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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화 30 === 18년 5월 말 뽑음. 염증+신경근처임. 뽑기 1주 전부터 반정도 튀어나온 5년된 사랑니가 붓기 시작했음. 뽑기전 5년동안 일년에 몇번씩 붓고 아팠음. 그렇게 방치하다가 올해 5월에 붓기가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정도로 부었고 오른쪽 귀가 먹먹할 정도로 부었음. 부비동염 걸렸을때 비슷한 느낌도 나고 그래서 날잡아서 빼야 되겠다 생각함. 근데 어느날 저녁부터 갑자기 더 심하게 붓더니 잠을 잘 못잘정도로 부었음.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밑 동네에 사랑니 전문으로 잘하는 치과부터 감. 의사샘이 상태를 보더니 CT를 찍자고 함. CT찍고 보는데 이게 누운 건 줄 알았는데 바르게 나왔지만 윗부분만 조금 나온 사랑니였음. 근데 사랑니가 신경 근처를 지나간다고 하더라. ㅈ됐음. 마취하고 뽑기 시작하는데 이가 부어서 1주 정도 아플 수도 있고 붓기가 심할 수 있다고 하심. 이제 뽑기 시작하는데 처음이라 개 무섭더라. 일단 얼굴에 초록색 천 덮어서 빛밖에 안보이고 공포감이 배가됨. 드릴 소리 나는데 드릴 진동만 느껴짐. 마취때문에 뽑는다는 느낌은 없고 뒤적뒤적 하는 느낌만 있었음. 한 1분 정도 지나고 다 끝나가는데 거즈를 끼워주는데 갑자기 엄청난 고통이 밀려옴 약국 가서 약 받고 집 가는 버스 기다리는데 ㅅㅂ 너무 아파서 버스 도착 5분 예정인데 집에 가려는 회귀 본능인지 집 방향으로 노선 따라서 다음 정류장으로 나도 모르게 가게 되더라 횡단보도 기다리는 1분이 1시간같고 가만히 있는게 너무 고통스럽고 당장 여기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고통이 너무 심했음. 길가다가 누가 시비걸면 바로 죽일것 처럼 아팠음 살다살다 이런 고통은 느껴본적이 없었다. 세상의 모든 에너지가 날 누르는 느낌이였다. 일단 집에 왔고 3시간 후 거즈를 빼라는데 그냥 너무 아파서 앉지도 못하고 서서 집 돌아다니면서 버티다가 1시간 반만에 거즈 뺏음. 피는 멈춰있더라. 거즈 빼자마자 고통이 좀 줄었고 약 먹고 하니까 고통이 더 줄어서 4시간 정도 지날 때 약간 욱신거린 느낌 빼곤 통증이 없었음. 신경근처+염증 있을때 뽑으면 인간의 살고자 하는 본능과 한계를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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