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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스포일러}} {{불쌍}} * 사이먼 재럿 : 주인공으로, 토론토에서 살던 평범한 캐남충이였지만 교통사고로 여친 애슐리를 잃고 자신도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어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게 된다. 이후 치료를 위해 데이비드 문쉬라는 사람의 뇌 스캔 프로그램에 자원한다. 하지만 스캔이 끝나자 사이먼은 왠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PATHOS-II라는 좆나 음침한 해저 시설에서 깨어나게 되고, 그곳에서 이상한 로봇들이 자기가 인간인 것마냥 말하는 것을 목격하는가 하면 왠 미친 로봇한테 공격을 받기도 한다. 이후 캐서린이라는 년을 만나 ARK라는 것을 발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스포일러}} 사실 사이먼이 해저 시설에서 깨어난 건 폭주한 WAU가 남아 있던 사이먼의 스캔본을 로봇에 업로드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사이먼이 문쉬에게 스캔을 받으면서 원래 사이먼, 스캔된 사이먼이라는 두 개의 똑같은 자아가 생겨버렸고 원래 사이먼은 스캔이 끝나고 멀쩡히 살아가다가 뇌 손상을 치료하지 못해 죽고, 스캔된 사이먼은 WAU에 의해 갑자기 음침한 시설에서 깨어나게 된 것. 그런데 스캔된 사이먼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니 새끼가 플레이하는 시점의 사이먼은 토론토에서 갑자기 PATHOS-II로 텔레포트한 것처럼 느낀 것이다. 니가 원래 사이먼으로 깨어날지, 스캔된 사이먼으로 깨어날지는 1/2 확률의 운빨 게임이랑 비슷한 것이기 때문에 이 사실을 깨닫게 된 사이먼은 이걸 '동전 던지기'라고 부른다. 이후 오미크론에서 심해의 압력을 버틸 보호복으로 몸을 갈아타게 되는데, 이 과정 역시 자아를 그냥 옮기는 게 아니라 복붙하는 것이였기 때문에 보호복에서 깨어난 사이먼은 원래 몸에 있던 사이먼이 아직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이 '동전 던지기'라는 게 소마라는 게임이 던지는 궁극적인 질문을 말해 주는데, 결국 과연 인간을 정의하는 게 몸뚱아리인지, 정신대가리인지를 묻는 것이다. 테세우스의 배랑 비슷함. {{찐따}} * 캐서린 춘 : 조력자 포지션으로, 원래 사람이였지만 인공지능 WAU의 폭주로 스캔본이 로봇에 이식된 '모킹버드'상태로 사이먼과 조우한다. 원래 PATHOS-II에서 근무하면서 ARK 프로젝트라는 것을 추진하고 있었다. 내용은 인간의 정신을 스캔해서 ARK라는 디지털 지상락원에 집어넣어 보자는 계획이였으나, 혜성 충돌로 지구가 좆망하면서 ARK가 유일한 인류의 희망이 되었고 결국 캐서린은 ARK를 우주로 쏘아올려서 인간성을 보존하고자 한다. 하지만 사이먼이 만난 캐서린은 복제본이였기 때문에 ARK 프로젝트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 길이 없었고 사이먼이 ARK의 상태를 확인하자 어째선지 아직 지구에 남아 있었다. 결국 캐서린은 옴니툴이라는 장치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사이먼과 함께 여정을 시작한다. 주변 사람들의 기록을 보면 존나 친없찐이였던 듯 하다. PATHOS-II 사람들 대부분이 그녀를 괴짜로 여겼던 듯. 하지만 공포게임 소마에서 유일하게 주인공한테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는 존재다 보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좆나 친밀도가 오르게 된다. 