대를 대체할 신세대 머한민국인들은 북괴에 관해 절절한 애정이나 다시 그곳을 되찾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없다. 당연한 것이, 연고 없고 기억도 없으며 얼굴도 모르는 타인을 위해 자기가 가진 것을 희생하라고 강요하면 기분 좋아할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그나마 정부에서 열을 내어 진행해온 민족주의 교육으로 어떻게 버티고는 있지만 그런 희끄무레한 동족의식은 갈수록 옅어져 가고 북괴 새끼들의 갖은 도발 및 어그로질에 적대감만 쌓고 있다. 이런 추세는 가면 갈수록 심해지지, 덜하지는 않을 거다. 국뽕 주입 교육으로 새로운 통일 지지층을 만들 수야 있겠지만 새로 만든 통일 지지층이라도 만들 수 있는 숫자는 한정적이고 더군다나 현재 이산가족들처럼 절박하게 통일을 염원하는 수준은 무리고 그냥 통일 되면 좋지 않을까? 수준 정도로밖에 못 만든다. 그리고 개인주의가 갈수록 심해지는데다 각종 정보를 인터넷 등으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불랴불랴 언플에 잘 감화되지도 않는다. 탈북자 3만 명이 새로운 이산가족이므로 통일의 새로운 동력이 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그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문제는 머릿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6.25 이산가족은 직간접적으로 1천만 명은 되었지만 3만으로 뭘 어쩌겠다는 건데? 지방 소도시 인구 수준으로 나머지 5천만을 이길 수는 없다. 어떤 사람들은 헌법 때문이라도 통일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헌법은 무슨 신성불가침의 성경과 같은 경전이 아니다. 헌법이 수정불가였다면 개정이라는 시스템이 없었을 것이다. 고치는 절차가 어렵고 복잡할 뿐이지 엄연한 개정 기능이 있는 수정 가능한 대상이다. 헌법은 세상이 바뀌면 바뀐 상황을 뒤늦게 활자화하는 것이다. 6.25가 휴전되고 난 후 1970년대 초까지 머한에서 평화통일의 '평'자만 말해도 빨갱이 사주를 받은 간첩 취급을 받았고 오로지 북진통일, 멸공통일이었다. 그러던 것이 시대가 바뀌고 국제정세가 바뀌자 한국 측에서 은근슬쩍 평화통일을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바꾸고, 이것이 누적되어 지금은 마치 평화통일이 대세인 것처럼 다들 세뇌된 것이다. 이젠 대북선제타격을 외치면 그럼 네가 총 들고 나가 싸우라는 비아냥이나 듣는다. 이런 지금 시점에서 통일에 반대한다고 대놓고 말할 수 없고 공론화 하는 건 정치권에서 자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이것이 대세가 되고 국민적 요구로 통일을 민족의 사명에서 빼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헌법개정 하라는 얘기가 나올지도 모른다. 그때는 평화통일을 외치면 그럼 네가 통일 비용 내라는 소릴 듣겠지. 그리고 그 시점에서 통일은 물 건너갈 것이고 남북국시대 시즌 2가 개막된다. ===경제적 문제에 의한 통일 반대=== {{돈귀신}} 1990년에 동독과 서독이 통일했다. 문제는 그때 발생했다. 막상 통일을 해보니 서독 정부에서는 동독도 자기네들과 동일한 경제 수준으로 맞춰보려고 하니까 '''꼴아박아야 하는 돈이 정말 쩔었다.''' 동독이 그 당시 공산국가 치고는 최상위로 잘사는 나라였는데도 불구하고 이 지랄이 난 거다. 이후 서독 정부를 구성했던 사람들은 10년 동안 그야말로 돈을 밑도 끝도 없이 부어대기 시작했다. 그래도 답이 존나게 안 나왔다. 나라 멸망할 거 각오하고 더 때려부었다. 