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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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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와 데일리 뉴스의 인터뷰== {{거짓}} 뉴욕 데일리 뉴스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해 버니 샌더스는 저번 주 금요일에 뉴욕 데일리 편집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리고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면 읽어볼 수록 민주당 후보 경선에 뛰어든 이 자가 2002년에 이라크 전쟁에 반대표를 던졌다는 것과 은행을 쪼개겠다는 레토릭 아래 어떻게 아무런 생각도 없는 지 더더욱 명확해진다. 이 인터뷰 전문에서 특히 9개의 부분이 경악스럽다. 이른바 대마불사의 은행을 쪼갤 그의 계획부터 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리고 ISIS 격퇴 등등 많은 분야에서 힐러리 클린턴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후보 치고는 너무나도 얄팍하고 무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버니 샌더스가 왜 트럼프급으로 재앙인지에 대해 살펴보자. 1. 은행을 쪼개라 데일리뉴스: 네, 은행을 쪼개야된다 칩시다. 어떻게 하실건가요? 샌더스: 쪼개기 위해서는 법안을 통과하거나 재무부장관에게 권력을 줘 Dodd-Frank 법 아래 대마불사에 근접하는 은행을 쪼갤 겁니다. 데일리뉴스: 그런데 연준이 그런 권력이 있다 보시나요? 샌더스: 연준이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죠. 하지만 행정부는 가질 수 있습니다. 데일리뉴스: 어떻게요? 대통령이 어떻게 JP모건 체이스를 직접대면하거나 장관을 보내 ABC를 하라고 말할 수 있나요? 샌더스: 글쎄 Dodd-Frank법 아래 대통령은 그렇게 할 권력이 있다니까요. 데일리뉴스: 연준이 보장해줄 거라고요? 샌더스: 아마도요. 주: 연준하고 재무부는 기재부랑 한은만큼 다른 곳인데, 데일리뉴스나 샌더스나.. 2. 금융권을 쪼개는 것의 법적 의미 데일리뉴스: 몇 분 전에는 미국 대통령이 이를 할 수 있다고 말하셨잖아요. 샌더스: 명령을 내릴 거라고 안했습니다. 대통령은 독재자가 아니에요. 데일리 뉴스: 알겠습니다. 그럼 JP모건 체이스가 알아서 쪼개면 된다고 얘기하시는 것이군요. 샌더스: 대마불사라는 것은 너무 크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재무부장관같이 전문가가 그런 결단을 내려야되죠. 그리고 전문가가 골드만 삭스나 JP모건 체이스면 그들은 쪼개질 것입니다. 데일리뉴스: 메트로폴리탄 라이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 지 아실거에요. 그들을 금융규제하려 했지만 법원에서 막았죠. 당신의 프로그램에 이는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샌더스: 난 내 정책의 법적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본 적 없어요. 3. 2008년 금융위기 후 월가 금융인들 처벌 데일리뉴스: 검사들이 이들을 기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거나 만들어야할까요? 샌더스: 있다고 생각됩니다. 네. 데일리뉴스: 정말로요? 그걸 알아요? 샌더스: 네 그렇게 봅니다. 내 앞에 지금 법전은 없으니 알려줄 수는 없어요. 하지만 아마 있다는 가정하에 불법으로 인한 벌금이 50억달러면 기소가 가능한 것으로 알아요. 데일리뉴스: 제가 이 문제를 심도깊게 물어보는 것은 당신 캠페인의 핵심이 바로 금융 규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대체 그걸 이루기 위해 어떤 메카니즘이 있는 지 알고 싶습니다. 하여튼, 2년 뒤 JP모건을 쪼갠다고 칩시다.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샌더스: 난 더 강한 미국 경제를 예측합니다. 뉴욕 경제 역시 회복되고요. 그리고 난 중소기업에게 양질의 대출을 할 수 있는 금융시스템을 예측합니다. 단순한 이윤 추구와 파생상품으로 최악의 경제위기를 가져온 회사 대신 말이죠. 데일리뉴스: 압니다. 난 지금 방법론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요. 작용은 반작용이 있지 않습니까? (+)가 있으면 (-)가 있고, 의도하지 않은 결과 역시 항상 발생합니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냐는거죠. 