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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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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문서 : [[암네시아]] {{갓게임}} {{게임정보}} {{공포}} [[파일:amnesia.jpg]] '''Amnesia: The Dark Descent''' ==개요== [[스웨덴]]의 게임 제작 회사 프릭셔널 게임즈에서 만든 명작 공포 게임. 이 게임 이후로 공포게임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었다. 이거 대박치기 직전까지만해도 공포게임이 공포에 집중하기보단 좀비학살겜으로 변해갔거든. 근데 암네시아 이후 공포게임의 패러다임은 적에 대한 저항이 불가능한 형식으로 바뀌게된다. 제목의 암네시아(Amnesia)는 기억상실증을 뜻하는 단어로,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기억을 잃기 전 과거의 일들의 단서를 찾아 미지의 성을 탐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적에 대한 대항수단 없이 도망칠 수 밖에 없다는 압박감, 탁월한 분위기 묘사, 훌륭한 사운드, 기억상실을 소재로 잘 표현해낸 스토리 등 어느 부분이든 빠짐없이 공포 게임의 요소를 잘 살려낸 수작 게임으로 호평을 받았고 2010년도 GOTY를 수상했다. 참고로 이 게임은 무시무시한 괴물 새끼들을 제압 할수있는 방법이 전혀없는 것 뿐만 아니라, 걔네들이 니들보다 빠르고 존나 세다. 즉, 존나 잘숨어야 한다. [[퓨디파이]]도 이 게임을 덕분에 존나 유명해졌다. ==게임 플레이== 1 인칭 시점 게임으로, 여러 곳을 살펴보며 탐험하고 각종 사물과 물리적 상호작용을 하면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데에 기반을 둔 어드벤처 게임이다. 물건을 마우스 조종으로 직접 집어들어서 살펴보거나 던질 수 있고 문 손잡이도 직접 잡고 열어야 한다. 가끔 무거운 돌들이 길을 막을 때가 있는데 이런 것들은 들어서 던질 수 없고 마우스 좌클릭으로 붙잡아서 끌어당겨야한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에게 아무런 무기도 쥐어주지 않으며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건 전등과 몇 개 없는 소모품들 뿐이다. 전등은 들고 다니면서 불을 밝힐 수 있지만 연료가 있어서 기름을 채워넣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계속 켜놓고 들고 다니면 연료가 없어서 심히 메롱해질 수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만 키고 다니고 웬만하면 아끼자. 이것 외에 소모품으로는 부싯깃과 치료제가 있으며 부싯깃으로는 여기저기 지나다니다가 볼 수 있는 횃불대나 촛불 등에 불을 붙여서 일대를 밝힐 수 있고, 치료제는 이름 그대로 체력 포션이다. 이 게임은 참 희한한 게임인 게 문서 등을 제외하고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은 별 것도 아닌 기름병과 부싯깃 뿐이지만 이상하게 이것들을 발견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계속 이 짓을 하다보면 변태가 될 수도 있으니 오래하지 말자. 그리고 왜 이런 불을 밝히는 아이템이 필요하냐면 플레이어 캐릭터인 주인공 다니엘이 어둠 공포증이 있는 겁쟁이 새끼이기 때문이다. 옆에서 바람만 불어도 벌벌 떨고, 어두운 곳에 계속 놔두면 이를 박박 갈다가 실신해버리기도 한다. 물론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너도 이 새끼랑 비슷한 류의 겁쟁이라면 게임의 몰입도가 높아질 수도 있다. 근데 가끔 보면 자꾸 별 것도 아닌 걸로 애가 히익거려서 좀 빡친다. 아무튼 시스템 상으로는 흔히 말하는 정신력(Sanity)이라는 게 존재한다. 