인플레 방지를 위해 금리를 무지막지하게 올려야 했고 그 결과 투자의 경직화로 이어져 10년을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병자로 불렸다. 이 당시 독일 경제성장률 보면 부동산 버블로 무너진 일본보다 경제 성장률이 낮거나 비슷한 걸 볼 수 있다. 일본과는 다르게 물가 상승은 계속 이어졌지만. 2000년대 중반이 지나서야 겨우 경제가 안정권에 들어섰다. 독일은 레알 뒈지는 줄 알았다. 그나마도 아직 구동독 지역과 구서독 지역 간 격차가 크다. 근데 존나 깡통찬 북한을 봐라. 그렇다고 한국이 서독만큼 잘사는 나라인가? 아니다. 한국이 2018년 기준으로는 국민소득(1인당 GNI)이 3만 2000달러대지만 북한은 2016년에 그제서야 국민소득 1000달러대가 되었다. 독일은 서독이 20,000불이고 동독이 8,600불인데도 통일분담금 때문에 나라가 한참 동안이나 휘청거렸다. 통일분담금이라는 것은 분단된 두 나라의 경제가 비슷하지 않을 경우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우월한 쪽이 열등한 쪽에 때려붓는 돈이다. 근데 북한의 GNP 몇 불인지 봐바. 답 나온다. 2만 불로 8천 6백 불을 보조맞추려고 때려부어도 국가멸망 일보직전까지 가는데 똑같은 3만불로 600불을 보조맞추려고 때려부어봐. 뭔꼴 나는지는 설명 안 해도 알 거다. ㄴ근데 사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만약 우리나라와 북한이 통일할 경우 북한이 여태까지 일부 국가에게 못 갚은 막대한 빚은 우리가 갚아야하는 꼴이 된다. 일부 사람들이 북한 붕괴시 중국이 북한을 삼키거나 분할통치할 거라고 주장하는데 우리나라가 북한에게 집어삼켜지는 것만큼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사실 중국도 북한 먹기 싫을 거다. 왜냐하면 중국 내부에서도 민족 갈등이 우리나라 전라도, 경상도와 비교도 안 되게 심각한 편이며(티베트, 대만 등) 중국이 북한 땅에 개발 비용도 내야하고 국제 사회의 빚도 갚아야 한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뇌피셜이니까 믿지 않아도 된다. ㄴㄴ내 뇌피셜도 들어있지만 또 하나 덧붙이자면 북한의 경제력은 중국에서 퍼주기+국제사회에서의 대북지원으로 최빈국 커트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있는 수준인데 이 경제력을 국민소득 1만달러, 그러니까 지금 중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남한이 아무리 도와줘도 최소 20년 정도는 걸릴 거다. 중국도 덩샤오핑이 경제개방하고 40년 정도가 지나서야 1만달러 수준으로 겨우 올라온 마당에 북한은 중국처럼 외국기업의 투자를 제대로 받아서 무역을 하고 돈을 벌어본 경험도 노하우도 없으니 지금 당장 정으니 왕조가 무너지고 개혁개방을 시작해도 경제개발의 기틀을 다지는 데에만 10년 정도 걸릴 것이고 그 10년이 끝나고 나서야 경제가 고도성장을 시작할 텐데 중국 수준으로 올라오는데 성공해서 '아 이제 동독과 서독 정도로 격차를 좁혔으니 한 번 쏟아부어서 어떻게든 맞춰보자'고 각잡을 때쯤 되면 최소 2040년 이후로 이미 남한은 고령화로 노인 인구 비율이 33.9%에 달하는 극초고령 사회가 되어있을테고 자국 노인 부양하는 것조차 벅찬 상태가 될텐데 서독 동독의 사례처럼 여전히 통일비용은 만만치 않을테고 아까 말했듯이 2040년 남한의 고령화 정도가 1990년 서독보다 훨씬 심각할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동독 서독보다 훨씬 열악한 조건에서 통일을 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지금 일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노인 복지비용으로만으로 젊은이들의 등골이 부러질 지경일텐데 통일비용까지 합치면 쏘우마냥 등골이 부러지다못해 몸뚱이가 두 동강이 날 거다. 