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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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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론과 옹호론 == === 비판론 === 전형적인 쓰레기 사고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나치의 민족주의화는 왜 없냐?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유럽은 개박살이 났고 덕분에 세계 각지에서 있던 식민지를 통치할 힘을 잃고 만다. 즉, 나치가 없었으면 세계 흙수저 국가들의 독립도 없었고 지금쯤 우리는 쪽발이가 됐거나 쪽발이 특유의 좆같은 민족 좆목질에 영원한 흙수저가 되었을 것이다. 전자가 좋은 것처럼 보이냐? 이딴 논리라면 이것 또한 부정하지 못할 사실이다. 나치 미화가 아니다 사실이다. 사실이기 때문에 미화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미소 양국이 한반도에 들어와서 보았더니 일제의 한반도 공업화 수준에 씨입일뽕을 터뜨리며 제대로 지려서 본국에 황급히 기본 시설부터 깔아야 된다고 sos쳤다 카더라. 뿐만 아니라 일제의 병참기지화에 따른 경제개발의 한계는 해방 이후 상당히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었다. 1948년 5.10 총선에 반발한 북괴가 남한 전력을 끊어버렸는데도 부족분을 미 해군 항모의 전력으로 대신한 것은 참... 물론 궁여지책이었지만 약 152만 킬로와트와 약 20만 킬로와트의 절대적인 전력 차는... 수혜론에 대해서도 한 마디 한다면 일제는 신분 해방에 관심이 없었다. 지들부터 화족이니 뭐니 하는 판에 식민지 신분해방에 신경 쓰겠나? 오히려 조선 내 향촌 지배 세력의 지배 체제를 인정하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그 중 하나가 향악의 권장이다. 왜냐면 전국민을 회유하는 거보다 훨씬 적은 수의 향촌지배세력을 회유하는게 훨씬 쉬우니까. 때문에 일제시대 때 좆본 새끼들은 지방 사족들이 독립 운동에 관여만 안 하면 걍 내버려뒀다. 그냥 간단하게 6.25 때 한반도 남쪽 지역에는 일뽕 새끼들이 식근론이며 일본이 세웠다고 하는 건물들 대부분이 폭격 및 포격으로 잿더미가 됐고 [[한강의 기적]] 때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 옹호론 === 근데 궁금한 게 우리나라의 근대화에서 일본의 식민 지배의 영향을 그렇게 완전히 부정할 수 있음? 한국전쟁으로 인한 리셋 얘기야 많이 듣긴 했지만. 그것도 일제가 남긴 근대화 산물이(물론 그게 우리나라 좋으라고 한 건 아니겠지만) 다 사라지고 우린 근대화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라고 말하는 것도 조금 과장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근대적인 행정 시스템이나, 도로, 통신망 같은 인프라나, 공업 시설 같은 게 전부 날아갔다고 말한 게 아닌 이상, 적어도 우리나라의 60~70년대 근대화에는 일제가 빨대 꽂았다가 남겨놓은 시설을 우리가 전용해서 쓴 것도 어느 정도 있다고 맞지 않나? 당장 근대적인 행정 정부만 세우려고 해도 교통 통신 인프라는 필수적인데 그래서 독립 정부 들어설 때 그런 설비 다 처음부터 세운 것도 아니잖아? 그래서 그게 일본이 우리에게 근대화를 베풀어준 것도 아니고, 그런 방식으로 근대적 요소를 주입 당한 게 우리에게 긍정적인 것도 아니고, 스스로 이룰 기회를 뺏긴 거니 고마워할 것도 아니며, 그마저도 제대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니 우리가 일제 덕에 득을 본 것도 아니지만, 그래서 우리가 스스로 근대화 할 때 그거 남은 거 하나도 갖다 쓴 거 없이 온전히 우리 손으로 근대화를 이뤘다는 뉘앙스도 좀 너무 나간 이야기 같아서. ==== 비판 ==== 병참기지화로 영혼까지 털어간 건 생각하지 못하는 새끼다. 