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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길티 차일드 === {{숨기기|1편(용병 : 소총병)| <big>'''''오프닝'''''</big><br /> ''2.길티 차일드''<br /> 아비게일 : 각하. 첩보 부대로부터 연락이 있었습니다. 모덴 원수 : 계속해. 아비게일 : 이쪽의 요구대로, 아마데우스군이 대 정규군 부대의 편성을 개시한 듯합니다. 모덴 원수 : 그런가, 그럼 “예의 비보”의 전달을. 아비게일 : 그것에 대해서 입니다만, 전달은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모덴 원수 : 네가? 무언가 우려되는 부분이라도 있는 건가? 아비게일 : 우려라고 까지 할만한 건 없습니다. 최대한 만전을 기해서. 실패는 용납될 수 없는 거래이기 때문에. (만약 아마데우스군이 각하를 배신하려는 기색이 보인다면, 내가 직접 심판의 철퇴를 내려버리겠어)<br /> ''모덴은 잠시 동안 아비게일을 바라보다, 가볍게 숨을 쉬었다.''<br /> 모덴 원수 : ... 이 건은 너에게 일임하겠다, 라고 이전에도 말했었지. 좋을 대로 하라. 아비게일 : 감사합니다. 그럼.<br /> ''가볍게 경례를 하는 아비게일과 동시에, 스킨헤드의 우락부락한 근육질 남자가 들어온다.''<br /> ''아비게일은 인사도 없이 각하에게 다가오는 무례한 남자를 날카롭게 노려본다. 남자는 그 시선을 알아차리지도 못한 듯, 그녀 쪽으론 고개조차 돌리지 않는다.''<br /> ''아비게일은 마음속으로 작게 혀를 차며, 방을 나갔다.''<br /> 알렌 오닐 : 불렀나? 모덴 원수 : 거래의 건으로, 아비게일이 아마데우스군에게 가는 것으로 정해졌다. 알렌 오닐 : 그렇군. 그럼 나는 갈 필요가 없겠군. 모덴 원수 : 아니, 너도 같이 그쪽으로 향해주길 바란다. 저 녀석은 때때로 지나치게 호전적인 경향이 있다. 아마데우스군은 충분히 경계할 필요가 있지만, 지금은 불필요한 불씨를 뿌리고 싶지 않다.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싶다. 알렌 오닐 : 아비게일 녀석은 탐탁지 않은 얼굴을 할 거라 생각하지만..., 나는 당신을 따르겠어, 원수.<br /> ()<br /> 아비게일: 지정한 장소는... 여기네. 알렌 오닐 : 아마데우스군 녀석들은 아직 오지 않은듯하군. 아비게일 : 보고. 첩보부원 : 네. 아마데우스군으로 생각되는 부대가 이쪽으로 접근 중. 5분 정도 후에 도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는 아마데우스 로봇이 10기 정도. 아비게일 : 10기인가... 전투의 의지는 없어 보이는군. 전 부대, 임전 태세를 갖춘 상태로 대기. 라이플부대는 그대로 잠복 속행. 알렌 오닐.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심심하다면 기지로 귀환해도 괜찮아. 알렌 오닐 : 그렇게는 못하겠는데. 나도 임무를 받고 와 있으니. 아비게일 : 좋을 대로, 알렌 오닐. 각하는 이 중대한 극비 임무를, 당신이 아닌, 【나】에게 명했어. 그 점을 잘 분별해서 행동하도록 해줘. 알렌 오닐 : 그렇군. 너도 왜 원수가 나에게 동행을 명했는지를, 좀 더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야. 