이건 말 그대로 현재 이 새끼의 정신상태를 나타내주는 미터기로, 상태창에 뇌 모양으로 표시된다. 이 시스템이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건 게임 제작진이 크툴루 신화 빠돌이들이라서 그렇다. 정신력 수치는 주인공이 무서운 경험을 하거나 괴물들과 마주쳤을 때, 그리고 어두운 곳에 있을 때 하락한다. 안좋은 경험을 해서 정신력에 타격이 가해지는 게 점점 쌓이다보면 이 새끼가 아주 제대로 겁을 집어먹고 술 취한 것 마냥 시야가 뿌얘지면서 맛탱이가 가버리는데, 이럴 땐 밝은 곳으로 가거나 촛불 앞에 쭈그려앉아서 정신을 치유해야한다. 한 번 애가 제정신이 아니게 되면 정상적인 플레이가 힘들 정도로 화면이 흔들리고 여차하면 이 새끼가 픽 쓰러져버릴 수도 있으니까 이럴 땐 괜히 객기 부리지말고 얌전히 촛불 바라보며 명상이나 하자. 적에게 대항한다고 하면 기껏해봐야 물건을 던지는 것 정도만 할 수 있다. 물론 암만 물건을 던져대봤자 이걸로 죽이는 건 어림도 없고 그냥 조금 경직시키는 것뿐이기 때문에 임시방편책조차 못된다 봐야 한다. 괜히 괴물들 심기만 건드릴 뿐이다. 괴물 데리고 놀 용기 없으면 후딱 도망가자. 암튼 위의 여러 난관들을 재주껏 극복하고 퍼즐을 하나하나 풀면서 앞으로 진행해나가는 게임이다. 퍼즐이 많이 어려운 편은 아니긴 한데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할 수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볼 수 있는 여러 문서들을 통해서 주인공이 예전에 뭘 했던 놈인지 알 수 있게 된다. 하도 게임이 무서워서 벌벌 떠느라고 중간에 망각해버릴 수도 있지만 이게 이 게임의 원래 목적이라는 걸 잊어선 안된다. ==설정== 주인공 다니엘은 과거에 알제리 사막에 무덤 탐사를 하러 가게 됬는데 탐사를 위해 무덤 안에 들어갔다가 무덤이 붕괴되면서 무덤 안에 갇히게 된다. 그러다가 거의 죽어갈 때 쯤 어떤 푸른 빛을 발견하였고 이를 향해 손을 뻗어서 그 빛나는 무언가를 품에 안았는데, 이 상태로 운좋게 무덤에서 구출된다. 그런데 얘가 붙잡은 푸른 빛이 알고보니 '''"오브(Orb)"'''라는 정체불명의 유물이었고, 이걸 건드린 대가로 유물의 수호자가 다니엘을 쫓아오게 된다. 게임 내에선 그림자(Shadow)라고 불리는 존재로 다니엘은 이 그림자의 추적을 떨쳐내기 위해 주변에 도움을 청하게 된다. 이후 알렉산더라는 인물이 도움을 줄테니 자기가 있는 성으로 오라고 연락을 취해왔고 이에 다니엘은 별로 미덥지는 않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이 향한 이 성이 바로 이 게임의 배경이 되는 그 성이다. ==주요 등장인물== {{좆망캐}} {{약함}} {{쫄보}} * 다니엘(Daniel): 주인공. 작은 하마의 기차를 함부러 건드렸다가 배때지에 칼빵을 맞게 생긴, 한마디로 아주 좆된 인물. 미지의 존재와 어둠이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공포로부터 인간이 얼마나 나약해지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공포와 두려움의 감정에 치이고 자기를 쫓아오는 괴물들로부터 숨어서 벌벌 떨면서도 자신의 과거를 되찾아내기 위해 계속해서 어둠 속으로 나아가는, 비디오게임 주인공이라는 놈들의 근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주는 인물. 크툴루 신화 빠돌이인 제작진 놈들에게 주인공 캐릭터로 지목된 것부터 이 새끼의 고생길이 시작될 거란 걸 알려준다. 왜냐면 이 회사 전작인 페눔브라 시리즈 주인공 필립도 비슷한 처지로 나오거든. 대신 쟤는 무기로 괴물들을 때려잡을 수 있긴 하다. 어쨌든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너는 이 겁쟁이 새끼의 몸뚱이를 조종해서 이 놈이 대체 무슨 과거에 얽혀있는 건지 밝혀내야 한다. {{천재}} {{빌런}} {{개쌍놈}} {{최종보스}} * 알렉산더(Alexander): 주인공을 도와주겠다고 자청한 변방 성의 남작. 뭐하는 놈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다니엘이 기억을 잃기 전에 써놓은 수필에 따르면 성소로 가서 이 놈을 조져야한다고 한다. 