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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에 대한 반박에 대한 재반박===== 마르크스주의를 종말론이라고 비판하는 건 인상비평이니 뭐니 되도 않는 헛소리 싸질러놨는데 그냥 흔하디 흔한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말장난, 논점 회피일 뿐이다. 노오력 타령으로 말돌리는 것자체가 역겨운 게 마르크스 본인 부터가 이윤율 저하로 말미암은 만성적인 공황으로 자본주의가 결코 스스로의 체제를 유지하지 못할 거라고 기대했다가 좌절하고 입장을 바꾼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마르크스주의가 지적한 '자본주의의 한계'는 필연적으로 마르크스가 주장하는 이상적 공산주의 내지 사회주의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 당위를 제공하는 근거로서 사용된다. 곧 자본주의가 종말에 부닥치고 모두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꿈꿀테니 모두 이에 대비하고 미래의 공산사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자!가 마르크스의 주된 구호였다. 그래서 영국의 장기불황이 시작됐을 때 마르크스는 이제 드디어 자본주의의 종말이 왔다고 들떴고, 그 추종자들도 이제 곧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시작될 거라고 망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온갖 설레발 호들갑만 떨다가 말았던 것처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체제 종말의 신호라고 생각했던 공황 상태에서 체제는 굳건히 유지되었고, 노동자들은 단결해서 체제를 끝장내기는 커녕 비현실적인 혁명론에 휩쓸리지 않고 그냥 자기 살기에 바빴다. 현대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이 현상을 가지고 노동자들이 체제와 순응 내지 타협하면서 노동계급의 이해를 배신했네 뭐네 하거나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의 방법론을 수용함으로써 수정 자본주의가 시작됐네 뭐네 이상한 헛소리로 정신승리를 하지만 현실은 그냥 마르크스의 진단과 현실인식 자체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는 것을 드러내는 사례일 뿐이었다. 다시 말해서, 자본주의 종말론을 위시해서 마르크스가 극렬하게 주장해왔던 역사주의적 발전도상론은 마르크스가 주창한 정치적 구호를 정당화하는 이론적 근거로 전제돼 있는 것이지 언젠간 노오력으로 성취해야 할 목표 따위의 설정놀음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마르크스가 처음 주장한 역사주의발전도상론이 상당부분 허구로 드러나자 많은 마르크스 지지자들은 물론 마르크스 본인부터가 마르크스주의로부터 상당부분 등을 돌렸다. 괜히 말년의 마르크스가 지가 신나게 씨부려놓은 역사발전 단계론 대신에 농민공동체로의 회귀를 주장한 체르니셰프스키를 지지한다고 말한 게 아니다. 애당초 이 시점에 이르면 마르크스주의의 기본적 전제가 완전히 허물어졌기 때문이다. 자. 여기서 저 위에 인상비평 타령하는 놈이 한 헛소리를 다시 살펴보자. 저 양반의 주장에 따르면 마르크스는 애당초 자본주의가 스스로 종말할 거라 생각한 적이 없고, 자본주의 종말 이후 사회주의 이상사회로의 전개가 필연적이라고 주장한 적조차도 없다고 한다. 그럼 도대체 자본주의를 왜 포기해야 하며, 이렇게 자본주의를 박살내고 굳이 공산주의 사회로 전환하도록 노오력을 해야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다시 말해 애써 굳이 '노오오오력'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망하지 않을 자본주의 체제 아래에서 그냥저냥 적당히 잘 살고 있는 노동자가, 자기 생업 다 때려치고 굳이 체제에 저항하고 세상을 개판으로 만들면서 공산혁명을 일으켜야 하는 당위가 뭐가 있을까? 요컨대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종말론을 주장하지 않았다고 말할 것 같으면, 굳이 마르크스가 주장하는 정치적 구호를 따라야 하는 근본적인 당위 자체가 사라지는 거나 다름없다. 저 병신 주장대로라면 마르크스는 그냥 '아몰랑 암튼 자본주의 나쁘고 공산주의 좋으니까 공산주의 한 입 쳐먹어봐' 라고 주장하는 상병신에 불과해지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마르크스주의는 병신 사상이기는 해도 그런 단순한 느낌적인 느낌에 근거한 떼쓰기는 아니었다. 그냥 현실 인식능력 떨어지는 책상물림이 검증 안 된 자기 망상만 잔뜩 써놨다가 결국 그 망상에 현실에 적용 안 된다는 거 깨닫고 스스로 실망하고 반쯤 포기한 헛소리일 뿐이었지. 물론 그런 헛소리를 가지고 어떻게든 마르크스는 틀리지 않았어! 라고 우겨대며 마르크스가 가장 중요하게 전제한 역사발전 법칙론까지 부정해대며 암튼 왜 그래야 하는진 모르지만 공산주의 사회로 가는 게 옳다!라고 씨부려대는 마르크스주의 종교인들의 독실한 신앙심에는 존경을 표할 수밖에 없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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