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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 당정 본작의 주인공. 당화와 두응향의 아들로 소가주였지만 전대가주인 부친과 그 세력이 절곡에서 실종되고 주화입마로 폐인이 되면서 소가주 자리를 빼앗기고 당가에 폐출당하는 신세가 된다. 자신의 모친을 노리개로 삼고 정황상 자신의 부친을 제거했다고 의심되는 현 가주 당패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던 중 자목환으로 다시 무공을 회복한 뒤 임미령과 구숙정을 차례차례 범하는 등 본격적으로 당패와 그 세력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복수를 위해서라지만 구숙정을 강간하면서 그토록 증오하고 혐오하는 당패와 [[구멍동서]] 사이가 되는 아이러니. 나중에 가서는 당종과도 구멍동서가 된다(...). 무공 회복 후에 종남파와의 분쟁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면서 추혼수라는 별호를 얻고 무림에서 그 명성을 떨치게 된다. * 두응향 주인공의 모친으로 전 가모. 당화가 실종되고 당패가 가주로 즉위하면서 그 입지가 불안해졌지만 아름다운 육체와 미모로 당패와 정을 통하여 살아남는데 성공한다. 당패 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사내들에게도 범해지는 신세로 전락. 한번 맛보면 감탄을 금치 못하는 마성의 여인인듯 하다.(...) 수동적인 캐릭터라 그런지 구숙정에게 존재감이라던가 비중이 밀린다. * 임미령 당패의 최측근인 당력의 부인. 전투 임무에 나선 남편을 그리워하다가 우연히 조카인 임민과 당정이 관계를 맺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후 당정과 몸을 섞는 불륜을 저지르게 되고 처음에는 저항해보지만 결국 쾌락에 취해 순순히 굴복당한다. 당정과 밀회를 즐기려고 바깥으로 나갔다가 당정의 음모에 의해 석충과 석효 형제에게 검열삭제 당하고 이후 사창가에 팔려가는 비참한 신세가 된다. * 구숙정 당패의 부인이며 당가의 현 가모. 과거에는 섬서제일미로 불렸으며 4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지금도 당가의 빙화로 불리고 당가 삼대미녀로 꼽힐 정도로 매우 아름답지만 표득스러운 인상을 주는 날카로운 눈매와 차갑고 독살스러운 성격이 흠. 한 마디로 예쁘지만 성질 더러운 아줌마. 당패가 두응향과 당정을 숙청하지 않고 감싸고 돌면서 남편과의 사이는 최악인 상태. 결국 당정에게 겁탈당하면서[* 애널을 포함해 구멍이란 구멍은 다 털린다.] 정절을 잃게 되자 자신을 버려두고 두응향과 몰래 정을 통하는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복수심으로 친아들인 당종을 몸으로(!!!) 유혹해 [[근친상간]]의 관계를 맺게 된다. 이 시점에서 당종의 성기가 삽입된 순간 남편에 대한 복수의 쾌감에 통쾌해할 정도로 당패를 맹렬히 증오. 이후 아들과 함께 당가를 집어삼킬 음모를 꾸미는데 구제불능의 막장 악녀이긴 하지만 일단 당패가 먼저 바람 핀 것과 당정에게 강간당한 것을 고려하면 조금 동정의 여지도 있다. 그런데 악녀라서 작가에게 밉보였는지 작중 성행위 묘사는 최강급(...). 나중에는 아들의 자식이자 손자를 임신하게 된다. 작품 전체를 하드캐리하는 진주인공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중후반 비중이 크며 다른 흔해빠진 야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굉장히 매력적인 팜므파탈 캐릭터. 과거 시점을 다루는 외전에서는 젊었을 적 당패와의 로맨스와 사랑을 나누는 장면, 당종을 낳는 [[출산씬]] 등이 묘사되는데 본편에서의 일을 생각하면(...) * 당종 당패와 구숙정의 아들이자 현 소가주. 무공 실력은 조금 부족하며 당정과 부친에 대한 열등감이 있다. 초반에는 냉랭한 부친과 모친의 사이를 어떻게든 회복시키려고 하던 당종이었지만 당정이 구숙정을 겁탈하는 광경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무려 근친의 욕망에 눈 뜨게 된다. 이후 구숙정의 침실에 몰래 숨어들어와 자위하다가 구숙정에게 발각되는데 이러한 아들의 행위와 욕망을 이용한 구숙정의 은근한 유혹에 홀딱 넘어가 [[근친상간]]을 저지르고 모친과 함께 당가를 지배할 음모를 꾸민다. 성격 더러운 구숙정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구숙정 앞에서는 항상 고양이 앞의 쥐 신세로 맥을 못 춘다. 그 반동인지 모친과 떡을 칠 때면 자신이 구숙정을 여자로서 차지했다는 사실에 흥분 백배하여 도착적 쾌감에 빠져드는 듯. 웃긴 건 구숙정이 섹스 후 당종에게 너도 남편과 다를 바 없다고 호통을 치자 바로 데꿀멍하기도. 모친의 유혹에 넘어가 패륜아로 거듭난 뒤에는 경쟁자이자 구멍동서가 된 아버지에게 질투심을 강하게 느끼며 당패와 정사를 나눈 구숙정을 정액이 채 마르기도 전에 곧장 범하는 짓을 벌이기도 한다. 당가를 집어삼키려는 것도 이러한 질투심이 원인인듯. 외전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무공 실력이 당정보다 뒤떨어지는 듯. 그 때문에 구숙정이 천년설삼을 구해 먹인 적도 있다. 참고로 갓난아기 시절에 부모님이 신나게 떡치는 모습을 코앞에서 지켜보는 장면이 외전에 나오는데 훗날 벌어질 일을 생각하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 당패 당가의 현 가주. 형인 당화와 그 측근 세력들이 실종되면서 가주 자리를 잇게 된다. 당화의 식솔들을 제거하지 않고 감싸주고 있으며 형수인 두응향과 몰래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작중에서는 아들한테 [[네토라레|NTR]] 당하는 '''[[호구]]''' 구숙정과의 사이는 악화될 대로 악화된 상태. 당가 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할 정도이다. 아들이 자기 와이프한테 성기를 박아넣고 헐떡이는 것은 전혀 짐작 못하고 아들을 대견해하고 구숙정에게 뒤늦은 애정을 느낌(...) 그런데 그 와중에도 두응향이랑 떡친다(...) 자업자득인듯. 사실 결말과 외전을 보면 작중 가장 큰 피해자는 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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