성을 지나다니다보면 중간중간 화면이 하얀 배색으로 물들며 이 놈과 다니엘이 나눴던 대화 내용이 스쳐지나가는데, 목소리가 은근 듣기 좋다. 그 외의 사항은 대부분 스포일러니 직접 플레이하면서 알아보던가 아래 스포일러를 참고해라. ==적들== {{갑툭튀}} 채집자(Gatherers)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는 괴물들. 종류는 세 가지가 있는데 워터럴커, 그런트(Grunt), 브루트(Brute)가 있다. 사실 워터럴커라는 건 원래 이름이 아니며, 정식 명칭은 케른크(Kaernk)이고 얘는 다른 두 채집자랑은 다른 생명체라고 한다. 어쨌든 세 놈 다 흉측한 괴물인 건 마찬가지. 괴물들은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엄청나고 이놈들한테 귀싸대기를 잘못 얻어맞으면 한 방에 골로 가기 때문에 마주치면 그냥 무조건 튀어야한다. 괴물에게 발각 당하면 귓구녕이 괴로울 정도로 엄청나게 시끄러운 소리가 울려대기 시작하는데 이 새끼들한테 쫓기고 있으면 이 망할 사이렌 소리 때문에 더 무섭다. 이 새끼들은 문도 박살내고 들어올 수 있지만 그래도 문 닫고 튀면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 수 있으니 재주껏 잘 도망쳐서 빠르게 몸을 숨기자. * 케른크(Kaernk): 서재 챕터에서 등장하는 물귀신 괴물이다. 물 속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 사실 그냥 모델링 만들기가 귀찮아서 이렇게 한 것 같다. 이 놈이 나오는 서재 챕터는 이 게임에서 가장 똥줄타는 챕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해보면 안다. 진짜 이 챕터가 제일 무섭다. 이 놈은 주인공이 물에 첨벙하고 발을 담그면 귀신 같이 알아채고 쫓아오는데 당연히 물리면 그대로 골로 가기 때문에 빨리 물 위에 떠있는 상자를 찾아서 기어올라가야 한다. 근데 가끔 좆같은 뜀박질이 말을 안들어서 사람 똥줄타게 만든다. 유독 이 병신같은 챕터에서만 상자 위로 올라가지지가 않는다. 씨발. 뒤에서 이 새끼가 크와앙하고 울부짖어 대면 아주 금상첨화. "올라가! 시발 올라가라고!"라고 너도 모르게 외치고 있을거다. 얘가 물 속에서 너를 감지하면 따라오는 속도가 장난 아니기 때문에 웬만해선 그냥 못지나간다. 그래서 유인을 해야하는데, 그냥 물건보단 주위에 널려있는 시체를 던져주는 게 효과 만점이다. 지나가려는 길에서 먼 쪽에 대충 던져주면 그거 뜯어먹느라 바빠서 니가 뭘 하든 신경 안쓴다. 이 때 재빠르게 문 따고 지나가자. 그리고 이 챕터의 마지막이 진짜 똥줄의 절정으로, 이 새끼가 뒤에서 미친듯이 쫓아오는 게 등골을 통해 느껴지는데 올라갈 수 있는 상자도 없이 그냥 무조건 존나게 뛰어야 한다. 존나게 뛰어서 다음 챕터로 가는 문을 열어젖히면 이제 이 새끼랑은 영원히 안녕이다. 이 챕터만 끝내고 나면 이 개좆같은 놈은 더 이상 안 봐도 되니 안심 또 안심하자. 참고로 박스 2개만 갖고다니면 징검다리 신공으로 존나 편하게 깰수있다. * 그런트(Grunt), 브루트(Brute): 이 두 놈은 사실상 똑같은 부류이니 같이 서술한다. 이 두 놈의 차이점은 파워다. 그런트는 문을 부수려면 대략 네 다섯 번을 때려야하고 다니엘도 이 놈한테 두 방은 버티지만, 브루트는 무조건 한 방이다. 이 새끼 팔에 박혀있는 대검에 맞으면 문이든 다니엘 몸뚱이든 전부 한 방에 썰린다. 즉, 그런트는 삼지창이고 브루트는 죽창이라는 것이다. 그런트는 애가 멍청하고 생긴 것도 어수룩하니 커여워서 가지고 놀기 좋지만 브루트 새끼랑 만나는 곳은 대부분 넓은 장소라서 가지고 놀기가 힘들고 영 귀염성이 없다. 가끔 낭떠러지 쪽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뜀박질하며 지랄을 떨면 얘네들의 파워 스윙을 맞고 낭떠러지 밑으로 추락사하는 경우도 있다. * 그림자(Shadow): 위의 채집자들과는 별개의 적으로 앞서 설명했듯이 오브의 수호자다. 무슨 붉은 살덩어리 같이 생겼는데 어떤 것들은 꿈틀거리면서 움직이기도 해서 좀 기분 나쁘다. 채집자들과 달리 직접 나타나서 플레이어를 조지려들지는 않지만 주로 지나가는 길목을 막는 역할을 한다. 