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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9=== 글에 들어가기 전 본인은 현재 모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급식새기임을 밝힌다. 지난 주부터 어금니 뒤가 계속 붓길래 기억을 되짚어 보니 몇년 전 교정할 때 사랑니가 찍혔던 것이 생각났다. 이때까지만 해도 개 씹 빡대가리 문돌이새끼답게 어금니의 일부분을 사랑니로 착각해 '나는 매복충이 아니겠지? ㅎㅎ' 하는 속편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 시발... 시험이 약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인 오늘(3월 31일), 치과에 갔다. X레이를 다시 찍어 보니 윗쪽은 없고 아래쪽은 둘 다 드르렁이였다. ????????? 의느님은 심적 충격을 줄여 주기 위해서인지 매복이라고는 하지 않고 '둘 다 누워있네요~' 하고 해맑게 웃으셨다. 수술 전 의느님이 굳이 지금 뽑지 않아도 된다고 나중에 뽑아도 되는데 어쩔 거냐고 물어보길래 '남자는 노빠꾸' 라는 평소 신념대로 뽑기를 택했다. 이게 후회가 될지 잘 한 일이 될지는 마취가 풀리는 40분 후 다시 쓰도록 하겠다. 수술 과정은 그냥 위에 새끼들이 써 놓은 거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 수술 도중 좀 욱신거리길래 마취 한 대를 더 맞았고 10분도 안 돼서 스무스하게 왼쪽 사랑니를 뽑아낼 수 있었다. 위에 누가 여리여리하게 생긴 의느님이면 뽑는 게 느릴 수도 있다는데 일단 본인의 경우엔 아니였다. 체격이 작으셔서 솔직히 좀 쫄렸는데 어? 하니까 끝나 있더라;; 이 자리를 빌어 초등학교때부터 내 씹창난 치열과 신경을 케어해 주신 청주 모 치과의 경희머 출신 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수술 당시엔 몰랐는데 계산할 때 보니 완전매복이더라... 후... 암튼 지금은 다 뽑고 집에 와서 마취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 자신도 40분 후 이 글에 욕이 가득할지 아닐지 궁금하다. 아 참고로 반대쪽 사랑니는 시험이 끝난 당일 뽑기로 했는데 이것도 잘 한 결정일지 모르겠다. 이것도 40분 후면 결정날 거 같다. 거즈뺐는데 아프긴 하지만 졸라게 아프지는 않다. 다만 먹을 걸 잘 못 먹을 거 같아서 걱정이다... 저녁으로 죽 약간이랑 요플레, 크림빵 처먹고 밤에 치킨 조각조각 잘라서 오른쪽으로 씹어먹었다 개꿀~ 첫째 날 밤부터 2차 고통이 시작되었다. 턱이 존나 띵띵 붓고 잘 때 침에서 피가 흘러나와서 베개하고 시트가 빨개졌다... 어제보다 입이 안 벌어져서 ㅅㅂ 뺀 날보다 더 고생하다가 셋째 날이 된 지금 조금 붓기가 빠지는 느낌이 든다 아 걍 예약 취소할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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