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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상황 == JTBC가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주우면서 시작. 정확하게 설명하면 최순실과 고영태가 운영하던 '더블루케이' 사무실이 있던 빌딩의 경비원이 '준 거다' 놀랍게도 이 빌딩의 경비원이 JTBC와 손석희의 팬이었고, 전직 노사모이자 한겨레 창간 독자였던 것 거기다 조선일보 절독 운동에도 참여했던 사람이다. 심지어 경비원이 찾아온 기자에게 사무실 문을 열어주고, 태블릿을 가져가시라고 하도록 조력하고 한 데 대해 책임을 느끼고 건물주인(자신의 고용주)에게 '그만두겠다'고 하니 건물주마저 '그럴 일 없다. 큰일하셨다 열심히 하라'고 용서했다. 만약 경비원이 아무 관심이 없었거나 극보수 박사모 지지자였다면 상황은 반대로 흘렀을지도 모른다. 그냥 하늘이 이 좆같은 503호년을 조지라고 면밀히 설계를 한 것만 같은 기분이다.(참고: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794923.html) 청와대가 처음엔 빠르게 사과하며 대처했으나 이후 야당과의 협상에서 특검 땡깡 거국내각 거부등으로 밥상을 엎으면서 상황이 점차 악화되었다. 그러다가 결국 거국내각 총리랍시고 김병준 마음대로 임명하면서 폭발. 거국내각으로 끝날것 같았던 일은 판이 커져서 대통령 퇴진/탄핵등으로 급이 올라간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정신 못차리고 친박계 내세우고 검찰이랑 신경전이나 하는 트롤링을 저질렀고 일처리 제대로 안한거에 빡돈 사람들이 한달 내내 시위에 나옴으로서 여론이 완전히 엎어져서 결국 탄핵 의결 직전까지 가게된다. 12월 3일 시위에서 사람이 200만 이상 또 모이면서 결국 GG. 여론에 밀린 비박계가 찬성쪽으로 돌아서고 친박들까지 통수치면서 탄핵이 가결되게 되었다. 근데 이 200만이라는 숫자가 많이 과장되있다는 말이 있는데 자세한건 추가바람. 뭐 이제와서 저게 무슨 상관이겠냐만은 ㄴ 솔직히 사람 진짜 많았던건 빼박. 오후 3시쯤에 갔는데 지하철이 출근때인줄... 글구 광화문역 무정차 한다니깐 사람들 싹다 나감. 집회에선 움직이지도 못하고 서있었다. 다만 아직 헌법재판소 절차가 남았으므로 탄핵이 확정된건 아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에서 가결처리가 되지 않는다면 진짜 역사에 길이남을 엄청난 혁명을 보게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에서도 만장일치로 탄핵될것 같다 ㄴ탄핵 가결처리되면 사상 초유의 무정부사태를 경험하게 될꺼다. ㄴ탄핵 부결처리되면 사상 초유의 혁명을 경험하게 될꺼다. 이미 닭년이 집권한 순간부터 4년동안 무정부나 다름없었다 통베새꺄 헌법재판소는 빠른 질서를 원하기에 탄핵이 될 것 같다. 무질서한 혼돈을 보고 싶지는 않겠지 만에하나 기각되면 헌재에서 반대한사람은 무사하지 못할 것 같다. 기각이 위험하다면 죄목이 많다는 이유로 시간만 질질 끌다가 끝나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 헌재 자체도 줄기춘라인이 많아서... 일단 헌재에서 "빨리 갑시다" 하고 재촉하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는데, 피고측이 당연하게도 시간끌고 있다. 썅넘들... ===사건/사고=== *새누리당 의원 전화번호 공개. 어떤 미친 대학생이 새누리당 의원 전화번호를 뿌려서 새누리당이 문자 폭격을 받았던 사건. 당연히 불법이지만 지금 이걸 태클 걸었다간 새누리가 작살날게 분명하므로 친박계에서 입닫고 넘어갔다. *표창원 리스트 표창원이 탄핵 찬/반 리스트를 자신의 SNS에 올린 일. 탄핵이 부결되었으면 ㅆㅅㅌㅊ였겠지만 탄핵이 압도적으로 찬성되면서 그냥 삽질이 되었다. 정확하게 찬반의원을 알수없는 상황에서 리스트를 자세하게 작성했으므로 지나친 무리수였음. ㄴ그래도 표창원 리스트라도 있어서 탄핵 가결된 면도 있다. 사실 이게 없었다면 탄핵 부결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것이 새누리당 의원 전화번호 공개와 결부되면서 국회의원들을 압박했고 결국 탄핵 가결로 갈 수 있었다. ㄴㄴ ㅇㅇㅇㅇㅈ. 표창원같이 국민편에 서서 나름의 압박을 가해줘야 국개의원놈들 딴생각 안하고 똑띠 일처리하지.. 그런 압박도 안줬으면 탄핵은 개뿔 지금 국민VS정부 영화찍고있을듯. 난세에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무엇이라도 필요한 법.. 표창원의 리스트는 줄기차게 딴생각하는 국개의원들한테 <br>'딴데 시선돌리다 걸리면 잣대겠네.. 내부 폭로자가 있으니 공모가 가당키나 하겠나..' 라는 생각을 심어준, 국민에게는 특히 개이득이었던 면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줬으면 바람. 국회의원들 리스트땜시 고생하는거? 어짜피 지들이 서민의 삶을 알아? 박근혜 탄핵에 뭐 보태준거 하나 없는 놈들이 입 나불대다 짜그러진거니 국민이 알빠 아니라고 생각함. 국회의원이 찬성이든 반대든 저 소신이 있음 밀고나가야지. 허구언날 눈치나 보면서 왔다갔다 거리는거 정말 꼴뵈기 싫음. 그렇게 국민 눈치안보고 지 소신껏 무당이랑 그 딸년 챙겨주던 인간 있지. 503이라고. 그렇게 씹고 병신짓 하는것 보단 낫지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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