예시로 JP모건을 들었지만 이는 씨티은행과 BOA에도 적용되요. 이렇게 되면 어떤 은행이 탄생하냐는 거죠? 일반 은행이 되면 투자는 어디로 가나요? 샌더스: 난 JP모건 체이스나 씨티은행장이 아닙니다. 주: 샌더스 캠페인의 핵심인만큼 1,2,3에서 제기된 내용에 대해 샌더스는 잘 이해를 하고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했다. 아니 거기서 멈추지 말고 인터뷰하는 사람을 상대로 그의 지식을 펼쳐 압되해야되었다. 대신 샌더스는 그저 기말고사 시즌 이전 벼락치기로 공부하다 모르는 문제가 나와 당황한 학식충같은 모습만 보여줬다. 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거주촌 문제에 대해 ㅋ 데일리뉴스: 다른 얘기를 해보죠. 거주촌 확대 얘기를 합시다. 대통령이 되서 이스라엘에게 거주촌을 축소하라 할 경우 외교전략적으로 모든 것이 바뀝니다. 이스라엘에게 얼마나 요구할 것인가요? 샌더스: 좋은 질문이고, 내 앞에 논문이 있다면 아마 더 나은 답을 줄것이에요. 하지만 만약 거주촌 확대가 불법이고 다른 지역에 침범하고 있다면 그 지역에서 빠져나와야죠. 데일리뉴스: 그리고 누가 불법인지 결정해야되나요? 샌더스: 그거야 과거 조약과 철학에서 비롯되죠. 난 이 확대가 불법이라 생각합니다. 데일리뉴스: 그러니까 이스라엘 거주촌이 불법인 지역에 있다면 당신은 이스라엘이 이 거주촌을 철수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거죠? 샌더스: 이스라엘은 알아서 선택해야됩니다. 그들은 정부고, 독립된 국가죠. 우리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팔레스타인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합니다. 5.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데일리뉴스: 2014년이 최근 분쟁이었죠. 이스라엘은 뭘 했어야되었을까요? 샌더스: 이스라엘 정부의 선택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군부의 선택까지 얘기하라고 하는군요. 난 이런 선택을 할 자격이 있다 안 봐요. 6. 이스라엘과 전쟁범죄 데일리뉴스: 당신은 팔레스타인 지도층이 국제사법재판소를 이용하여 이스라엘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기소하려는 움직임을 지지하나요? 샌더스: 아니요. 데일리뉴스: 왜요? 샌더스: 왜 지지하지 않으면 안되죠? 난 수백만 개를 지지하지 않아요. 그저 난 이걸 믿는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미국 대통령들의 골칫거리였다.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도 시달렸고, 제프리 골드버그의 훌륭한 "오바마 독트린" 기고문이 보여주듯 오바마 역시 포기했다. 그리고 그 외교 퍼즐을 풀 수 있다면, 중동평화에 획기적 기여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걸 위해서는 4,5,6번에 대해 어느 정도 짜임새있는 생각을 제공해야된다. "난 이런 선택을 할 자격이 있다 안봐요" 식으로 빠져나가려는 자세로는 불가능하다. 7. ISIS 격퇴 데일리뉴스: 오바마는 드론 공격권을 CIA에서 국방부로 이전했어요. 몇몇은 이것으로 인해 테러리스트만 타겟팅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지도층을 못 잡는다고 합니다. 이 정책에 대해 옳았다고 봅니까? 샌더스: 난 몰라요. 내가 아는 것은 드론이 현대적 무기라는 겁니다. 제대로 사용하면 놀랍죠. 반면 민간인들을 죽이면 효과가 없으며 도움이 안됩니다. 메카니즘이 어떻게 되었고 누가 정책을 펼치는 지에 대해 보완을 해야됩니다. 주: 파리는 테러를 당했고, 이스탄불 역시 공격당했으며 브뤼셀은 테러 피해 뿐만 아니라 테러리스트를 길러내고 있고, 몇몇 아프리카 국가들은 ISIS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샌더스가 단순히 "난 몰라요"로 대통령의 현재 정책에 대해 코멘트 없이 빠져나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8. ISIS 포로 문제 데일리뉴스: 최근 미국 특수부대가 ISIS 지도자 한 명을 포획 대신 죽였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도 하죠. ISIS 지도자 포로를 어떻게 대우할 것입니까? 샌더스: 감방에 넣어야죠. 데일리뉴스: 어디에요? 샌더스: 최대한 정보를 빼내야되고 관타나모가 필요하다면... 데일리뉴스: 관타나모가 아니라 그 어디에서도 가능합니다. 샌더스 대통령은 어디에 이들을 놓고 심문할 것인가요? 