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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3=== ==== 첫 번째 날 ==== 일단 이 문서를 작성한 본인은 매복 사랑니 아래쪽 왼쪽과 오른쪽 양쪽을 한번에 뽑았다는 것에 유념해서 읽어줬으면 한다. 2015.08.03 -15:20 - 수술 하기 1시간 전에 진통제를 먹고 아래 쪽 매복 사랑니 2개를 한꺼번에 뽑았다 진통제 덕분인지 그렇게 아프진 않았다 미리 먹어두길 잘 했다. 발치 후 4시간이 지난 지금 마취가 슬슬 풀리고 있다, 얼음 찜질을 하고 있으며 아직 통증은 없다. -19:15- 계속 얼음 찜질을 하다가 죽을 먹었다. 이때까지 진통제 약 효과가 있어서 그다지 아프지 않았지만 죽 먹을 때는 존나 아프고 힘들었다. 씹지도 못 하고 그냥 삼키기만 하는데 건더기같은 것도 그냥 삼켜야 했다. 그리고 삼킬 때 평소에는 신경쓰지도않던 입 속의 자그마한 압력이 그렇게 아플 수가 없었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식사였다....이걸 1주일 동안 해야 한다니... -19:40- 내 생애 이렇게 긴 식사가 있었나 싶다... 고통스럽지만 참고 죽을 먹었다...평소보다 정말 적게 먹었던 것 같다.. 이제 양치질을 해야한다. -19:52- 양치질 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다...고통스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굉장히 약하고 천천히 주의를 기울여서 해야했기에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양치질을 한 후 헥사매딘으로 가글을 한 뒤 끝내었다. 물을 뱉는 것도 할 수 없어서 그냥 입 밖으로 흘려보내야 하는데. 굉장히 불편했다... -19:55- 이제 약을 먹고 다시 얼음찜질을 해야한다. 내일은 그저 밥 먹을 때 입 속의 뻐근함과 고통이 좀 사그라드길 바란다... 2015.10.13 -14:30- 그냥 바로 자리에 가서 즉석에서 잇몸에 마취약 넣고 왼쪽아래 사랑니 하나 뽑았다. 수술 중간에 약간 아픈 감이 있어서 참을까 싶었는데 여기 내용이 기억나서 그냥 마취제 추가로 해달라고 그랬다. 발치 후 1시간 지나니까 마취가 풀리더라. 사랑니 부분은 아픈지 안아픈지 잘 모르겠는데, 마취 풀리면서 거즈 물고있는 어금니가 깨질거같이 아팠다. 마취 깬 1시간동안 어금니가 아파서 바닥에서 구르고 싶었다. -16:45- 의사도 2시간만 거즈 물고 있으라고 그랬고, 병원에서 준 설명서에도 2시간만 물라고 되있어서 거즈를 뺐다. 거즈를 빼고 나서야 사랑니쪽이 욱신거리는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바로 약 먹었는데 계속 피가 나서 찝찝해 죽겠다. 이 때 냉찜질 그만뒀다. -19:10- 약 먹은거때문인지 통증은 없는거같은데 입을 움직이니까 아픈거같기도 하다. 위쪽에 글쓴 내용때문에 쫄아서 저녁은 굶어야겠다. 아니면 죽이라도 먹던가해야지. -20:13- 20분에 걸쳐서 죽 2그릇, 파전 1장 전부 먹었다. 왼쪽 어금니 주의하면서 오른쪽으로만 씹으니까 약간 느낌 묘한거 빼곤 별거 없다. 양치질은 귀찮으니 안할거다. 냉찜질 안하면 붓는다고 해서 지금은 냉찜질 하고있다. 이쪽은 잇몸으로 반쯤 덮인 케이스. 이빨이 커서 의사 선생님이 고생 좀 하신듯 2015.12.22 -14:00- 마찬가지로 마취약 넣고 왼쪽 아래 사랑니 하나 뽑았음. 수술 중간에 아파서 말씀드리니 마취제 추가로 놔주더라. 아프면 말해라. 마취약 추가로 놓고 안놓고 때문에 인간계하고 지옥으로 나뉜다. 마취약 한방에 무통 발치함. 거즈는 한시간만 물고 있으라 했는데 쫄아서 2시간은 더 물고 있을 생각임. -17:00- 거즈 빼는데 때마침 마취 풀리던 때였다. 