아비게일 : ... .... 알렌 오닐 : ... ....<br /> ''두 사람의 시선 사이에서 날카로운 불꽃이 튄다. 먼저 시선을 돌린 것은 아비게일쪽이었다.''<br /> 아비게일 : ...! 아마도 도착한 모양이네.<br /> ''아비게일이 시선을 돌린 곳에는, 서치라이트를 전개하면서 이쪽을 향해 오는 아마데우스 로봇의 모습이 있었다.''<br /> 아비게일 : ... ... 뭔가 상태가 이상한걸. 첩보부원 : 아비게일님!<br /> ()<br /> ''아비게일의 옆으로 생긴 레이저의 흔적으로부터 탄 냄새가 풍기는 연기가 올라오고, 그녀는 그쪽을 돌아보지도 않은 채 손가락을 울린다.''<br /> 아비게일 : 라이플 부대. 소총병 : 네!<br /> ''아비게일의 신호와 동시에, 조준이 아마데우스 로봇에 맞춰졌다.'' 적 유닛 노멀 - 아마데우스 로봇(금), 아마데우스 로봇<br /> 하드 - 아마데우스 로봇(금), 아마데우스 로봇, 마크스넬, 아마데우스 상병<br /> 헬 - 아마데우스 로봇(금), 아마데우스 로봇, 마크스넬, 아마데우스 상병 보상 MSP, 아마데우스 로봇 조각, 박격포병(분노) 조각 <big>'''''엔딩'''''</big><br /> 아비게일 : 여기까지 와서 각하를 배신할 줄이야.... 아마데우스군, 그 죄, 몇 번 죽어도 갚을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알렌 오닐 : 기다려. 우리들을 죽일 셈이었다면, 그 숫자가 너무 적어. 이것이 녀석들의 총의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비게일: 허술하네, 알렌 오닐, 그래서 당신이 언제까지나 중사에 머무는 거야. 알렌 오닐 : ... 나는 일생 현역이다. 뒤로 물러나서 지시만 내리는 건 성미에 맞지 않아. 아비게일 : 흐응. 뭐, 그렇다고 해두지. 부하의 실수는, 상사의 책임. 설사 일부의 폭주라고 해도, 그 책임을 지고 아마데우스의 책임자는 여기서 머리를 숙여야 하는 게 아닐까. 알렌 오닐 : 아비게일, 목적은 아마데우스군의 섬멸이 아니다. 아마데우스군의 협력을 얻어내는 것이지 않나? 아비게일 : 얻어낼 거야. 반역자 놈들을 근절한 다음에 말이야. 분명 그 편이 모든 게 더 매끄럽게 진행 될거야. 알렌 오닐 : 뭐, 거스르는 놈들에게 용서가 없다는 건 동감하지만. ... 거래가 행해지지 않은 이상, 아마데우스군의 신의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비게일 : 정해졌네. 그럼 이대로 아마데우스군의 본거지로 가자. }} {{숨기기|2편(용병 : 알렌 오닐)| <big>'''''오프닝'''''</big><br /> ??? : 우후후후후후. 있잖아 로보짱. 인간이 뭘로 만들어져 있는지, 로보짱은 알고 있어? 아마데우스 로봇 : () ??? : 그렇구나, 너희들은 프로그램되어있는 것을 단순히 실행하는 것뿐. 다른 것에는 흥미가 없구나. 아마데우스 로봇 : () ??? : 나? 나도 같아. 그러니 꼭, 이것도 자유의지 같은 게 아냐. 누군가가, 나에게 명령하고 있어. 인간이 만든 이 세계를, --해보라고.<br /> ()<br /> 아비게일 : 하아....<br /> ''아비게일이 한숨을 쉬고 있을 때, 그녀의 앞에 한 명의 첩보부원이 무릎을 꿇은 채 나타났다.''<br /> 첩보부원 : 아비게일님, 보고 드릴 것이 있습니다. 아비게일 : 응. 알렌 오닐 : ... .... 