옴니툴을 어디에다 꽂을 때마다 나타나서 뭘 해야 되는지 알려준다. {{스포일러}} 마지막 파이 기지에서 인간 캐서린이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있는데, 조립장에 있는 시체를 데이터마이닝해보면 ARK를 발사시키는 것에 대해 프로젝트 팀원들 사이에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 시체가 캐서린의 시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내용을 들어 보면 캐서린은 ARK만이 인류의 유일한 희망이니 발사해야 한다고 똥고집을 부렸고, 나머지 팀원들은 로켓이 대기권을 벗어나지도 못할 것을 걱정해서 위험한 도박에 ARK를 걸 수 없다고 발사를 반대했는데 캐서린이 반대를 무시하고 ARK를 발사시키러 가려고 하자 페더슨이라는 놈이 흥분해서 렌치로 대가리를 후려버린 걸 알 수 있다. 사이먼은 이 꼴을 보고 충격을 받지만 캐서린은 좆나 덤덤하게 일어난 일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신뢰하던 팀원들이 자기를 죽였다는 거에 적잖게 충격을 받긴 한 듯. {{공돌이}} * 데이비드 문쉬 : 아직 지구가 멀쩡하던 시절의 사람이다. 컴공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공돌이로, 컴퓨터로 사람 뇌를 스캔한 뒤 스캔본에다가 존나 여러 치료법을 들이부으면서 시뮬레이션을 돌려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고, 사이먼이 첫 자원자가 된다. 하지만 결국 사이먼을 살리지 못한다. {{공돌이}} * 폴 버그 : 문쉬의 동료다. * 에린 피크 : 사이먼의 주치의다. * 제시 : 사이먼의 친구로, 그리모어라는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금붕어대가리인 듯 하다. {{기계 1승}} * WAU : PATHOS-II의 인공지능이다. WAU의 심장은 요한 로스, 줄리아 달, 마크 사랑 단 셋만이 아는 장소인 알파 구역에 위치해 있는데, 원래는 그냥 온도와 생명 유지용 인공지능이였지만 혜성 충돌로 인류가 좆망하면서 PATHOS-II도 점점 좆망하기 시작하자 인간성이라는 개념이 결여된 WAU는 그냥 걸어다니고 생명 활동만 하면 인간인 줄 알고 시체에다가 구조젤이라는 것을 들이부어 괴물을 만들어 버리는가 하면 로봇들에다가 PATHOS-II 인원들의 스캔본을 업로드해 지가 사람인 줄 아는 로봇인 '모킹버드' 를 대량 생산하는 등 미쳐 날뛰기 시작한다. 그러니까 게임을 진행하면서 사이먼이 만나는 적들의 대부분은 씹새끼 WAU의 작품이라는 거다. 사이먼이 스캔하다 말고 뜬금없이 이상한 시설에서 깨어난 것도 이 새끼가 레거시 스캔으로 남아 있는 사이먼의 스캔본을 로봇에다가 업로드했기 때문. 요한 로스는 WAU가 폭주했다는 걸 미리 알아채고 오미크론으로 가지만 가는 도중에 뇌사 상태에 빠진 뒤 괴물이 되어 버렸고, 요한 로스의 메시지를 받은 허버라는 여자가 WAU를 파괴하기 위한 젤을 들고 알파로 향하려고 하지만 WAU가 이를 알아채서 오미크론 사람들 전체의 몸에 부착되어 있는 블랙박스를 폭발시켜 머가리를 날려버린다. 오미크론에 있는 시체들 전부 머가리가 없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사이먼은 심연에서 괴물이 된 요한 로스한테 이끌려서 알파로 가게 되는데, 여기서 WAU를 조질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WAU를 죽이기로 하면 팔이 날아가게 되니 니 팔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안 죽여도 된다. {{불쌍}} * 사라 린드월: ARK 프로젝트 팀원 5명 중 한 명으로, 사이먼이 돌아다니던 시점에서는 인류 최후의 생존자다. 타우 기지 치료실에서 볼 수 있다. 원래 캐서린은 ARK를 우주로 발사시키려고 했지만 다른 팀원들은 대기권을 못 벗어날까 걱정해서 발사를 반대했는데, 결국 캐서린은 흥분한 패더슨한테 맞아 뒤지고 나머지 팀원들은 타우에서 썩어가다가 점점 죽어갔으며, 사라만이 ARK를 지키면서 생명유지장치로 겨우 연명하고 있었다. 이후 사이먼을 만나는데 처음에는 로봇 몸뚱아리를 가진 사이먼을 의심하지만 사이먼에게 이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ARK를 넘겨주고 생명유지장치를 꺼달라고 부탁한다. 사라의 임종을 지켜줄 수 있는데 좆나 가슴 먹먹해지는 장면 중 하나다. {{불쌍}} * 사라, 캐서린을 제외한 ARK 프로젝트 팀원들 : 이안 페더슨, 니콜라이 이바슈킨, 재스퍼 힐. 모두 타우 기지 생활관에서 처참한 몰골로 볼 수 있다. 