개인차 일수도 있는데, 어지간하면 의사 선생님 말 듣고 마취 풀리기전에 거즈 빼고 진통제 먹어라. 괜히 한시간만 물고 있으라는게 아니더라. 마취 풀려서 거즈 빼고 진통제 효과 돌때까지 한 30분은 침대 위에서 몸부림 쳤다. 물론 냉찜질은 계속 했다. 냉찜질 때문에 감각이 마비 되서 좀 나았던거 같기도 함. -19:45- 약 먹으면 확실히 통증은 없다. 밥은 죽은 안땡겨서 스프 먹었다. 오뚜기 즉석 스프 개꿀맛. 근데 가족들이 오늘따라 반찬을 잔뜩만들더라. 눈물 머금고 스프만 먹었다. 진통제는 꼬박꼬박 챙겨먹자. 양치질은 차마 할 용기가 안난다. 가글 정도만 하고 오늘은 일찍 자야지. 이문서를 작성한 본인은 교정때문에 매복사랑니 4개를 한꺼번에 발치했다 밑에 2개는 드르렁이였고 위에2개는 무난했지만 4개다 뼈안에 묻혀있었다는점 전신마취로 수술을하였고 수술시간은 대충2~3시간? 2016.07.21 수술전날에 입원해서 사랑니4개 한꺼번에 발치예약했다 4개다 뼈안에묻혀있는상태였고 잇몸을 절개하고 뼈를깍고 사랑니를 부숴서 뽑을거라는 계획이란다 -08:00- 병원침대에 누워서 수술실로 옮겨졌고 안정제를 주사받은이후로는 기억이안남 -12:00- 일어나니까 그냥 얼굴이 미친듯이아프고 피도미친듯이나왔음 입안에 거즈는 그냥 붕대자체를 재갈처럼물게 해놨는데 그게 그냥 피에 절인거처럼 빨갰음 수술은 성공적이라고 들음 이후에 진통제를 계속 링거로맞고 영양제도맞으면서 버티는중... -19:30- 병원에서 식사가나왔는데 죽을 한번 갈아서 나온음식들이다 종류별로 갖다준거같은데 그냥 맛좆같고 그냥 그지같다 미음비슷하게 액체다 그냥... 진통제주사로 계속버틸만함 아직도 내가 한꺼번에 매복사랑니4개를 뽑았다는게 안믿긴다 ==== 두 번째 날 ==== 09:20 엄청난 통증과 함께 아침을 시작할 줄 알았으나 이상하게도 아프지않았다. 어제 내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분이 사랑니를 잘 뽑았나보다.. 어제보다 여러가지로 통증은 완화되었으나 턱에 붓기가 좀 생겼다. 그리고 입안의 뻐근함 때문에 입을 벌리기가 힘들었다. 이제 아침을 먹고 병원을 다시 가야한다. 10:20 아침을 먹고 양치질을 끝냈다. 죽을 먹는데는 어제보다는 통증이 좀 적었다. 그래서 어제보다는 좀 편안하게 죽을 먹었다. 씹어 먹을 수 있다는 게 그렇게 편한 일 인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양치질은 어제와 같다. 조심조심하면서도 확실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걸렸다. 헥사메딘으로 양치질을 끝냈는데 입 안의 무언가를 시원하게 뱉을 수 없다는 게 너무나도 불편하다...이제 약을 먹고 다시 얼음찜질을 해야한다. 06:00 자다가 침을 흘렸는데 피랑 침이 반반이었다. 피가 아직도 안멎는다. 사랑니 뽑은 부위는 어제랑 비슷한데 송곳니쪽이 부었는지 아프다. 아침으로 죽이랑 계란후라이 1개 먹었는데 먹을만하더라. 약을 먹었는데 별 효과는 없는거같다. 14:30 소독하러 오라고 해서 병원에 다시 갔다. 근데 빌어먹을 1분정도 대충 끄적이더니 끝내더라. 피는 멎은거같은데 계속 짭짤한 맛이 나는데 착각이겠지. 점심은 굶었다. 17:18 저녁으로 고기 나와서 먹었는데, 니들은 고기 먹지마라. 먹는 동안도 고통스럽고, 이에 끼이면 빼기 존나 힘들다. 약 먹었는데 효과 없는거같은데 2015.12.23 7:00 진통제랑 얼음찜질 덕분에 많이 나아진듯하다. 아침은 여전히 스프. 일어나서 가글하니 피가 좀 나온다. 밤새 고인거 같음. 양치질도 살살하니 할만하더라. 진통제 속 항생제 때문인지 속이 좀 메스꺼운거 빼면 괜찮았다. 14:30 치과가서 상처부위를 소독 받고 왔다. 혀 컨트롤 잘하자. 소독약 혀에 닿으면 미친듯이 따갑다. 