자원 털리고, 징용으로 노동력 털리고, 본국 새끼들도 죽창 쥐어준 새끼들이 조선에 뭘 남겼을 거 같냐? ㄴ 아니 그거 감안하고 말임. 그래서 니 말대로 그게 하나도 안 남음? 그래서 일제가 아무리 병신이라도 총력전 한다고 물리적으로 인프라에 공장까지 다 뜯어간 것도 아니고, 그게 한국전쟁으로 문자 그대로 다 날아간 것도 아니지 않느냐는 거지. 그 논리대로면 우리나라가 실질적으로 근대화에 공업화를 이룬 시기는 50년대 이후여야 하는데, [[한강의 기적]] 문서에는 또 전쟁 터진 뒤에 원래보다 좆망하는 건 당연한 거고 그거 재건하면서 성장하는 게 그렇게까지 대단한 건 아니라고 써놨던데? 일단 좆무위키에는 남한 공업기반 절반에 국부 1/4 정도가 날아갔다고 되어있더라. ㄴㄴ 애초에 일본 애덜이 지들이 짓고 간 공장이나 인프라 계속 유지하고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기나 했냐? 기술 모르는 우리 조상님들 입장에선 쓰레기나 다름없는 거다. [http://www.i-bait.com/read.php?cataId=NLC014001&num=4086] '포멧되긴 했어도 일제시기 잘 살았나 못 살았나는 알아야 한다'라고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소수의 친일 금수저 조선인 빼면 거지같이 살았다. 심지어 식근론 주장한 학자 본인도 어쨌든 일제시대는 뭔가 대단히 잘못된 좆병신 체제였다고 까댄다. 긴 글 읽기 싫어하는 애들을 위해 본문 내용 좀 갖고 온다. 그리고 많은 자본이 일본에서 건너와 조선의 농토를 개간하고 수많은 공장을 세웠습니다. 그렇게 식민지의 경제성장을 이끈 요인은 일본의 시장과 투자였습니다. 일제, 수탈이 아니라 투자를 통해 한반도를 일본인의 소유로 만들어갔다 그런데 그런 식의 경제성장이 계속되면 결국 어떻게 됩니까. 조선의 토지와 자원과 공업시설은 점점 일본인의 소유가 되지요. 바로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식민지적 수탈이지요. 빼앗아 간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하여 한반도의 자원과 공업시설을 일본인의 소유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 점에서 동화정책에 따른 실질적인 수탈의 무서운 결과를 보게 됩니다. 이 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민지근대화론이라 하면 사람들은 일제의 조선 지배를 미화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수탈과 차별이 어떠한 메커니즘을 통해 벌어졌는지를 제대로 보자는 것이 식민지근대화론이지요. 문자 그대로 식민지적으로 이루어진 근대화였습니다. 한마디로, 기존의 수탈론은 불량배가 니네 집 쳐들어와서 너 때리고 돈 뺏고 도망친 거라면 식민지 근대화론은 사기꾼놈이 교묘한 사기 계약서로 너도 모르게 니 돈, 니가 사는 집, 심지어 니 장기도 죄다 사기꾼 소유로 만드는 거란 차이가 있다. 식민지 근대화론이 사실 더 소름끼치고 끔찍한 거 아니냐? 불량배가 너 때리고 돈 뺏은 건 니 집은 그대로 남아있고 니 몸도 니 소유로 남아 있지만 사기꾼이 쓴 계약서가 효력을 발휘하면 니 몸도 니 게 아니게 되는 건데 말이다. 이걸 '식민지 수혜론'으로 받아들이는 놈들은 얼마나 돌대가리어야 그런 소릴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시발. 참고로 아예 친일파인 [[윤치호]]조차도 왜놈들이 한반도에 깔아놓은 인프라는 지들을 위해서이며 우덜한테 이득되는건 없다고 욕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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