첩보부원 : 연락이 두절되어있던 본거지의 첩보원이 돌아왔습니다. 대 정규군의 전 부대가 이쪽을 향하고 있던 도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한상태입니다. 아비게일 : 그래, 배신은 확실하단 말이네. () 알렌 오닐? : 아-하하하하! 물러, 너무 물러!! 알렌 오닐 : !? 뭐... 뭐야 이건!? 아비게일 : ... 생각했던 것보다 닮았네. 알렌 오닐 : 어디가 닮았다는 거냐!? 전혀 다르지 않은가!! 알렌 오닐? : 아-하하하하! 이 몸의 이름은, 알렌 오닐! 아비게일 : 봐, 그 열받는 웃음소리도 똑같아. 알렌 오닐? : 쿠가아아아아아앗! 알렌 오닐 : 켓. 이몸은 세계에서 한 명으로 충분하다. 알렌 오닐? :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 알렌 오닐 : 우왓!? 아, 아비게일! 네놈 무슨 짓을 하는 거냐! 아비게일 : 화면이 지저분한 데다가 시끄러워서 하나 정도 줄여버릴까 생각했었어. 일부러는 아니야. 미안 구분이 잘 안돼서. 알렌 오닐 : 제길. 가짜보다 네놈 쪽이 더 성가시군.... 빨리 이 녀석들을 정리한다!! 적 유닛 노멀 - 메카 알렌, 아마데우스 로봇<br /> 하드 - 메카 알렌, 아마데우스 로봇(금), 아마데우스 로봇, 아마데우스 상병<br /> 헬 - 메카 알렌, 연구원, 마크스넬 보상 MSP, 아마데우스 로봇 조각, 연구원 조각 <big>'''''엔딩'''''</big><br /> 알렌 오닐 : 아-하하하하! 완벽한 승리다! 결국은 모조품, 이 몸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지! 아비게일 : 칫. 알렌 오닐 : ... 지금, 혀를 차지 않았나? 아비게일 : ...? 기다려, 아직 하나 움직이고 있어. 알렌 오닐 : 아앙!? 네놈 적당히...<br /> (???)<br /> 알렌 오닐 : !? ??? : 우후후후후후. 꽤 하네, 모덴군. 하지만 인형은 아직도 엄청나게 많아. 언니들, 내가 있는 곳까지 올 수 있을까?<br /> ''음성이 끊어지고, 사이보그 알렌은 자폭했다. 아비게일과 알렌은 산산조각이 난 파편을 말없이 바라본다.''<br /> 알렌 오닐 : 지금 목소리는.... 아비게일 : 마치 소녀의 목소리 같은데.... 뭐, 음성 정도야 얼마든지 바꿀 수 있겠지만. 가자. 앞으로 가다 보면, 좀 전의 목소리의 정체를 알 수 있을거야. }} {{숨기기|3편(용병 : 아비게일)| <big>'''''오프닝'''''</big><br /> 아비게일 : 하아....<br /> ''아비게일이 한숨을 쉬고 있을 때, 그녀의 앞에 한 명의 첩보부원이 무릎을 꿇은 채 나타났다.''<br /> 첩보부원 : 아비게일님, 첩보부로부터의 보고입니다. 아비게일 : 응. 알렌 오닐 : ... .... 첩보부원 : ... 앞서 가고 있던 첩보부원으로부터, 지금 연락이 들어와서. 아비게일 : 서론은 됐어. 빨리 말해줘. 첩보부원 : ... 그것이....<br /> ''첩보부원은 순간 망설인 후, 아비게일에게 무언게 귀엣말을 했다.''<br /> 아비게일 : !!<br /> ''아비게일의 손에 있던 샌드위치가 소리를 내며 뭉그러졌다.''<br /> 아비게일 : 그래, 그렇게도 멸망의 길을 가고 싶다는 거네, 아마데우스군. 좋아, 바라는대로 해줄게. 알렌 오닐 : ... 어이, 괜찮나? 아비게일 : 당연히 괜찮지, 알렌 오닐. 자, 가자. 