게다가 북한의 젊은 인구가 유입된다는 희망도 같이 박살이 날 거다. 왜냐하면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출산율도 같이 곤두박질 칠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출산율이 1.05로 국민소득이 1만달러인데 웬만한 선진국보다도 출산율이 낮다. 한 마디로 부자가 되기도 전에 늙어버리는 것이다. 북한도 비슷할 확률이 높다. 즉 경제력에 비해 출산율이 형편없이 낮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1960년대~1990년대 남한이 고도성장을 하던 시절보다도 더 가파르게 출산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그 과정에서 북한의 노인 인구 비율도 급등할 것이고 통일 이후의 혼란까지 합치면 남북을 합친 출산율이 지금보다도 더 떨어질 수도 있다. 2013년 독일의 국민소득이 45,000불인데 구동독 지역은 33,800불까지 억지로 끼워맞춰 주느라고 정말 피똥 한 번 제대로 쌌다. 6만 불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독일이 동독 새끼들 때문에 이런 피똥을 싼 거다. 한국이 북한을 흡수통일? 이와는 비교도 안 되는 무간지옥급 피똥을 싼다. 지금 남한 1인당 GNI가 이전의 2만 2000불에서 3만 2000달러까지 왔는데 아무리 그렇다해도 6백 불에게 꼴아박으면 1만 3천불 정도 예상된다. 근데 이건 단순히 경제규모만 따진 주먹구구식 계산이고 북한의 국채까지 더해지면 이건... 말을 말자. 짐바브웨 소말리아급 그지깽깽이 나라 북한이라서 통일되면 아무것도 없는, 그야말로 허허벌판에 돈을 소방호스에 넣고 뿌려대야 할 판이다. 게다가 북한의 국채도 쩐다. 이거 갚으려면 허리가 보통 휘는 게 아니다. 무조건 통일해야만 한다는 잉여들아, 이거 감당할 자신 있어? 통일세를 한 달에 200만 원씩 내라고 하면 낼 거야? 북한이 이미 깡통 찼는데 섣불리 통일했다가는 남한도 같이 깡통찬다. 조심해야 한다. 내수시장이 확보되고 어쩌고 하는데 대가리 수보다 구매력이 얼마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중국이 일본 인구의 10배 넘는데 이제서야 내수 규모가 비슷하다. 인도 같은 경우는 대가리만 많고 구매력은 한국과 비슷할정도. 1세기 가까이 기다리면 북한 수준을 머한의 70%까지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반몰락해서 최상위 개도국 수준으로 미끄러지는 아르헨티나의 재판이 될 수도 있다. 구매력은 돈 많은 놈 하나만 있으면 장땡이라는 얘기다. 100억원 가진 사람 1명이 1억원 가진사람 100명의 구매력을 능가하는데 그 이유는 혼자 100억이 있으면 30억짜리 [[스포츠카]]를 지를 수 있지만 1억 가진 사람 100명은 30억짜리 스포츠카를 못지르기 때문이다. 참고로 독일은 통일 전에도 경제적으로 개쩔어서 2위까지 찍었다. 과학 기술도 일본을 압도했고, 근데 통일 후엔 경제적으로든 과학기술적으로든 오히려 일본에게 발렸다.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북한은 대략 9억 4100만 달러 정도의 국채까지 갖고 있다. 국채 없는 나라가 어디 있냐 하겠지만 저놈들의 경우 "돈 없어서 못 값는다"며 먹튀를 해버렸고, 그게 통일이라도 되면 남한에서 알아서 값아 줄거라는 이유로 아직까지 금융시장에서 유령마냥 떠도는 중. 한마디로 [[보증]]이다. 괜히 [[클레멘트 애틀리]]가 식민지들을 독립시킨게 아니다. 돈만 많이 먹는 하마이고 정작 본토의 인프라 발전이나 소득수준 향상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 ===인구 구조 문제=== 북한의 젊고 싱싱한 인구가 유입되면 전국민의 틀딱화가 세계 최고의 속도로 진행 중인 머한민국에 생기가 돌아올 것이라고 좌우, 그중에서도 애국보수들이 선동을 하는데 '북한 노령화' 검색하면 북한의 65세 이상 노령화 비율이 중국과 한국 사이 수준이라는 뉴스가 주루룩 뜰 것이다. 