패더슨은 캐서린을 죽인 장본인으로 이를 후회하다가 결국 병사했고, 이바슈킨은 처참한 몰골로 WAU에 의해 목숨만 붙어 있는 상태가 되었으며, 힐 역시 버티지 못하고 병사한다. 모두 결국 마지막에는 ARK를 발사하지 않은 걸 후회한 듯 하다. * 칼 샘큰 : 업실론 기지에서 근무하던 놈으로, 돌아다니다 보면 웬 개박살난 로봇이 지가 인간인 것마냥 말하는 걸 볼 수 있는데 그게 이놈의 자아가 이식된 모킹버드다. 주변에서 인간 칼 샘큰의 시체를 볼 수 있는데, 컨스트럭트한테 뒤진 것으로 보인다. 통신실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유량 제어실의 전력을 차단하거나 이 새끼의 모킹버드가 있는 방의 전력을 차단해야 하는데, 모킹버드가 있는 방의 전력을 차단한다면 모킹버드가 좆나게 고통스러워하는 걸 볼 수 있다. 니가 좆나 냉혈한이나 사디스트라면 이 새끼 로봇이 있는 방의 전력을 내려서 통신실로 가도 되고, 이 새끼가 불쌍하다면 유량 제어실의 전력을 차단해도 된다. 근데 유량 제어실 전력을 차단하면 컨스트럭트랑 다시 조우해야 하니까 선택은 니 새끼 몫이다. * 에이미 아자로 : 칼 샘큰이랑 같이 업실론 기지에서 근무하던 년으로, 업실론을 빠져나가던 중 칼은 뒈지고 이 년은 탈출에 성공하지만 가는 도중에 WAU한테 붙잡혀 버린다. 셔틀 기지에서 WAU한테 붙잡혀 목숨만 붙어 있는 에이미를 볼 수 있는데, 촉수를 뽑아서 안락사시킬 수도 있고 그냥 살려둘 수도 있다. * 메기 코모레비 : 원래 세타에 근무하고 있었으나 델타 기지에 틀어박혀 있던 에이커스란 새끼가 세타로 귀환을 희망한다고 하자 그를 데리러 간다. 하지만 그 새끼는 이미 미쳐 있었고 데리러 온 인원들을 전부 쳐죽여 버렸으며, 에이커스가 운송 수단인 제플린을 강탈해 세타로 향하자 죽기 직전 필사적으로 세타에 경고 메시지를 전하려 했지만 결국 전해지지 못한 듯. 존나 불쌍하다. 시체는 델타 기지의 통신실에 있다. * 존 스트로마이어 : 세타의 보안 책임자로, 마크 사랑이라는 새끼 때문에 자살자가 속출하면서 ARK 프로젝트를 중지시키려고 했다. 세타 연구실 지하에서 구조 젤에 들이박혀서 목숨만 연명하고 있는 꼴을 볼 수 있다. * 피터 스트라스키 : 세타의 통신 담당자로, 심성이 겁나 착했던 듯 하다. 오미크론 부속 시설 앞에서 시체를 볼 수 있는데, 세타가 테리 에이커스라는 새끼에 의해 좆망하고 오미크론으로 향하지만 오미크론 인원들이 전부 머가리가 터져 뒤졌기 때문에 오미크론에 들어갈 수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입고 있던 잠수복의 산소가 부족하자 결국 자포자기하고 헬멧을 벗고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 * 브랜든 완 : 세타에서 심해로 가기 위해 필요한 던뱃의 보안 코드를 얻기 위해 설득해야 하는 새끼다. 원래 브랜든은 당연히 뒤졌지만, 사이먼은 남아 있는 칩을 통해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안코드를 얻고자 한다. 그런데 편집증에 걸렸는지 의심이 좆나 많아서 아무리 노력해도 좀처럼 코드를 안 말하기 때문에 1회차에 공략을 안 보고 한다면 이 아저씨를 죽이고 싶은 충동이 들 것이다. 제대로 불게 하려면 환경은 스캔실로 설정하고 생활관에 있는 브랜든의 방에서 앨리스라는 여친이 있다는 정보를 얻어내 캐서린이 앨리스로 위장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세타 연구실에서 데이터마이닝을 해보면 좆나 멋진 아저씨라는 걸 알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세타에서 탈출하는 동안 혼자 연구실에서 농성하면서 에이커스가 연구실을 벗어나지 못하게 한 뒤 칼로 목을 따서 자살했다고 한다. 근데 이 새끼가 엘리베이터에서 칩을 뽑아버려 사이먼이 에이커스와 공포의 숨바꼭질을 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개새끼 중의 개새끼라고 할 수 있다. * 앨리스 코스터 : 브랜든 완의 여친이다. 