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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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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시절''' == 2년간 대체 선수 성적을 찍으며 팬심도 바닥나고 팀도 거지라 돈쓰기 싫어서 협상이 지지부진 하다가 결국 KT가 지르게 되면서 히어로즈 프차 최고의 레전드가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가고 말았다. 3년 30억, 보상금 포함 52억 인데 저정도 되는 돈도 못 주는 거지 히어로즈.... 참으로 안타깝다. 사실 냉정하게 30억도 엄청난 오버페이긴 하다. 3000만원도 주기 아까운 성적 찍었기 때문. 하지만 팀 프차라는 상징성 때문에 선수 실력보다 몇배는 많은 돈을 줘야 했고 결국 키움 프런트는 그런 비정상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다. 그전에 또다른 프차 서건창을 트레이드 시켰고 그 결과 LG의 포시 광탈로 이어진 좋은 결과가 있기 때문에 키움 팬들은 박병호가 서건창처럼 이적해서 더 못하길 빌어야 하는 판국이다. 근데 여기서 또 못하면 그게 사람이냐? 크보판 크리스 데이비스의 강림이지. 시즌 초반에 개삽펐으나 갑자기 살아나며 홈런 1위 찍는중. 다행히 박찬혁이란 영건의 등장으로 키움팬들은 결과적으로 팀 레전드를 보내고 새로운 팀의 미래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KT는 초반이지만 현재까지는 좋은 투자라는 평가를 기록중. 주전 부상으로 빠졌는데 박병호 안사왔으면 꼴지 다툼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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