결론은 김돼지 3대의 세뇌교육으로 전인민의 꼴통화 + 영양공급 부족으로 인한 전인민의 약골화가 빠르게 진행된 2500만 산송장이 나온다는 것이다. ㄴ이게 진짜 심각한 문제인게 2018년 UN 자료를 보면 북한의 1인당 gdp는 뒤에서 13번째인데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위에서 70번째이다. 즉, 잘 사는 나라일수록 대체로 고령화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생각해볼때 노인 비율과 1인당 gdp가 정확히 정비례한다는 가정 하에 북한의 1인당 gdp는 1만달러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1만달러는 커녕 688달러이다. 그러니까 답이 없는 것이다. 남한이 못 살던 1960년대에는 노인 인구는 매우 적고 젊고 싱싱한 인구는 엄청 많았기 때문에 이게 성장동력이 되었는데 북한은 어림도 없다는 소리다. 이미 대부분의 기관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되던 2007년의 남한의 고령화 정도가 2020년 최빈국 북한의 고령화와 비슷하다는 거다. ===예멘의 연방제 통일로 보는 문제점=== 늘 그랬듯이 통일 레퍼토리를 말할 때 기적에 가까운 독일 통일만 언급하지, 다른 통일 사례는 잘 언급하지 않는데(그래도 교과서에서는 자주 나온다.) 예멘처럼 평화통일하다가 훅 갈 수도 있다. 김씨왕조의 해체 없이 연방제 통일하자고 외쳐대는 주사파 애들의 주장대로면 한국 통일의 미래는 독일이 아니라 예멘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클 거다. 예멘 놈들도 지옥불반도처럼 북예멘과 남예멘으로 나뉘어젔다가(근데 걔들은 지옥불반도와는 정반대로 남쪽이 공산당) 평화통일에 성공했는데 권력층 권력 배분 문제로 서로 지랄병을 하다가 남예멘이 "통일 좆까 개새끼들아!"하고 분리독립해서 나갔고 북예멘이 바로 땅끄로 밀어버려서 평화통일했다가 도로 무력통일해버렸다. 남예멘 놈들은 딱히 크게 드러난 개짓거리는 안 했는데도 저 지랄병이 났는데 12시 방향의 북괴 권력층들은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인간 도살자이자 인간 쓰레기 새끼들인데 그들에게 단죄나 책임을 묻는 거 없이 온갖 특혜를 퍼준다면 그 광경을 헬조선 국민들이 용인할 거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이번에 뒈짖한 연평도 포격 사건 주범인 김격식 같은 인간을 헬조선 공직에 참여시키고 부귀영화를 헬조선에서 보전해준다고 생각해보자. 세계 역사에서 망국의 군주나 권력자들이 반란군이나 테러세력에게 뒷돈을 대주고 자기 권력을 되찾으려는 시도들을 한 것처럼 한국은 만인지상 자리에 있던 이들의 욕구를 절대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며 불만을 느낀 이 과거 빨갱이 두목들이 한국 내의 사회혼란이나 분리독립 등을 뒤에서 도와줄 반란세력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노예들을 깔아뭉개면서 누리던 그 행복을 일개 평민으로 격하된 이들이 잊을 수 있을까? 그리고 무력통일 해서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하고 끝난 것도 아니고 지금 남예멘에서는 분리독립하겠다고 난리 치고 이슬람 테러단체도 그에 맞춰 발광하는 등 개판오분전이다. 헬조선과 예멘이 다른 것이, 남예멘이 분리독립해서 나갔을 때는 북예멘은 땅끄 끌고가서 밀어버릴 수 있기라도 했지, 주변의 강대국 눈치 살펴야하는 헬조선이 강대국 눈치도 안 보고 그런 짓거리를 할 수 있을 리가? 