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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23=== 오른쪽 아래:수직매복(신경근처)/왼쪽 아래:수직매복 위 두개는 아직 모른다. 나중에 추가하겠음. 1월 6일 집 근처 대학병원에서 상담 및 예약 받고 일주일치 항생제 처방받고 1월 16일인 오늘에 오른쪽 아래 발치했다. 씨발 시간 못보고 게임쳐하느라 진통제도 못 먹고 허겁지겁 병원에 도착하고 나서야 진통제 안 쳐먹은게 생각나더라. 마취주사를 맞을 때 잇몸도 개아프지만 맞는 쪽 귀가 중이염에 걸린 듯이 존나게 아파온다. 총 네 방을 맞았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났지만 꾹 참았다. 마취제 기운이 점점 강해질수록 맞은 쪽 잇몸과 혀와 입술에 쥐가 난 듯 저릿저릿하다. 곧 젊은 남성분이 동의서를 들고 들어오셔서 이것저것 상냥하게 설명해 주시고 싸인을 했다. 수술을 진행하시는 의사쌤은 젊은 여성분이셨다. 내가 긴장이 되어서 낮은 신음소리를 내니까 긴장 풀라고 어린아이 달래듯 달래주시더라. 얼굴에 천을 덮고 사랑니가 묻혀있는 쪽을 누르셔서 마취가 잘 됐는지 확인하시는데 아무 느낌도 안 들어서 편안하게 수술을 받았다. 요즘 정주행중인 애니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잇몸이 아주 살짝 아프더니 다 뽑았다고 하시더라. 5분 정도 소요된 것 같고 꼬매는 데 더 오래 걸린것 같다. 덮었던 천을 걷고 피로 범벅이 되어 쟁반 위에 놓여진 사랑니를 보는데 크고 아름다웠다. 마시멜로 만한 거즈를 입에 물리고 수술대에서 내려왔다. 수술비는 3만 6천원이 나왔다. 20만원은 개뿔...결제를 하고 약국에 가서 약을 탔다. 거즈는 일찍 뱉었다. 교정중이라서 물고 있기 존나게 아프기도 하고 출혈이 생각보다 적어서 걍 일찍 뱉음. 마취 풀리면 다시 온다. 마취 풀렸고 지금 뒤질 것 같다. 너무 아프다.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데도 씨발 자살충동이 든다. 입조차 제대로 벌리기 힘들다. 오른쪽 뺨은 퉁퉁 부어올랐다. 이와중에 배는 더럽게 고파서 계란찜을 아주 부드럽게 만들어서 쳐먹는 중이다. 왼쪽으로 먹기 존나 힘들다. 제대로 으깨지지도 않은 계란찜을 목으로 힘겹게 넘기고 있다. 그래도 맛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1월 23일 실밥을 뽑고 이번엔 왼쪽 아래를 발치한다. 이번에는 완전히 살 안에 묻혀 있어서(저번건 아주 미세하게 살짝 살 밖으로 나와 있었음)좀 오래 걸렸다. 역시 마취주사가 제일 아프다 씨발. 이번에는 발치가 좀 오래 걸리고 중간에 드릴소리 나서 이번엔 쪼개서 뽑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통째로 뽑았다. 중간에 심하게 누르는 느낌 때문에 내가 겁을 내니까 의사쌤이 또 나를 달래 주셨다. 유치 발치하는 초딩이 된 기분이였다. 지금은 마취 거의 다 풀린 것 같고 역시 자살충동이 극도로 밀려온다. 씨발 존나 우리집이 12층인데 뛰어내려서라도 쳐뒤지고 싶다. 좆같다. 울고싶다. 만약 사랑니가 매복이 아니거나 아예 없는 디키러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신에게 감사해라. 씨발 너무 좆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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