세타의 지하실에서 구조 젤에 쳐박힌 채 목숨만 붙어 있는 처참한 꼴을 볼 수 있다. {{빌런}} * 마크 사랑 : 이 게임에서 유일한 헬조선인이며, WAU의 개발자 중 한 명이다. PATHOS-II 전역으로 WAU가 퍼지게 하는 데 기여한 새끼로, 캐서린이 ARK 프로젝트를 추진하자 '현실의 연속성'이라는 이상한 개념으로 스캔을 당하는 순간 자살을 한다면 바로 ARK에서 깨어나게 될 거라는 정신나간 소리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살을 권유했고 자신도 스캔을 당한 직후 청산가리가 함유된 껌을 씹고 자살한다. 결국 이 새끼로 인해 세타에서 자살자가 속출했고, 스트로마이어를 빡치게 해 ARK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결과를 낳는다. * 로빈 바스 : 마크 사랑에게 선동당해 자살한 새끼 중 한 명으로, 세타 앞마당에서 지금 있는 곳이 ARK인 줄 알고 있는 불쌍한 모킹버드를 볼 수 있다. * 이모젠 리드 : 오미크론 이전 사이먼 몸뚱아리의 주인인데, 실사판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캐서린한테 잘 대해줬다고 한다. * 줄리아 달 : WAU의 개발자 중 한 명으로, 오미크론의 연회실에서 머가리가 터진 시체를 볼 수 있다. 허버라는 년이 일반 직원이 알 리가 없는 알파 기지에 대해 얘기하자 적잖이 당황한 듯 하다. * 롤리 허버 : 오미크론의 직원으로, 요한 로스에게 설득당해 WAU를 죽이려고 하지만 WAU가 이를 알아차리면서 이 년이 잠수복을 입고 있던 도중 오미크론 전원의 머가리를 박살내 버린다. 이후 심해 잠수복 안의 대가리 없는 시체는 심해로 가려는 사이먼의 새 몸뚱아리가 된다. * 스티브 글라서 : 타우의 직원으로, 오미크론으로 가려던 요한 로스를 도왔지만 앵글러피시에게 처참하게 찢겨 뒤진다. 심해 초반부에 오체분시된 시체를 볼 수 있다. {{공포}} {{남자 얀데레}} * 요한 로스 : WAU의 개발자 중 한 명으로, 타우에서 WAU의 동태를 관찰하다가 WAU가 미쳐 날뛰는 것을 보고 위험성을 알아차려 당장 WAU를 멈춰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오미크론으로 가서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뇌사 상태에 빠진 채 오미크론 직원들에게 발견된다. 이후 뇌사 상태에서 깨어나 허버한테 WAU를 죽일 수 있는 젤을 가지고 알파로 향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WAU가 이를 알아차리고 오미크론 직원 전원의 대가리를 터뜨려 버린다. WAU는 어째선지 사망한 로스를 구조 젤을 통해 되살리는데, 괴물이 된 상태에서도 이성이 남아 있던 로스는 사이먼한테서 가능성을 보고 오미크론에서 처음 등장하며 사이먼을 알파로 인도하려고 한다. 근데 생긴 게 존나게 흉측해서 처음 하는 새끼한테는 갑자기 툭툭 튀어나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이 엄청난 공포를 유발한다. 오미크론의 컴퓨터를 이용하면 계속 이상한 메시지가 지직거리는데 로스의 작품이다. 이후 심연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나타나 '그곳에서 기다리겠다'고 한 뒤 사라지는데 심연에서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사이먼이 기절하면 제대로 된 길로 다시 데려다 주는 등 좆나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 {{스포일러}} 이후 타우에 도달한 사이먼을 알파로 인도하는데 WAU의 심장에 도달하면 팔을 심장에 집어넣으라고 강요한다. 사이먼의 몸뚱아리에 들어 있는 구조 젤이 WAU를 죽이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독약이였다는 거다. 이 강요를 생까고 튈 수도 있고 곧이곧대로 팔을 심장에 집어넣어 WAU를 죽일 수도 있는데 전자를 선택하면 로스가 강제로 사이먼을 잡아 다시 심장 앞으로 데려다놓고는 강제로 팔을 집어넣게 하려는 얀데레같은 모습을 보이고 후자를 선택하면 사이먼은 팔이 쳐먹히게 되며 WAU를 완전히 없애려면 사이먼도 죽어야 한다며 사이먼을 죽이려고 한다. 전자든 후자든 갑자기 등장한 레비아탄한테 잡아먹히면서 허무하게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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