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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뜨냐 뜨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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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애초에 뜨또라는 말이 탄생한 이유는, 저스틴 비버의 팔문신을 찍은 사진을 '시계방향이나 반시계방향으로 돌리지 않고' '비버' 라고 쓰여진 문신부분을 '보이는 그대로' 읽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뜨또냐 또뜨냐를 따지는 것은 애초에 그 사진의 글자에 대한 자의적 재해석이 불가능함을 전제로한다. 만약 자의적 재해석이 가능하다면, 뜨또도 또뜨도 아닌 비버가 맞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뜨냐 뜨또냐를 따진다면 뜨또가 맞다. 왜냐하면 사진의 비버라는 글자는 '가로로' 쓰여지고 세로로 돌려세워졌기 때문이다. '또뜨'는 비버를 '세로로' 쓰고 가로로 눕힌것이므로, 가로로 쓰고 세로로 돌려세워진 사진상의 글자와는 형성 방식에서부터 구별된다. 요컨대, 가로로 쓴 '비버'를 세로로 돌려세워 위에서부터 아래로 읽는게 올바른 방식이며, 그렇게 읽으면 '뜨또'가 되므로 '뜨또'가 맞다. 또뜨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로와 세로의 선후관계를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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