다음 적이 기다리고 있어.<br /> ()<br /> 모덴 원수? : 하하하하핫! 나는 도널드 모덴! 지금이야말로, 세계에 반격을 개시할 때! 아비게일 : 아아 각하..., 그런 모습이 되어버리시다니 애처롭게도.... 알렌 오닐 : 어이, 어떻게 봐도 가짜이지 않은가. 아비게일 : 입 다물어, 변태 오닐. 알렌 오닐 : 벼, 변태? 모덴 원수? : 하하하하핫! 자 와라! 나와 같이 세계를 혁명시키는 거다! 아비게일 : 아아 각하... 물론입니다. 아비게일은 각하가 계시는 어디까지나 따라가겠습니다. 알렌 오닐 : 어이! 아비게일 : 봐봐 알렌 오닐. 비록 가짜라고 해도, 각하는 이토록 늠름하시지 않은가. 모덴 원수? : 쿠가아아아아아앗!<br /> ''아비게일의 레이저 공격을 받자, 로보모덴이 타들어가며 무너져 내린다.''<br /> 아비게일 : ... 그렇기 때문에, 각하를 더럽히는 존재는 먼지 하나라도 용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모덴 원수? : 하하하하핫! 하하하하핫! 하하하하핫! 알렌 오닐 : 손을 빌리겠다, 아비게일. 아비게일 : 손댈 필요 없어, 알렌 오닐. 봐주십시오, 각하. 각하에게 해를 끼치는 것들은, 아비게일이 모조리 가루로 만들어 보여드리겠습니다. 적 유닛 노멀 - 로보모덴, 아마데우스 로봇<br /> 하드 - 로보모덴, 아마데우스 로봇, 메카 알렌, 아마데우스 상병<br /> 헬 - 로보모덴, 방호복병, 연구원, 마크스넬 보상 MSP, α 장갑, β 장갑, 박격포병(분노) 조각 <big>'''''엔딩'''''</big><br /> 모덴 원수? : 쿠가아아아아아앗! 아비게일 : 흉한 비명이네. 각하는 그런 목소리를 내지 않아. 알렌 오닐 : 어이, 아비게일, 슬슬 그 녀석들에게서 떨어져.<br /> (모덴 원수?)<br /> 아비게일 : !! ??? : 언니, 강하네. 상상 이상으로 강해. 아비게일 : ... 장난이 심한듯하네, 당신. 어디에 있어? 언니가 벌을 내려줄게. ??? : 와앗! 벌이라니 인간의 어른이 어린아이에게 하는 거지? 멋진 울림이야! 있잖아. 나, 아직 태어난 이후로 한 번도 벌을 받은 적이 없어... 아비게일 : ... .... ??? : 그러니깐 언니... 빨리 내가 있는 곳으로 와ㅏ... 알렌 오닐 : 아비게일!! 그 녀석은 함정이다!! 아비게일 : !!<br /> ()<br /> ''자폭한 로보모덴의 파편들이 알렌의 등에 꽂힌다.''<br /> 알렌 오닐 : 크읏! 아비게일 : ...읏! 다, 당신..., 왜.... 알렌 오닐 : 아앙? 왜라니, 당연히 임무이기 때문이지. 그 외에 뭐가 있겠어? 제길, 아프군. 돌아가면 원수에게 네놈이 폭주했었다고 말할 테니 말이야. 아비게일 : ... .... 알렌 오닐 : 어이, 가자. 아비게일 : ... 고맙다곤 말하지 않겠어. 빚을 하나 진 걸로 해두겠어. 알렌 오닐 : 아아 그렇게 해 둬. 너한테 고맙단 소리를 듣는다고 생각하니 기분 나빠서 닭살이 돋는군.<br /> ''아비게일은 미소를 띠며, 아직 피가 흐르고 있는 알렌의 등을 손바닥으로 힘껏 쳤다.'' }} {{숨기기|4편(용병 : 아비게일, 보스 : 아마데우스 타입 α, β)| <big>'''''오프닝'''''</big><br /> 방호복병 A : 뭐... 뭐야 너희들은...!? 모, 모덴군이라고? 방호복병 B : 연락도 없이 갑자기 무장상태로 오다니.... 대체 무슨 의도지? 아비게일 : 뻔뻔하네. 