샌더스: 솔직히 난 그것에 대해 별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아마 잡힌 지역 근처에 놓고 심문하면 되겠죠. 주: WHAT? 샌더스가 외교분야에서 트럼프만큼 답이 왜 없는 지 이해가 가는가? 9. 지하철 문제 데일리뉴스: 마지막으로 전철을 언제 타보셨나요? (뉴욕지하철 얘기) 전철에서 유세를 할 것입니까? 샌더스: 전 전철을 탔습니다. 1년 전에 탔죠. 전철 타는 방법을 잘 알고 몇 번 타봤습니다. 데일리뉴스: 정말로요? 어떻게 전철을 타는데요? 샌더스: 어떻게 전철을 타냐니요? 데일리뉴스: 전철역에 어떻게 들어가나요? 샌더스: 토큰을 사다가 넣고 들어가죠. 데일리뉴스: 틀렸어요. 샌더스: 개찰구 점프하면 되죠. 데일리뉴스: 사진사 하나 고용해서 개찰구 점프하는 것 찍고 싶네요. 주: 토큰 시스템은 2003년 4월 12일에 폐지되었다. 그리고 이 질문은 뉴욕식 질문으로써 후보들에게 우유 1갤런 값을, 반도식으로는 버스비 물어보는 거랑 똑같다. 이에 대한 답변은 일반적인 미국인들과 교감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샌더스의 답변은 그가 뉴욕전철을 2003년 이후로 거의 안 탔다는 것만 잘 알려준다. 게다가 토큰이 안 먹히면 개찰구 점프를 하겠다? 인터뷰 전문 : http://www.nydailynews.com/opinion/transcript-bernie-sanders-meets-news-editorial-board-article-1.2588306 감상 데일리 뉴스 인터뷰는 어떻게 보면 샌더스에게 기회였다. 인터뷰에서 그의 괴상한 정책들에 치밀함을 도입하여 킬러리 센세를 박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무상대학이야 겉으로는 듣기 좋다. 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재정을 마련할 것이냐는 것이다. 그리고 은행 쪼개는 것 역시 듣기야 좋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은행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이게 뭘 뜻하는 지 역시 중요하다. 샌더스가 인기를 모으는 것은 정치혁명에 대한 갈망 때문이다. 그리고 샌더스빠돌이들에게 데일리뉴스 인터뷰는 냉혹한 샌더스의 현실만 보여줬다. 인터뷰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혁명이 진짜 일어난다 쳐도 처리해야될 것들이 산더미일 것이고, 샌더스는 정작 뭘 처리해야될 지에 대해 전혀 고민을 해본 적도, 할 의사도 없다는 것이다. 샌더스의 캠페인이 작년 초에는 불가능해보였던 것을 상기하라. 아무도 그가 인기를 모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는 아무 소리나 하고 다녔다. 만약 필자가 KBO 회장으로 뽑히면 김성근 감독님에게 종신권을 강제하고 류현진-오승환-강정호를 강제로 본국 송환해 KBO 흥행권을 모색할 것이라 공약을 내걸었다 치자. 이 경우 난 이를 실제로 어떻게 시행할 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내가 KBO 회장으로 선출될 일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내가 정말로 진지하게 받아들이질 경우, 내가 구체적으로 이를 어떻게 이뤄낼 것인 지에 대해 검증을 받아야 되지 않을까? 데일리뉴스의 인터뷰는 샌더스에게 현실의 냉혹함을 상기하는 자리로 기억되어야할 것이다. 그래, 당신이 뽑힌다 치자. 그럼 뭘 할 건데? 당신의 정책이 정말로 다 이뤄질 경우 미국 근로자들과 미국 경제에 뭘 의미하는 지 생각해봤는가? 샌더스의 답변을 보건대 그는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없다. 이거 그짓말임다 그짓말임다 아님다 아님다 이거 어뜨케 샌더스폐하가 무지하다고 할 수 있습네까? {{진실}} 원문 읽어봤는데 여기 있는 거 다 악의적 개소리 번역이다. 앞뒤에 나름의 근거와 논리 말하는 거 다 잘라먹고 허점으로 보이는 것만 올려서 샌더스 무능하고 대책없는 바보 만드니 기모찌하노? 노무현 때 앞뒤 정황 다 잘라먹고 노무현 양아치 만들던 당시 언론이랑 다를 게 뭐냐? 저런 거 믿지 말고 출처 들어가서 원문 구글 번역이라도 돌려서 봐라. 위 글들이 왜 개소리인지 알 수 있다. 이러니까 디시위키 믿으면 안 된다는 거지. 차라리 유튜브로라도 샌더스가 주장하는 바나 좀 살펴봐라 애초에 샌더스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세월을 정치개혁에 몸담아왔는데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호구일 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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