설령 땅끄 끌고가서 무력통일 달성했더라도 이미 서로의 적개심은 차고 넘처서 점령군 취급 받을 게 뻔할 텐데 이러면 통일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된다. '''참고로 남예맨 새끼들이 얼마나 지랄 맞은 새끼들이라면, 그 아랍인 특유의 난폭함에 공산당 특유의 과격함까지 가미되어서 세상에서 가장 성격이 불같은 새끼들이다. 두 불량배 무슬림 + 공산당의 결합체다. 진짜 말이 필요없는 말종들이다.''' 그니까 연방제 통일이 얼마나 개병신짓인지 알 수가 있다. 사람들이 잘 몰라하던데 예멘이 한 통일 방식이 바로 '''연방제 통일'''이다. 우리나라에서 깨시민들이 줄기차게 미는 그 통일 방식 맞다. 딴데도 설명됐지만 연방제 통일이란게 미국이나 러시아처럼 지방정부 두는 그런게 아니라 국가는 하나인데 정부는 여러개인 이상한 통일방식인거다 즉 남북한 기준으로 남한의 청와대, 북괴의 조선로동당 이 두개가 공존한다는 식이고 각각 휴전선 영역 기준으로 구역 그대로 따로따로 통치한다는거다 이게 말이 되냐? 애초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는 상극이다. 이 둘은 자석으로 치면 서로 밀어내는 극들인거다 근데 그걸 강제로 봉합해서 단일국가로 만든다는 자체가 개병신짓이란거다 이러니까 예멘이 이런 문제 + 아랍 특유의 미개 때문에 내전이 일어나고 끝나지 않는 분쟁으로 이어져나간거다 지금 당장 남북한만해도 6.25와 국지도발로 인해 서로 앙숙 같이 으르렁 대는데 이 둘을 존치하는 상태로 하나로 만든다고? 단언컨대 한달도 못 가서 내전터질거다 만일 진지하게 통일을 해야한다면 결국 어느 한쪽이 무너트려야 가능할거다 '''베트남처럼.''' ===북한 인민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착각=== 북한이 개혁개방 되거나 김정은을 잡아 족쳐서 스스로 발전한 다음에 남쪽과 서서히 통합하면 된다고 말을 참 쉽게 한다. 그런데 70년간 따로따로 살아오던 완전히 다른 체제 인간 부류들이 천천히 합친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북한 인민들이 어느 정도 잘 살게 되고 중국 주니어 버전으로 진화한다면 오히려 남조선과 합치기보다 자기들만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만들어 남남이 되자고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 머한민국 국민들은 북에 자유와 부가 들어가면 자동으로 그들이 북조선을 자진 해산시키고 집나간 탕자 돌아오듯이 한국 정부에 자신들을 맡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허황된 소리다. 특히 김돼지를 무너뜨리고 새 지도층이 된 자들 입장에서 보면 그냥 미친 소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생각해보면 자기들을 갈구던 포악한 독재자를 힘들게 죽여놓고 나서 2500만 우두머리라는 타이틀을 얻었는데 이것을 고스란히 적대하던 미제 괴뢰정권에게 갖다 바친다는 건 현실성이 떨어진다. 이는 인간의 권력욕을 무시하고 북한 지도층을 저능아로밖에 안 보는 수준이다. 걔네가 아무리 병신이라도 머가리는 있다. 돈 맛을 보고 잃을 것이 생기면 오히려 북조선이라는 지들 나라를 수호하고 영원히 남남이 되자고 하거나, 심지어 북조선을 강하게 키워 남조선을 해방시키자고 주장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머한이 북을 통일시킬 명분은 영원히 사라진다. 자기를 돌아볼 여유가 생기면 남 밑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서고 싶어하지 않을까? 