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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 운동 == 여흥 민씨가 대부분 그랬듯이 친러파, 온건개화파였다. 그렇다고 고좆이나 민비마냥 러시아한테 이거 퍼주고 저거 퍼주고 다 퍼주는 호구새끼였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민영환이 친러스탠스였던 건 오직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누가봐도 일본은 강한 나라고 대놓고 조선을 삼키려는 게 눈에 보이는데 나름 일본 견제할 강대국을 끌어들인답시고 찾아낸 게 러시아란 얘기다. 물론 지금 시점에서 보면 민영환이 러시아를 끌어들이려 한 건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 맞긴 하다. 결국 외세만 더 늘어난 셈이니까. 그런데도 민영환은 당시의 썩어빠진 친러파들이랑 분명히 달랐다. 당시의 친러파들은 단순히 자신들의 전제정치를 유지하기 위해 백성들의 의사도 무시하고 무리하게 외세를 끌어들인 것이지만, 민영환은 순수하게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곳 저곳에 손 벌리며 백방으로 뛰어다닌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애초에 민영환은 대깨러가 아니었다. 미국이라도 끌어들여 독립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친미로 갈아탔을 사람이었다. 애초에 [[가쓰라 태프트 밀약]]을 막기 위해 [[이승만]]을 밀사로 파견한 사람이다. 그리고 민영환과 다른 친러파들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다른 친러파 온건개화파들은 애초에 정치 체제를 바꾸는 데에 관심이 없었고, 오직 외래 문물을 받아들이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것도 외래 문물의 본질적 가치에 주목한 것이 아닌, 외래 문물들을 단순히 강력한 신무기, 신기한 사치품으로만 접근했기 때문에 관심을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민영환은 달랐다. 자유주의, 민주주의 성향 조직이었던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최대 후원자였기 때문이다. 겉으론 드러내지 않았지만 속으론 입헌군주제를 생각하고 있었고, 필요하기만 하다면 공화정까지 계획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즉 청나라 말기에 비유하자면, 다른 친러파들이 양무운동을 하고 있었다면 민영환은 변법자강운동을 시도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심지어 독립협회의 [[이승만]]이 조선 정부에 의해 모가지가 따일 위기에 처하자, [[한규설]]과 함께 적극적으로 구명해서 이승만의 목숨을 구해내기도 했다. 다시 한 번 말한다. '''이승만의 목숨을 구했다.''' 런승만이라 까이긴 해도, 이승만이 대한민국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생각해보자. [[이순신]] 구해낸 거 원툴로 지금까지 영웅으로 추앙받는 [[정탁]]처럼 민영환도 이승만을 구해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후대에 두고두고 존경받을 자격이 있는 위인이다. 이게 바로 민영환이 단순히 자기 권력 보전하려고 온갖 똥꼬쑈를 하던 당시의 조선의 썩어빠진 친러파들이랑 분명히 다르다는 씹증거다. 나라를 지켜낼 수만 있다면 뭐든 했을 사람이고 자기 목숨까지 던질 준비가 되어 있던 사람이다. 그리고 지켜내지 못하자 진짜로 목숨을 던지게 된다. 하지만 고좆 입장에서 눈엣가시였던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를 후원하던 민영환이 무사할 리는 없단 게 불 보듯 뻔한 일... 사실 민영환 본인도 문제였는데, '''겁도 없이 고좆에게 서구를 본받자며 민권 신장과 입헌군주제를 건의하기까지 한다.''' 결국 고좆 후빨 매국조직이던 황국협회에 의해 탄핵당해 실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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