각하를 배신해 놓고선 이제 와서 모른 척하는 게 통할 거라 생각했나? 방호복병 A : 배신했다고...? 설마, 우리들은 너희들이 비보를 가지고 오는 것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단 말이다. 알렌 오닐 : ...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군. 어이 아비게일, 무기를 내리게 해. 아비게일 : ... 믿음이 가지 않는데. 뒤가 있는 것이 분명해. 알렌 오닐 : 전력차는 확실하다 제재를 가하는 것은 이야기를 듣고 나서라도 괜찮겠지. 방호복병 B :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총수가 기다리고 있다. 너희들을 총수가 있는 곳까지 우리가 안내하겠다.<br /> ()<br /> 박사 : 먼 곳까지 잘 와줬다. 모덴군이여, 환영한다. 아비게일 : 박사, 이건 대체 어찌 된 일인지? 경우에 따라서 당신은 저 세상에서 각하에게 사죄를 하게 될 거야. 박사 : ... ...? 자넨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가? 알렌 오닐 : 오랜만이군 박사. 박사 : 오오, 알렌 군 인가! 엄청 컸구먼. 알렌 오닐 : 너스레는 아직 일러. 나는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쭉 큰 상태인데 말이지. 박사 : 그랬었던가...? 아비게일 : 뭐야? 이 너스레 영감은. 알렌 오닐 : 이래 뵈도 세계 유수의 해커인 동시에, 아마데우스군의 현 총수다. ... 비록 너스레 영감이라곤 해도. 박사. 우리들은 여기까지 오는 동안, 당신이 만든 로봇에게 몇 번이고 공격당했었다. 박사 : 뭐...? 설마 그럴 리가... 모든 로봇은 우리들의 관할 하에 있다.<br /> ''박사가 손짓을 하자, 그곳에 가상의 키보드가 떠오른다.''<br /> ''박사가 무언가를 입력하자, 이어서 거대한 모니터가 수백 개의 소형 모니터로 분할되었다.''<br /> 박사 : 보이는 대로, 모든 로봇의 뉴런 시냅스 코어는 내가 제어하고 있다. 이상사항은 하나도.... 아비게일 : 악취미인 로봇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던데, 박사? 여자아이의 목소리를 내는 각하의 로봇이라니, 무엇에 쓸 생각이었지? 박사 : 여자아이? ... 여자아이라고!? 아비게일 : !! 뭐, 뭐야, 갑자기 큰소리를 내고....<br /> ()<br /> 박사 : !! 이, 이 목소리는...!! ??? : 우후후후후후. 있잖아 파파, 인간은 참 재미있네! 박사 : ... 그렇군, 너라면 나의 컴퓨터에 침투해서, 아마데우스군의 모든 로봇을 제어하는 것이 가능.... ??? : 특히 거기 두 사람. 살아있는 인간인데, 내 장난감들보다 훨씬 튼튼해! 박사 : 아, 안돼, 메인 컴퓨터를 빼앗을 생각이냐! 아비게일 : !!<br /> ''거대한 팔이 박사를 쥐어잡고, 머리 위의 돔으로 밀어 넣었다.''<br /> ??? : 있잖아 파파. 나, 좀 더 좀 더 놀고 싶어. 박사 : 그, 그만둬라! ??? : 그러니까, 그 두 사람, 나에게 줘-. 알렌 오닐 : 아비게일! 아비게일 : 좋아, 놀아줄게. 다만, 나의 놀이는 꽤 격렬할 거야. 적 유닛 아마데우스 타입 α, β 보상 MSP, 아마데우스 타입 α 조각, α 장갑, β 장갑, 박격포병(분노) 조각 <big>'''''엔딩'''''</big><br /> 하얀 아기 (프로토타입) : 아앙... 