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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6=== 2017년 1월 18일, 본인은 수평 매복에 신경근처인 사랑니를 보유하고 있다. 미리 좆됐다...라고 생각하고 치과에 갔다. 마취주사를 먼저 놓는데 아플까봐 개쫄았는데 마취주사는 그냥 따끔하고 만다. 따끔 몇번하면 이미 마취는 끝나있다. 그러고 나면 느낌이 굉장히 기묘해지는데 입술이랑 혀랑 턱이랑 전부 감각이 없다. 손으로 내 턱을 만져보는데 아무 느낌이 안나서 남의 살을 만지는 기분이다. 궁금하면 사랑니 뽑으러 가서 마취하고 난 뒤에 만져봐라. 니 살인데 남의 살을 만지는 기분일 것이다. 그러고 5~10분 사이를 지나면 마취가 되고 의사 센세가 들어온다. 참고로 오른쪽 위아래를 한번에 뽑았는데 윗니는 발치 시작한지 1분 지났나 다 뽑았다고 해서 존나 놀랐다. 내가 워낙 마취가 잘 받는 타입이라 그런가 뽑힌 느낌도 안들었다. 그리고 아래 사랑니를 뽑는데 솔직히 말하면 마취가 잘 되면 아프지는 않다. 근데 옆에서 석션하느라 계속 크어어ㅓㅓ어어어억 소리가 들리고 이발 쪼개서 뽑는다고 좀 힘주다가 드릴 소리가 계속 들인다. 귀가 아프다. 턱을 하도 눌러서 턱도 아프다. 치아쪽은 마취가 잘 됐다면 굳이 걱정 안해도 될듯. 그리고 나서 잘 봉합하면 수술은 끝난다. 난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이리저리 쪼개진 피투성이 내 치아를 보니 가슴이 아팠다 씨발 마취가 풀리가 전까지는 그냥 거즈 물고 있었다. 수술 뒤에는 하도 피맛이 나서 저절로 밥생각은 안 날 것이다. 본인은 죽을 먹는데 죽을 먹는건지 피를 먹는건지 구분이 안갔다. 그래도 마취가 풀렸는데 생각만큼 아프지는 않다. 그렇다고 안아픈건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견딜만 하다. 하지만 중요한건 왼쪽 2개도 남았다는 것이다. 시발... 2017년 1월19일, 자고 일어났는데 여전히 피맛이 나서 난 씨발 내가 존나 잘못된줄 알았다. 여전히 먹는건 희멀건 죽. 근데 존나 맛없다. 약먹어야해서 억지로 좀 먹고 소독하러 치과갔다. 상처부위에 소독약을 발사하는데 별 생각없다. 하나도 안아프다. 근데 이건 내가 회복력이 좋아서 그런걸수도 있다. 자고 일어나서부터 치아는 완전히 안아팠고 소독 끝나고 나니 피도 안났다. 죽은 도저히 맛이없어서 윗글읽고 오뚜기 수프사서 먹었다. 빵 잘라서 담궜다가 같이 먹으면 부드러워서 금방 먹고 배도 부르다. 나중에 죽에 질리면 참고해서 먹어봐라. 이제 다음주 수요일에 실밥만 푸르면 오른쪽의 고통은 끝난거라고 한다. 그리고나면 2월달에는 왼쪽 사랑니를 뽑겠지 씨발씨발 개씨발... 발치 일주일 후 실밥 풀었다. 참고로 나는 실밥 풀기 하루 전에 묶었던 부분이 이미 어느정도 풀어져 있어서 치과에 전화했더니 살이 빨리 차면 저절로 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실밥 풀렸는데 피도 안나고 안아프다면 그닥 걱정 안해도 된다. 추가로 나는 뽑은 치아쪽이 아프지는 않았는데 턱이 잘 안벌어져서 밥 먹을때마다 고생했다. 쌀밥은 당연히 무리고 4일정도 하루종일 스프와 죽만 먹었다. 3키로 빠짐. 무튼 실밥은 푸는데30초? 1분? 정도 걸린것 같다. 입도 쩍쩍 잘 벌어지고 밥도 술술 잘 넘어간다. 이제 왼쪽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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