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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문제에 의한 통일 반대=== {{돈귀신}} 1990년에 동독과 서독이 통일했다. 문제는 그때 발생했다. 막상 통일을 해보니 서독 정부에서는 동독도 자기네들과 동일한 경제 수준으로 맞춰보려고 하니까 '''꼴아박아야 하는 돈이 정말 쩔었다.''' 동독이 그 당시 공산국가 치고는 최상위로 잘사는 나라였는데도 불구하고 이 지랄이 난 거다. 이후 서독 정부를 구성했던 사람들은 10년 동안 그야말로 돈을 밑도 끝도 없이 부어대기 시작했다. 그래도 답이 존나게 안 나왔다. 나라 멸망할 거 각오하고 더 때려부었다. 인플레 방지를 위해 금리를 무지막지하게 올려야 했고 그 결과 투자의 경직화로 이어져 10년을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병자로 불렸다. 이 당시 독일 경제성장률 보면 부동산 버블로 무너진 일본보다 경제 성장률이 낮거나 비슷한 걸 볼 수 있다. 일본과는 다르게 물가 상승은 계속 이어졌지만. 2000년대 중반이 지나서야 겨우 경제가 안정권에 들어섰다. 독일은 레알 뒈지는 줄 알았다. 그나마도 아직 구동독 지역과 구서독 지역 간 격차가 크다. 근데 존나 깡통찬 북한을 봐라. 그렇다고 한국이 서독만큼 잘사는 나라인가? 아니다. 한국이 2018년 기준으로는 국민소득(1인당 GNI)이 3만 2000달러대지만 북한은 2016년에 그제서야 국민소득 1000달러대가 되었다. 독일은 서독이 20,000불이고 동독이 8,600불인데도 통일분담금 때문에 나라가 한참 동안이나 휘청거렸다. 통일분담금이라는 것은 분단된 두 나라의 경제가 비슷하지 않을 경우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우월한 쪽이 열등한 쪽에 때려붓는 돈이다. 근데 북한의 GNP 몇 불인지 봐바. 답 나온다. 2만 불로 8천 6백 불을 보조맞추려고 때려부어도 국가멸망 일보직전까지 가는데 똑같은 3만불로 600불을 보조맞추려고 때려부어봐. 뭔꼴 나는지는 설명 안 해도 알 거다. ㄴ근데 사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만약 우리나라와 북한이 통일할 경우 북한이 여태까지 일부 국가에게 못 갚은 막대한 빚은 우리가 갚아야하는 꼴이 된다. 일부 사람들이 북한 붕괴시 중국이 북한을 삼키거나 분할통치할 거라고 주장하는데 우리나라가 북한에게 집어삼켜지는 것만큼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사실 중국도 북한 먹기 싫을 거다. 왜냐하면 중국 내부에서도 민족 갈등이 우리나라 전라도, 경상도와 비교도 안 되게 심각한 편이며(티베트, 대만 등) 중국이 북한 땅에 개발 비용도 내야하고 국제 사회의 빚도 갚아야 한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뇌피셜이니까 믿지 않아도 된다. ㄴㄴ내 뇌피셜도 들어있지만 또 하나 덧붙이자면 북한의 경제력은 중국에서 퍼주기+국제사회에서의 대북지원으로 최빈국 커트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있는 수준인데 이 경제력을 국민소득 1만달러, 그러니까 지금 중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남한이 아무리 도와줘도 최소 20년 정도는 걸릴 거다. 중국도 덩샤오핑이 경제개방하고 40년 정도가 지나서야 1만달러 수준으로 겨우 올라온 마당에 북한은 중국처럼 외국기업의 투자를 제대로 받아서 무역을 하고 돈을 벌어본 경험도 노하우도 없으니 지금 당장 정으니 왕조가 무너지고 개혁개방을 시작해도 경제개발의 기틀을 다지는 데에만 10년 정도 걸릴 것이고 그 10년이 끝나고 나서야 경제가 고도성장을 시작할 텐데 중국 수준으로 올라오는데 성공해서 '아 이제 동독과 서독 정도로 격차를 좁혔으니 한 번 쏟아부어서 어떻게든 맞춰보자'고 각잡을 때쯤 되면 최소 2040년 이후로 이미 남한은 고령화로 노인 인구 비율이 33.9%에 달하는 극초고령 사회가 되어있을테고 자국 노인 부양하는 것조차 벅찬 상태가 될텐데 서독 동독의 사례처럼 여전히 통일비용은 만만치 않을테고 아까 말했듯이 2040년 남한의 고령화 정도가 1990년 서독보다 훨씬 심각할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동독 서독보다 훨씬 열악한 조건에서 통일을 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지금 일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노인 복지비용으로만으로 젊은이들의 등골이 부러질 지경일텐데 통일비용까지 합치면 쏘우마냥 등골이 부러지다못해 몸뚱이가 두 동강이 날 거다. 