일제시대 때 몽매했던 조선 민중이 근대화 맛을 보고 머리가 굵어지니 독립을 외치고 민족성에 눈을 뜬 것을 생각하면 북한도 비슷한 길을 탈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설령 김돼지를 북한 인민들 손으로 끌어내려서 독재 정권을 스스로들 끝장 내더라도 머한 기득권층에게 전혀 기쁜 소식이 아니다. 한국이 외치는 통일의 진정한 목적은 2500만의 노예와 국토 및 자원을 한국에 편입시켜 쪽쪽 빨아먹으려는 [[식민제국]]주의적 시각이므로 스스로의 힘으로 자유를 쟁취하여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고 우덜끼리 살자고 목소리를 높이는 북한 인민들은 머한의 지도층들에게는 저주스러운 존재일 뿐이다. 아니, 지도층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북한 애들이 자주적이고 똑똑해지는 것을 싫어하는 건 마찬가지일 걸? 말로는 북한 동포들이 노예 상태에서 풀려나는 것을 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과거 식민제국의 종주국 국민들처럼 북한 주민들을 착취하고 빨아먹어서 자기들을 호의호식하게 할 일벌레들을 원하는 것일 뿐이다. ㄴ 이건 반박한다. 그 북한 주민들을 착취하고 빨아먹을 수라도 있는 건 최소 동수저급 자본가(자영업자랑 중소기업 사장들)에게나 해당될 뿐이고 일반 평민들은 북한놈들이 아주 잘 살아서 일본처럼 우리 위에 서는 건 원치 않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아주 못 살아서 우리에게 핵창을 들이댈 기회만 엿보는 수준인 건 더 싫어해서 그냥 동남아나 몽골 수준 정도라도 되길 원한다. 최소한 김씨 정권이 아닌 어느 정도 머가리를 가진 정부만 들어서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 남한 국민들도 마찬가지다. 즉, 똥멍청이 전쟁광 야만인 상태로 남남인 건 모두 싫어함, 우리보다 잘 살게 되는 것도 모두 싫어함(사실 북한이 갑자기 이렇게 되는 것도 비현실적이니 거르자.), 똥멍청이 상태로 통일 하는 게 좋은 건 기득권, 최소한의 머가리는 깨인 상태로 통일 안 하고 그 상태로 남남인 게 좋은 건 평민들이다. 만에 하나 그런 북한인들이 통일을 허락한다고 해도 남쪽이 원하는 것을 전부 수용할까? 뭔가 내주는 게 있어야 자기들도 양보를 할 것인데, 한국의 민주주의와 기득권을 상당 부분 포기하고 독재 체제를 도입하라거나 사회주의 체제로 남조선도 굴러가야 한다는 등 미개한 시스템을 요구할 것이다. 물론 한국이 수락할 리 없고 그냥 영구분단 고착화라고 보면 될 것이다. 즉 북한 애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독재정권을 타도하면 한국정부와 영원히 갈라서게 되는 길이니까 이들이 자기 몫을 주장할 여지를 주면 안 된다. 차라리 지금처럼 꿀돼지의 폭정에 힘들어 죽을 때 덥석 집어먹는 흡수통일이 그나마 머한이 원하는 것을 모두 얻어내는 남북통일을 이루는 현실적 길이라는 뜻이다. ㄴ 끔찍한 소리다. 통일해서 이득 보는 건 기득권이고 차라리 북한 애들이 독재정권 타도해서 한국정부와 영원히 갈라서면서도 전쟁 지랄을 안 떠는 게 서민들 입장에선 만세를 부를 일이다. 애초에 통일은 국가의 실리적 이득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지 조선시대처럼 명분과 도덕론으로 하는 게 아니다. ㄴ 개소리하지마라 조선도 북방의 안보와 영토 확보라는 실리적 이득 때문에 고려때는 구경도 못 했던 4군 6진 좆빠지게 개척하고 본토로 편입시켰으며 거기서 머물지 않고 수시로 영토 이북까지 군대보내서 여진족 족쳐대면서 유지한 국가다. 김정은을 죽창에 꽂아도 그건 나라가 멸망한 게 아니라 악랄한 지도자 하나가 죽은 것에 불과하다. 차우세스쿠가 아무리 악랄했기로서니 루마니아 국민들이 자국을 멸망시키고 주변 어느 나라에게도 흡수되자고 일어나지는 않았다. 