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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 동남아가 다 그렇긴 하지만 베트남은 그냥 오도바이 지옥이다. 그냥 1인 1오도바이라고 생각하자. 교통 오토바이 엄청 지나가는 거 바퀴벌레같다. 당장 영어 움짤 사이트에 vietnam 검색하면 횡단보도 그냥 건너는 짤 나오는데 보면 미쳤다. 그렇게 건너는 법 사실 어렵지 않은데, 그냥 차들 빨리 안 다닐 때 천천히 걸어가기만 하면 오도바이 애들이 다 피해간다. 빨리 달리면 ㅈ되는 수 있다. 괜히 ㅈ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냥 물흐르듯 가라. 어지간히 큰 횡단보도 아니면 교통신호가 의미가 없다. 겁나는 쫄보라면 횡단보도 같이 건너는 현지인한테 간단한 영어로 외국인이라서 같이 건너달라 하면 된다. 진짜 오도바이랑 차랑 짬뽕이되서 차선 개념이 없는데 나름의 질서가 존재한다. 잘 해놓은 배관도 막히는거랑 거침없이 흐르는 흙탕물의 차이를 보는듯 하다. 하노이에서 택시기사가 한국인 손놈 탔다고 K-팝 뮤비 틀어대고 거기서 눈을 안떼면서 운전하더라... 분명 대중교통이라는게 없는건 아니다. 버스가 돌아다니기는 한다. 하노이 지하철은 아직도 열나게 공사중이라고 한다. ㄴ 하노이 지하철은 개통했고 호치민 지하철은 23년에 개통 예정이라고 한다. 버스는 5000~7000동 정도 받고 호치민이나 하노이 시내버스는 조선 안부러울 정도로 시내버스도 잘 다닌다. 택시 통수 맞기 싫으면 버스타고 다녀라. 하지만 베트남 애들에겐 오도바이가 내 다리요 내 발이라고 생각하는것 그뿐이다. 대신 GRAB이라는 업체를 필두로 한 오도바이나 자동차 공유/배달 서비스가 매우 발달되어있다. 이런 업체에 라이더로 등록하면 일반인이 이런 라이더들의 오도바이/차를 타고 이동할수 있는거다. 오도바이 우버라고 할까? 얘들도 돈냄새를 못맡는게 아니다. 애초에 동남아에선 GRAB이 우버를 따먹었다. 하노이 기준으로 노이바이 국제공항이 있어 관광객이 드나드는 관문이다. 시내에서 택시타면 19년 기준으로 40만동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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