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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병신웹툰인가??== 씨벌 보다가 만거 간만에 생각나서 완결까지 정주행했는데 이딴걸 보느라 소모한 내 시간이 좇같이 아까워서 빡쳐서 적어본다. 우선 만화가 시발 몰입이 안된다. 개그물로 갈거면 개그로 가던가 진지하게 갈거면 진지하게 가던가 씨발 어두워보이는 내용에 시덥잖은 개드립이랑 얼굴개그가 간간히 튀어나와서 몰입이 좇같이 안된다. 거기다가 작가의 ㅆㅎㅌㅊ 작명센스가 더더욱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특히 지킴이란 파란머리 새끼는 만화속 설정이랑 이름이 같아서 보는내내 존나게 헷갈렸다. 두번째는 이해 안되는 감정선을 포함한 말도 안되는 개연성이 주구장창 나온다. 사장 욕하지 말라고 빼애액거리던 직원들이 다음화에 갑자기 단체로 사장을 의심하질 않나, 새벽에 자기가족을 어떤회사가 다 죽이려고 하니 빨리 피해야한다는 이해못할소리를 하는 놈이 고작 자기 딸의 소꿉친구라는이유로 믿어보겠다며 곧바로 짐을 싸들질 않나, 고아원에서부터 지내온 자기 가족이라는 놈에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서로 죽고 죽이는 배틀로얄형식의 직원 채용에 참가해보라고 권유를 하질 않나, 그외에도 이해못할 장면들이 존나게 나온다. 세번째는 결국 누가 옳고 나쁜지, 걍 작가가 말하고 싶은게 뭔지를 알수가 없다. 인체실험을 하는 회사가 비윤리적이라며 회사에 반기를 든 새끼들이 정작 정당방위라며 회사사람들을 막 죽이고 그 사람들을 통해 만든 인육을 아무렇지 않게 처먹고 다니며, 주인공 새끼도 알고보니 싸패였던데다가, 마지막엔 흰머리 쌍둥이 새끼들이 전부 나쁜놈들이니깐 우리가 심판한다며 주인공 여동생에게 자폭하라고 꼬드겨서 싹다 죽여버리는 걸로 결말이 나는데, 정작 이 쌍둥이 새끼들이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빌런몫지않은 싸패 + 인성 개쓰레기새끼들이라 이딴새끼들이 심판자인 것 마냥 행세를 하는 것도 존나게 거슬린다. 결론은 누가 옳고 그른지를 고민하는 것도 전부 무의미할 정도로 모든 인물들이 죄다 나사가 빠져있다. 마지막은 이 작품이 욕을 처먹는 궁극적인 원인인 반전 남발이다. 위에 써진 것처럼 최소한의 떡밥도 없이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계속해서 남발되어 내용이 갈수록 안그래도 부족한 개연성을 아예 소멸시켜버리는 개씨발 막장 드라마가 된다. 통수만 해도 5번은 친 것 같다. 반전을 남용하면 내용이 얼마나 병신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로써 전혀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결론은 그냥 만화나 드라마좀 꽤나 본 초딩이 그동안 봐온걸 바탕으로 머리좀 굴려서 만든 수준의 웹툰이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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