북한은 머한민국 입장에서는 괴뢰 테러집단 마적단으로 보이지만 그건 우리들만의 생각이고 거기에서 태어나서 자란 2500만 인간들에게는 자기가 나고자란 조국이자 모국이며 머한은 적대하는 괴뢰정권이자 아무리 잘봐줘봤자 외국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북한인들의 다수를 점하는 시점에서 머한민국의 통일은 물건너가게 된다. 저놈들이 싫다는데 우리가 무슨 수로 통일 한단 말인가? ㄴ 북한은 자기 스스로 남한처럼 강해질 수도 없을 뿐더러 북한 사람에게 남한 싫냐고 설문조사라도 했냐? 어떻게 확신함? ㄴ북한 스스로 강해질 수 없다는 거 인정하는데 북한 사람들 북한에 애향심 있고 남한 싫어하는 건 팩트다. 어디 탈북자 단체로 봉사활동 가거나 탈북자들 만나봐라. 열에 아홉은 북한 욕하면 화부터 내고본다. 그리고 그중에서 여덟 명은 남한은 정이 없네, 살기 빡빡하네, 북한이 먹을 건 없어도 살기는 더 좋네 등 북한과 남한 비교하면서 남한 까고 있음. === 한국인들의 북한 인민들에 관한 인식 ===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북한인들에 대한 남한인들의 인식은 초코파이를 던져주면 몸바쳐 일할 충성스러운 노예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한다. 즉 그냥 먹고살게만 해준다면 영원토록 머한민국에 충성을 다바칠 노예라는 인간을 무슨 저그 군단 저글링 수준으로밖에 안 보는 생각을 하며 행복에 젖어있는데 인간이라는 존재의 욕망이 1을 받으면 2를 받고 싶고 2를 받으면 10을 받고 싶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걸 간과하고 있다. 처음에야 먹을 거만 챙겨주면 고마워하겠지만 나중에는 정말 온갖 걸 요구할 거라는 걸 망각하고 있다. 지금이야 북한 인민에 대해 장미빛 환상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북한 애들이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는 정부의 줄기찬 주입교육 때문이고 아직까지 부카니스탄 주민과 접촉하는 빈도가 매우 낮기에 그런 것이다. 따라서 통일되고 나면 '모두 사이좋게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애새끼 동화책 수준의 미래를 상상하지만 통일 후 최대한 휴전선을 통제한들 결국은 이 사람들과 접촉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쯤 아마 그 환상이 깨질 것이다. 굳이 외국인 노동자를 떠올릴 필요 없이 지금 부카니스탄 인간들의 상위호환인 [[조선족]]들이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 떠올리면 될 것이다. 가난하다=착하고 성실하다는 아니다. 생존을 걱정해야 할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난 후진국 사람들이 선진국 사람보다 영악하고 파렴치한 경우는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지금 같은 단일민족이라고 자칭하는 이곳에서도 같은 민족끼리 조금만 힘이 쎄도 힘이 약한 자에게 갑질을 하며 무시하고 등처먹고 할 거 다하는데다가 국가 내 한 지방인 전라도와 경상도조차 서로 홍통드립이나 치고 앉았고 같은 경상도인 머구와 푸산이 이권 때문에 아귀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2500만의 미개인 거렁뱅이들을 어떻게 볼까? 쪽본 [[부라쿠민]] 취급이나 받는 선에서 끝나면 다행일 것이다. 자유가 있는 남쪽에서도 불과 수십년 전 선진국 시민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해 정이 없다느니 서양애들은 인간미가 없다느니 했던 것을 기억해 보자. 