상처 부위가 따갑다고 하시던데 혀가 더 따가워서 느껴지지도 않았다. 다음주에 하나 더 빼야한다. 젠장... 2016.07.22 -08:00- 새벽에 간호사들이 두번 주사를 계속놔주러오는데 내가 진통제없이 버텨보겠다고해서 잠을좀설쳤다 가글하니 어제처럼 피는안나왔고 얼굴이 미친듯이부었다 수술당일날보다 엄청나게부었다 사람얼굴인지 두꺼비인지 싶을정도로 -14:39- 퇴원하고 집에와서 본죽을먹었다 아직역시 덩어리있는거는 먹기가힘든거같기도... 우유에 카스테라 녹여먹고 부드러운 음식위주로만 먹는중이다 밥을먹고난후엔 물로 가글하고 병원에서 준 가글액2개를 순차적으로 30초씩 가글하고 입에 약바르고 안에잇몸에 약을바르고 진통제와 항생제 거담제를 먹는다 진짜 좆고통이다 씨발...그래도 위에는 다음주에 하나더빼야한다는데 난한꺼번에 4개다뽑아서 다음주에 실밥만 제거하면된다 ^오^ ==== 세 번째 날 ==== 10:10 아침에 일어났는데 붓기는 조금 줄어들었으며 통증은 없다 다만 약간의 뻐근함이 있고 입 안에 잇몸이 부어서 씹을 때 조심해야했다. 아침을 먹는데 이제 죽을 먹을 때도 씹어먹어도 통증이 없어 이전보다는 편하게 식사 할 수 있었다..씹는다는 것이 이렇게 편리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어제는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가 "많이 아프셨죠?" 하고 물었는데 본인도 사랑니 발치 후에는 굉장히 아프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정말 거짓없이 아프지 않았다.. 그냥 뻐근함이 있었고 첫 날에 죽 먹을 때만 조금 아팠지 그 이상으론 아프지 않았다.. 13:10 죽 말고 다른 음식이 너무 먹고싶어서 식빵에 땅콩 버터를 발라서 도전 해 보았다. 씹을 때 부어오른 잇몸이 씹히지 않게 조심히 씹어 먹으면서 먹었다. 이제 죽 말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데....치킨은 감히 엄두가 안 난다. 15:30 집에 가족이 다 나가고 혼자 있게 되었다...결국 참지 못하고 교촌 허니오리지날을 시켜 먹었다. 먹고 다시 작성하겠다. 23:30 마음을 진정시켰다.. 방금 치킨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 체 먹다가 실밥이 "뜯어졌다" 내 생애 그런 고통은 또 없을거라 생각한다. 영화에서보면 애새키들이 칼 찔리거나 그러면 존나 비명지르는데 난 그거 존나 시끄럽다 생각했는데 오늘 내가 체험했다. 3분은 비명 지른 듯 하다. 진짜 존나 미친듯이 아팠다... 존나게 비싸지만 급한 마음에 피 흘러내리는 입 부여잡고 택시타고 병원으로가서 다시 꿰맸다. 치킨 먹기전에는 통증이 없어서 괜찮은 듯 싶었는데 그놈의 치킨을 뿌리치지 못 해 다 졋댔다. 그러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다. 실밥을 다시 꿰매고 거즈를 2시간 물고 처음부터 시작 하는 느낌이다...그렇다 나에게 두 번의 도전 기회가 온 것이다... 근데 느그들은 하지마라. 2016.07.24 06:00 아침에 일어날때 잠한숨도못자고 그냥 바로 눈을떴다 한ㄴ시간씩 정도잔듯 대학병ㅇ원에서준 진통제가 하도말을안들어서 고통은 ㅅㅂ 고통대로 다받고 잠한숨도못자고 지옥을경험하다가 눈을떠보니 해가떠있더라 거울보니까 얼굴은진짜 역대급으로 최고로 부어있음 (이날이 5일째인 지금보다 훨씬부어있었음) 얼음찜질계속하고 일요일날 문여는 치과 존나찾아다니다가 진통제 진짜쎈 마약성진통제 처방받고 하루는 평화롭게 보낸거같다.. 혹시나 사랑니4개가 매복사랑니다 싶은사람들은 죽었다고 생각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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