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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여가치론 ===== 위에서 말한 임금은 당연히 자본주의 사회 즉 브루주아가 생산수단을 사적으로 소유하고 노동자가 자기 노동을 판매하고 화폐이익을 얻는 경우의 임금을 말한다. 이런 자본주의적 체제에서 노동자는 노동력 재생산 노동과 동일한 임금을 받는다. 왜 더 많은 임금을 받지 못하는가? 자본가가 노동력에 걸맞는 임금을 '온전히' 주지 않기 때문이다<ref>자본가는 분명히 노동력에 보상한다. 그러나 그것이 노동시간과 일치하는 임금이 아니라 그보다 모자란 임금을 준다. 이를 주의해야한다.</ref>. 이때 자본가가 노동자에게 미지급한 임금만큼의 노동(시간)을 마르크스는 잉여노동이라고 부르며, 그 금액을 잉여가치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자본가가 줬어야할 총 임금 액수는 얼마인지를 어떻게 알아낼 수 있는가? 노동가치론에 의거하면 모든 생산물들에는 노동이 투여되며, 투여된 노동시간 만큼 생산물에서 가치가 발생한다. 따라서 어떤 상품이 판매되었다면 그 상품을 생산하는데 특정노동시간이 판매된 것이므로 그 노동시간만큼 노동자는 자기 몫을 받아야 한다. 만약 비용 100을 들여 120원의 매출이 발생하였다면 이 120원 전액이 노동자에게 귀속되는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상품의 생산과정에는 그 상품 자체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노동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상품a를 만드는데는 노동력뿐만 아니라 원료, 도구 등 생산수단도 같이 요구된다. 따라서 상품a 그 자체를 만드는데 오로지 노동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노동 외적 요소에 대해서는 노동자 몫을 요구할 수 없다. 순수하게 노동의 산물에 대해서만 보상해야한다. 일전에 임금은 노동력 재생산 비용만큼 받으므로 노동자는 부분적으로 자기 몫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요구된다. 얼마만큼의 임금을 추가적으로 받아야 온전한 몫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가? 바로 판매해서 얻은 모든 이윤 즉 순이익(혹은 차익 전부)을 노동자에게 줘야한다. 왜냐하면 노동가치론에 따르면 상품 가격은 노동시간에 의해 정해지고, 상품이 특정 가격에 팔렸다면 그 가격의 원천이 되는 노동시간이 팔린 것이게 된다. 따라서 당연히 생산수단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하고 남은 모든 화폐이익을 노동자가 가져야 한다. 만약 100원의 비용을 들여 120원에 팔았다면 분명 거기에는 20원에 해당하는 노동시간이 존재한다는 뜻이므로 20원을 노동자에게 보상해야한다. 그러나 자본가는 이윤을 축적하는 존재기 때문에 생산물의 모든 순이익 혹은 이윤 총액을 다 가져간다. 따라서 노동자가 재생산에 맞는 임금만 받고 자본가가 가져간 이윤을 돌려받지 못한다면 당연히 노동자는 무임금노동을 한셈이다. 이 무임금노동'만'을 바로 잉여노동이라고 하고 이 그 잉여노동에 해당하는 금액, 즉 '''자본가가가 벌어들인 판매 순이익 혹은 이윤을 잉여가치surplus value라고 한다. 단순히 임금만 놓고 봤을 경우 임금 그 자체는 재생산 비용과 일치하므로 노동자들이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만큼 받게 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 이금에 해당하는 노동시간을 필요노동시간이라고 한다.''' 이 잉여가치가 즉 무임금노동이 임금노동과 관련해서 어떤 관계를 가지며 그 정도가 얼마나 큰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잉여가치를 좀더 명확하게 알기 위해 이윤율과 비교해자. 자본가는 자본을 투입해서 이윤을 얻는다. 따라서 자본가는 자기들이 투입한 자본을 통해 이윤 즉 잉여가치를 늘릴려고 한다. 그런데 자본에는 2자기 요소가 있다. 바로 가변자본과 불변자본이다. '''가변자본variable capital은 바로 노동'''을 말하고 '''불변자본constant capital은 생산수단(원료나 도구 혹은 기계)'''를 일컫는다. 원료와 기계를 불변자본이라고 하는 까닭은 원료나 기계로서는 이윤 즉 잉여가치를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자본가a가 원료와 기계를 자본가b로 부터 사올때 자본가 b는 자본가a에게 이미 잉여노동을 붙이고 판매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자본가b가 기계 없이 순수하게 원료를 생산하여 판매하려 하고 이때 임금을 70으로 주고 차익으로 30을 번다고 치자. 그럼 자본가b는 a에게 총 100에 판매할 것이다. 그러나 자본가a가 생산과정에서 불변자본을 어떤식으로 쓰건 결국 100의 지출을 하는데 지출하고 나면 이제 가격에 +100이 될뿐 101이나 102가 되도록 할 수 없다. 과거에 이미 다 노동이 투여되고 나온 산물이기 때문에 더이상 자본가a가 어찌할 수 없는 '죽은 노동'인 셈이다. 반면 가변자본은 자본가가 노동시간을 연장하거나 감소시킴으로서 그 가치가 변동하므로 가변자본이라고 한다. 생산과정에서 노동시간을 더 투입하면 노동가치론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고 따라서 이윤이 늘어나며 결국 잉여가치가 늘어난다. 불변자본과 달리 과거에 투입되버리고 난 노동이 아니라 실제 생산에서 잉여가치를 좌우하는 '산(살아 있는) 노동'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을 자본의 가변부분 그리고 자본의 불변부분이라고 달리 부를 수 있다. 이윤율은 어떻게 계산하는가? 자본가는 자신이 지출한 총 자본과 자신이 벌어들인 이윤의 정도를 계산 할 것이다. 계산 식으로 보자면 이윤율잉여가치/(가변자본 + 불변자본)<ref>s/(c+v)</ref>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잉여가치율은 어떻게 계산할까? 노동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지급받은 임금과 지급받지 못한 임금간의 관계지 원료나 기계와 같은 불변자본이 아니다. 그래서 잉여가치의 정도 즉 잉여가치율s이란 잉여가치/가변자본<ref>s/v</ref>이다. 이윤율과의 차이점은 바로 불변자본이 빠졌다는 점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자본가와 노동자는 본질적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잉여가치, 가변자본, 불변자본이 모두 고정되어있을 때 자본가의 이윤율 계산과 노동자의 잉여가치율 계산은 절대 같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생산하는데 있어 불변자본은 반드시 0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가 입장에서는 항상 잉여가치율보다 낮은 이윤율을 갖을 것이며 노동자는 항상 이윤율보다 높은 잉여가치율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본가와 노동자는 본질적으로 사는 세계가 다르며 둘은 화해할 수 없다. 여기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보면 이런 경제현상을 대표적으로 설명하던 정치경제학은 노동가치론에 기인하면서도 정작 자본가는 계약된 임금만을 주는 것을 두고 뭐라고 하지 않는다. 결국 정치경제학은 자연스럽게 자본가의 이익만을 옹호하는 학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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