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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수친 놈은 죽여버려야 한다 == 13년 후. 위나라는 조나라와 동맹을 맺고 한(韓)나라를 공격했다. 한나라는 제나라에 도움!을 요청했다. 제나라에선 역시나 전기를 대장으로 임명하고 지원군을 파병했다. 전기는 또다서 위나라의 수도를 공격했다. 위나라 총대빵 방연은 멍청하게도 다시 군대를 돌렸다. 그러나 이미 국경을 넘어선 제나라 군대는 계속 수도를 향해 전진했다. 이때 손빈이 전기에게 말했다. "저들 삼진(한, 조, 위)의 군대는 원래 사납고 용맹스러울 뿐만 아니라 제나라를 싫어합니다. 심지어 제나라 군사를 겁쟁이라고 부르는데, 전쟁을 잘 하는 사람은 주어진 상황을 잘 이용하여 자기네에게 유리하도록 이끄는 법입니다. 병법에는 승리에 취하여 백 리를 달리는 군사는 그 상장군(上將軍)을 죽게 만들고 오십 리를 급히 달리면 절반의 군사만 목적지에 다다르게 된다고 했습니다.(손자병법) 적군은 지금 우리를 겁쟁이로 생각하는 만큼, 그들에게 더욱 약한 모습을 보이면 적은 우리의 계략에 빠져서 급히 추격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매일. 부뚜막의 수를 10만, 5만, 3만으로 줄이도록 합시다." 전기는 그대로 실행했다. 한나라에서 급하게 달려온 방연은 제나라 군대를 추격한지 사흘 째에 탄성을 질렀다. "내가 제나라 군사들이 겁쟁이인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고작 사흘만에 탈영병이 반을 훨씬 넘다니." 그리고 방연은 보병을 뒤에서 따라오게 하고 기마병과 정예부대만 따로 편성해서 이틀 갈 길을 하루만에 가는 등 엄청난 속도로 제나라 군대를 따라잡았다. 손빈이 위나라 군대의 추격속도를 계산해 보니 오늘 밤에 딱 마릉(馬陵)에서 따라잡을 것 같아 보였다. 마릉은 좁고 산으로 둘러쌓인 지형이어서 매복하기 좋은 지형이었다. 손빈은 길 옆에 있는 나무의 껍질을 벗겨 내고 하얀 속살에 "방연, 이 나무 아래서 죽는다."라고 써뒀다. 그리고 제나라 군사들 중 노(弩)를 잘 쏘는 군사들만 따로 뽑아서 길 양쪽에 숨긴 다음 "저 나무 아래에서 불이 켜지면 사격하라."라고 지시했다. 방연은 손빈의 예상대로 한밤중에 마릉에 도착했는데, 길가에 커다란 나무가 떡하니 서있고 껍질이 벗겨진 채 뭐라고 써있긴 써있었다. 물론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글씨를 읽기 위해 횃불을 켰는데, 거기에 씌인 글귀를 읽고서야 "장애인 놈이 세상에 이름을 떨치겠구나!"라고 한 후 칼을 꺼내 자신의 목을 찔렀다. 제나라 군대는 기세를 몰아 위나라의 태자를 포로로 잡고 귀국했다. 손빈은 이 승전으로 인해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한다. 메테다시 메테다시 라고 사기에 써 있다. + 남간에도 써 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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