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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 벙어리를 억지 감동을 위해 스토리에 맞지도 않게 쑤셔 넣었다. ㄴ 우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하면서 치마 흔들면서 소리 지르는 거 보면 슬프기보다는 존나 뜬금없어서 현웃 터졌다. * 영화 중후반에 이순신이 술에 취해 죽은 부하들의 환영을 보면서 비틀비틀 걷는 것은 확실히 좆같은 무리수였다. * 전쟁 장면 존나 지루하고 마무리는 씨발 거북선 환상을 삼류 영화처럼 보여주며 국뽕으로 끝내는데 솔직히 내가 양키 새끼면 이 장면 보고 "오 씨발 거북선이라는 신화가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일어나지, 거북선이 실제로 존재했다고 생각하겠냐? 그리스 신화 뺨치네 씨발. 국뽕 치사량 맞느라고 개같은 앤딩으로 끝냈다. ㅅㅂ 실제로는 이순신 장군은 명량 이후로 거북선 안 뽑았다. 마지막까지 이딴 고증오류를 넣어야 했냐. 왜 국뽕 맞은 새끼들은 항상 병크를 터뜨리냐. *애초에 왜구들이 노략질하면서 기가 막히게 터득한 해전 스킬이 백병전인데 이 백병전을 막기 위해 존나 배를 높게 만든 게 판옥선이었다. 근데 판옥선도 존나 작게 만들고 판옥선 끌고 와서 백병전이라니? 이순신 장군이 무덤 박차고 나와서 아구창 날릴 픽션이다. * 조선시대 중기의 50m 사거리 화승총으로 200m 정도의 거리에서 손을 맞히는 개병신 같은 현실 고증 좆까는 연출이 있다. 그리고 그 이상의 거리에서 그 저격수의 눈을 정확히 맞혀 떨어뜨리는 호크아이 안위도 한몫한다. ㅅㅂ 양쪽으로 지랄이 풍년이었다. 근데 조선 합성궁의 사거리는 350m다. ㅅㅂ 일뽕이네 ㄴ 지랄 국뽕이기도 하다. * 장거리 포격이 가능한 화포를 싣는다는 이점을 가진 판옥선으로 근접 전투를 한다. 심지어 영화 막바지에는 왜군이 도망치자 달려가서 충각을 한다. 이순신이 미치지 않고서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ㄴ 백병전은 개소리지만 근접전과 충각은 실제로 했다. 근접전은 원했기보다는 일본군 함선 숫자가 졸라 많아서 배 주위에 달라붙는 것까진 어쩔 수 없었다는 게 적절하다. 물론 이 상태에서 백병전까진 가지 않았지만, 서로 얼굴이 뚜렷이 보이는 거리에서 조총, 화살을 쏜 건 사실이다. 그리고 충각은 오히려 이순신 장군이 즐겨 쓰는 전술 중 하나였는데, 조선의 판옥선은 일본의 세키부네보다 수 배는 더 크고 무거웠고(꼬라박았을 때 운동에너지가 더 컸다는 의미) 평저선이라서 안정성도 좋아서 배가 쉽게 뒤집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당시의 대포가 영화에서처럼 절륜한 위력이 아니라서 충각은 효과적인 확인사살 수단이었다. ㄴ 그런데 전문가들이 말하길 충각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하던데 이유가 당시 조선군 전력도 그렇게 크지 않았었는데 얼마 남지도 않은 군사들을 희생하면서까지 충각을 하진 않았을 거라고 분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 난중일기에 기록되기를 대장선(이순신 장군이 탄 배)에서 사망자 2명, 부상자 3명이라고 한다. 이렇게 좌충우돌 처박으면서 개싸움을 했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결과다. 이순신 장군의 능력을 너프한 것이다. 이거 완전 매국노 아니냐? ㄴ 그 정보를 그대로 영화에 내놓았다고 해봐라. '우리가 ㅈㄴ 압도적으로 이긴 거 보니까 저 전쟁 별 거 아니었나 보네.'라고 생각할 놈 꼭 있다. 또, 그 정보에 맞춘다면 그런 개싸움을 안 하게 해야 할 텐데 제작자는 개싸움 하는 게 더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나 보지. 이 전쟁이 얼마나 처절했는지도 보여줄 수 있고 * 전쟁이 끝나자마자 웬 "우리 후손은 우리가 이렇게 고생한 거 알까?"라는 병신 같지도 않은 대사를 내뱉는다. 유치원생들이나 할 법한 의도가 너무 다분한 발언이다. 답정너 주제에 옆구리 찔러서 절 받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ㄴ 이게 대중주의(포퓰리즘)를 의도한 것 같기는 한데... 문제는 명량 자체가 이순신이라는 위인을 대상으로 한 영화고 이순신과 원균이라는 극명한 인물 대비를 보여줌으로써 지휘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사건이 임진왜란이라는 거다. 원균 밑에 있으면 개죽음인데 고생이고 뭐고 무슨 소용? 의도를 하려면 차라리 다른 영화에 하든지 도대체 뭔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 * 회오리에 빨려 들어가는 거대한 배를 고깃배와 사람 몇 명이 손으로 건져서 올린다. ㅁㅊ 늪에 빠진 건장한 남성을 어린 꼬마가 밧줄 하나로 끌어올리기라도 할 듯. * 왜놈들은 화포 살 돈이 없냐? ㄴ 왜놈들 배 크기 생각해봐라. 그런 통통배에 화포 달았다가는 배가 진작 기울어졌을 거다. ㄴ 왜구들 배는 가공하기가 쉽고 빠르게 많이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 배에 대포 달고 쏘는 순간 자기들 갑판이 견디지 못하고 개박살난다. 가끔 아타키부네 같은 놈들은 한두 개 달았다는 소리는 들어본 거 같다.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는 변변한 화포가 없었다. 전국시대의 야전에서는 대인 살상력이 높은 조총이 중시되었지, 공성전에 쓰는 화포는 인기가 매우 낮았다. 배 크기보다는 화포 쏘면 반동에 의한 충격 때문에 쇠못이 헐거워져서 배가 터짐. 또 일본 배와 조선 배는 밑창부터 다르다. 일본 배 밑창은 V자형이라서 조선배처럼 화포를 양옆으로 달면 쏠 때마다 반동으로 배가 기울어져 침몰한다. :ㄴ 네다음 배알못. 서양 카락 갤리온도 v자형인데 화포 잘만 달았다. :ㄴ 븅신 세키부네랑 갈레온이 체급이 같냐. :ㄴ 븅신들아 나무의 재질이 다르잖아. 좀 생각하고 살아라. 개봉관 점령으로 사악한 미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찍어누른 업적을 갖고 있다. 흥행 기록은 대단하지만 한국 최고의 배우라고 칭송받는 민식이 형도 묻혀버리는 쓰레기 연출을 보여준다. 왠지 후속작 찍을 듯한 떡밥을 남겼는데 씨발 제발 이런 병신 영화 찍지 마라. ㄴ 3부작이라고 들었는데. 명량-한산도-노량 ㄴ 만약 한산도가 나온다면 [[마이웨이]]꼴이 날 것 같다. * 배설은 그냥 두려워서 10척 보존하고 탈주한 장군이지만 여타 매체와 같이 거북선에 불지르고 이순신 암살하려는 개쌍놈으로 묘사된다. 결국 후손들이 고소때렸지만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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