문명세계와 야만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현재 남북의 간격에서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적대할지, 거꾸로 여기서 저쪽을 얼마나 미개하게 볼지 대략 감이 잡힐 거다. 이런 차별을 받고 부카니스탄 놈들이 그전처럼 묵묵히 참고 지낼 거라는 예측은 너무 희망적이고 제일 최상은 지금 홍통대전의 몇십 배 수준의 지역대결로 끝나면 참 다행일 것이고 제일 최악의 경우는 통일을 무효화하고 분리독립 선언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린 위에서 언급한 북예멘과 달리 보는 눈이 많아서 평양에 땅크를 못보낸다. 거꾸로 머한 측에서 저런 폐기물들과 같이 못살겠다, 갈라지는 것은 우리도 바라는 바라면서 찢어질 수도 있다. 전세계의 흐름이 개인주의와 분리주의다. 당장 근현대사를 펼쳐 보면 통일보다 갈라진 역사가 훨씬 많음을 알 거다. 요즘 시대는 서로 마음이 안 맞으면 언어가 같고 혈통이 비슷해도 과감히 찢어지는 추세다. 피가 같은 가족끼리도 생각하는 바가 다르면 같이 살기 힘든 것이 이치다. 심지어 30년 동안 같이 살아온 친형제도 의절하고 서로 남이 되는 세상이다. 하물며 머한과 북괴는 다른 체제에서 70년을 살고 그것도 동서독처럼 단순히 갈라져만 있는 수준을 넘어 서로를 맹렬히 비난하는 교육을 받아오고 수도 없이 교전을 벌였다. 두 나라 사람들이 제대로 어울려 살 수 있다는 것은 근거 없는 환상이다. ㄴ 분리주의가 유행하는 이유는 새로운 권력 구조가 생기고 상위 계층이 해먹을 수 있는 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당장 거기 소속된 국민들도 분위기 휩쓸려서 찬성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민중들에게는 떡고물이 돌아오지는 않는다. 오히려 국력이 쪼그라들면 쪼그라들지 분리해서 형편이 나아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싱가포르 정도가 예외겠지. ㄴ 그 반대다. 당장 군대부터 분리주의해봐라. 상위계층 권력이 바로 나가리된다. 그러니 눈에 거품 물고 반대하지. 북한도 마찬가지다. 분리주의로 북한 쪼개지면 김정은도 핵은커녕 지 모가지 걱정이나 하게 될 거다. ㄴ권력욕 쩌는 짱깨 공산당 분리주의자행 남한쪽에서 통일을 꺼리는 이유가 당장에 지옥같이 존나게 힘들어지니까 그런 거지, 남북한이 어울려 살지 못한다는 건 근거 없고 시간이 해결해준다. 물론 북한의 주체사상을 뿌리뽑고 자유민주주의가 제대로 알박기 되어야 한다는 게 어려운 거고 불가능은 아니라는 소리. ㄴㄴ 상위층들이 새로운 권력구조를 만들어 더 높은 자리에 올라 해먹으려고 분리주의가 생긴다고 했는데, 그건 이미 남북한이 단독정부 수립했을 때 끝난 얘기고 그렇다고 다시 통일을 해야 한다는 논리는 되지 못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어울려 살 수는 있는 건 맞는 말이지만 과연 우리가 당장에 지옥같이 존나게 힘들어지는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을까? 인간의 한계상 그걸 못 버티기에 반란, 폭동이 일어나고 분리가 되는 거다. 도덕심에 의존하는 정책에는 한계가 있다. 공산주의도 국민들이 지금은 좀 손해 보는 것 같아도 열심히 일하면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이념이었는데도 그 '지금은 좀 손해 보는 것 같은' 점 때문에 열심히 일을 안 해서 망했잖아. ㄴ 남한이 지금 북한의 존재 때문에 군사적 긴장과 세금 등 고정비용이 크지. 북한은 현세의 지옥이니 생략하고. 어쨌든 통일은 지금 현상유지와 비교해서 개좆같이 힘든 게 맞고. 분리주의와 다른 점은 누군가는 이 짐을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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