게다가 북한의 젊은 인구가 유입된다는 희망도 같이 박살이 날 거다. 왜냐하면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출산율도 같이 곤두박질 칠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출산율이 1.05로 국민소득이 1만달러인데 웬만한 선진국보다도 출산율이 낮다. 한 마디로 부자가 되기도 전에 늙어버리는 것이다. 북한도 비슷할 확률이 높다. 즉 경제력에 비해 출산율이 형편없이 낮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1960년대~1990년대 남한이 고도성장을 하던 시절보다도 더 가파르게 출산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그 과정에서 북한의 노인 인구 비율도 급등할 것이고 통일 이후의 혼란까지 합치면 남북을 합친 출산율이 지금보다도 더 떨어질 수도 있다. 2013년 독일의 국민소득이 45,000불인데 구동독 지역은 33,800불까지 억지로 끼워맞춰 주느라고 정말 피똥 한 번 제대로 쌌다. 6만 불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독일이 동독 새끼들 때문에 이런 피똥을 싼 거다. 한국이 북한을 흡수통일? 이와는 비교도 안 되는 무간지옥급 피똥을 싼다. 지금 남한 1인당 GNI가 이전의 2만 2000불에서 3만 2000달러까지 왔는데 아무리 그렇다해도 6백 불에게 꼴아박으면 1만 3천불 정도 예상된다. 근데 이건 단순히 경제규모만 따진 주먹구구식 계산이고 북한의 국채까지 더해지면 이건... 말을 말자. 짐바브웨 소말리아급 그지깽깽이 나라 북한이라서 통일되면 아무것도 없는, 그야말로 허허벌판에 돈을 소방호스에 넣고 뿌려대야 할 판이다. 게다가 북한의 국채도 쩐다. 이거 갚으려면 허리가 보통 휘는 게 아니다. 무조건 통일해야만 한다는 잉여들아, 이거 감당할 자신 있어? 통일세를 한 달에 200만 원씩 내라고 하면 낼 거야? 북한이 이미 깡통 찼는데 섣불리 통일했다가는 남한도 같이 깡통찬다. 조심해야 한다. 내수시장이 확보되고 어쩌고 하는데 대가리 수보다 구매력이 얼마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중국이 일본 인구의 10배 넘는데 이제서야 내수 규모가 비슷하다. 인도 같은 경우는 대가리만 많고 구매력은 한국과 비슷할정도. 1세기 가까이 기다리면 북한 수준을 머한의 70%까지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반몰락해서 최상위 개도국 수준으로 미끄러지는 아르헨티나의 재판이 될 수도 있다. 구매력은 돈 많은 놈 하나만 있으면 장땡이라는 얘기다. 100억원 가진 사람 1명이 1억원 가진사람 100명의 구매력을 능가하는데 그 이유는 혼자 100억이 있으면 30억짜리 [[스포츠카]]를 지를 수 있지만 1억 가진 사람 100명은 30억짜리 스포츠카를 못지르기 때문이다. 참고로 독일은 통일 전에도 경제적으로 개쩔어서 2위까지 찍었다. 과학 기술도 일본을 압도했고, 근데 통일 후엔 경제적으로든 과학기술적으로든 오히려 일본에게 발렸다.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북한은 대략 9억 4100만 달러 정도의 국채까지 갖고 있다. 국채 없는 나라가 어디 있냐 하겠지만 저놈들의 경우 "돈 없어서 못 값는다"며 먹튀를 해버렸고, 그게 통일이라도 되면 남한에서 알아서 값아 줄거라는 이유로 아직까지 금융시장에서 유령마냥 떠도는 중. 한마디로 [[보증]]이다. 괜히 [[클레멘트 애틀리]]가 식민지들을 독립시킨게 아니다. 돈만 많이 먹는 하마이고 정작 본토의 인프라 발전이나 소득수준 향상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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