부서져버렸어.... 박사 : 하얀 아기여. 이젠 그만둬라. 하얀 아기 (프로토타입) : 싫어! 나, 지지 않았단 말이야! 기다려봐 파파. 나, 좀 더 튼튼한 장난감을 찾아 올게! 박사 : 기, 기다려라! 안돼! 하얀 아기-!!<br /> ''박사는 잠시 동안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며 모니터를 주시했지만, 곧 어깨를 떨어뜨리며 두 사람이 있는 곳을 향해 돌아본다.''<br /> 박사 : 크게 폐를 끼쳐버리게 되었구먼. 참 미안하게 됐네. 아비게일 : 박사. 하얀 아기 라는건? 박사 : ... 저것은 나의..., 아니 아마데우스군 최고의 걸작. 언젠가 세계를 위협할 컴퓨터 바이러스... 가 될 예정이었던 프로토타입이지. 아비게일 : 프로토타입... 아직 미완성이라는 말? 박사 : 그렇다네... 뭐 이제 와서 더 이상 저것에 손을 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인간과 공존하는 컴퓨터 바이러스.... 저것의 사고는 한없이 인간에 가깝다. 하얀 아기는 컴퓨터 바이러스인 동시에, 그 사고는 아마데우스 로봇의 만 배정도의 뉴런 시냅스 코어를 지니고 있지. 알렌 오닐 : 사고를 가진, 인간과 같은 컴퓨터 바이러스인가. 확실히 그건 세계의 위협이군. 아비게일 : 그렇구나, 박사. 이 사실은 각하에게 보고 하도록 할게. 박사 : 아아, 물론 상관없어. 우리들 역시 전력을 다해 하얀 아기의 행방을 찾겠다. ... 그리고 너희들, 나보다 먼저 하얀 아기를 찾게 된다면.... 아비게일 : 물론 섬멸하도록 할게. 각하 이외에 세계의 위협이라니, 인정할 수 없거든. 박사 : ... 그런가... 그렇군.... 알렌 오닐 : ... ....<br /> ''알렌은 힘없이 끄덕이는 박사의 모습이, 마치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와 모습처럼 보였다.'' }} {{숨기기|컴플리트 엔딩| 모덴 원수 : ... 그렇기 때문에.... 알렌 오닐 : ... 그렇군, 그래서.... 모덴 원수 : 그러고보니 알렌. 얼마전엔 아비게일을 잘 도와줬던 모양이더군. 알렌 오닐 : !! 어째서 그걸...? 모덴 원수 : 아비게일이 이야기했다. "저 남자는 단순한 근육바보가 아니라, 방패도 되는듯 합니다"라고. 알렌 오닐 : 아하하하하핫! 나를 방패취급하다니, 좋은 배짱이군! 모덴 원수 : 칭찬할 심산으로 그렇게 말했을것이다. ... 아마도. 아비게일 : 실례하겠습니다. 각하, 이제 곧 회의 시간... ... .... 가깝다, 너무 가까워. 그리고 머리가 높다. 당신, 거기서 꿇도록 해. 알렌 오닐 : 아앙? 너 무슨말을 하는 거냐. 아비게일 : 거기다 품격도 없는 극악의 얼굴. 같이 계신 각하의 품성까지 의심받게 된다면, 어찌할 생각이지? 알렌 오닐 : 시끄럽군! 이 얼굴은 태어났을 때 부터다. 아비게일 : 알고 있어. 아까 저기서 당신의 아들과 만났었어. 불쌍하게도 유전되어버렸더군. 알렌 오닐 : 네놈..., 살아있는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줄까.... 모덴 원수 : (... 절레절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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