몇몇 것들은 밟으면 데미지를 입기도 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이 놈에게 한 번 제대로 쫓기는 추격전이 있는데, 워터럴커 추격전과 맞먹는 개똥줄타는 스릴만점 달리기 게임이다. 갈림길이 나오면 어디로가든 먼저 간곳은 무조건 막히니까 빨리 돌아서 다른쪽길로 가자. ==게임의 진행과 결말(스포일러)== {{스포일러}} {{빌런}} 게임을 진행해나가면서 다니엘의 과거의 발자취를 찾아나가는 게 이 게임의 목표인데, 마냥 피해자인 줄만 알았던 다니엘이 사실은 알렉산더와 작당을 해서 아주아주 나쁜 짓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알렉산더는 다니엘에게 그림자를 떨쳐내기 위해선 비태(Vitae)라는 물질이 필요하다고 조언해주는데, 이 비태라는 게 인간의 공포나 육신의 고통으로부터 비롯되는 요상한 물질이라서 이걸 추출해내기 위해 다니엘은 알렉산더와 함께 사람들을 '''고문'''하기 시작한다. 물론 이딴 쓰레기 짓을 맨정신으로 할 순 없는 처사기 때문에 알렉산더는 이 사람들이 전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죄수들이라고 말해준다. 알렉산더는 맛탱이가 가고 있는 다니엘을 더욱 부추겨 사람들을 계속해서 고문하게 만들었고, 그러다가 고문할 사람이 부족해지자 기어이 마을로 내려가 사람들을 납치해오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그렇게 계속 시간이 흐르다가 어느 날 사건이 터지고 뭔가 잘못됬다는 걸 뒤늦게서야 깨달은 다니엘은 미쳐가는 와중에 기억을 잃어버리는 약을 처먹고 성 외딴 곳으로 도망친다. 근데 여기서 한 번 더 통수를 때리는 게 알렉산더 이 새끼는 애초에 다니엘을 도울 생각이 없었다. 얘네가 고문한 사람들은 사실 전부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었고, 죄수라고 한 건 알렉산더 늙은이 새끼가 구라친거였다. 그리고 비태라는 물질도 그림자를 떼어내는 것과는 하등 상관없고 그냥 지한테 필요한 거라서 아무 것도 모르는 다니엘을 끌어들인 것. 그러니까 이 새끼는 궁지에 몰린 인간이 어디까지 추악해질 수 있는지를 잘 아는 놈이었던지라 다니엘을 구슬려서 이용해 먹은 거다. 어쨌든 자신이 저지른 추악한 과거의 일을 기억해낸 다니엘은 이 모든 좆같은 일들의 끝을 맺기 위해 포탈을 통해 지가 살던 이세계로 튀려하는 알렉산더 시불놈을 조지러 성소로 향한다. 결말은 총 세 가지가 있다. * 배드엔딩: 알렉산더가 포탈을 여는 걸 그대로 냅뒀을 경우에 볼 수 있다. 알렉산더 새끼는 고맙다고 다니엘을 조롱하면서 사라지고, 다니엘은 그 자리에서 쫓아온 그림자들에게 먹혀서 끔살당한다. 다니엘도 나쁜 짓을 저지르긴 했지만 저 놈을 살려보내준다는 건 절대로 있어선 안될 일이다. * 복수엔딩: 알렉산더가 도망치지 못하게 저지하면 다니엘 대신 알렉산더 새끼가 그림자에게 먹혀죽는다. 그리고 다니엘은 오브의 저주에서 해방되어서 그림자의 추격을 받지 않게 되고 이후 유유히 성을 빠져나간다. * 구원(?)엔딩: 게임 후반부에 만날 수 있는 아그리파라는 늙은 영감의 조언대로 알렉산더 새끼가 연 포탈 안으로 영감의 머리를 던져넣으면 볼 수 있는 엔딩이다. 영감 머리가 포탈 안으로 들어간 뒤 포탈은 닫히고 남겨진 알렉산더와 다니엘 둘 다 그림자에게 먹혀서 죽게 된다. 사실 목적이야 어찌됬든 두 놈 다 자기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서 아무 죄 없는 사람을 고문하고 살해하는 쌍놈 짓을 저질렀으므로 이 엔딩이야말로 가장 올바른 엔딩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엔딩이 끝난 뒤 아그리파 영감의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이젠 다 괜찮을 거라고 말해주는데 뭔지는 몰라도 대충 다니엘의 영혼을 보다듬어주고 구원해주는 결말인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이것들 말고 엔딩이 하나 더 있는데, 후반부에 그런트 세 마리에게 붙잡혀서 감옥에 들어갔을 때 여기서 안 빠져나가고 그대로 죽치고 있으면 그림자에게 먹혀 죽는 엔딩을 보게 된다. 참고로 이 엔딩 보려면 정말 존나 오래 기다려야 된다. 그래도 1시간이나 걸리는 마녀의 집 히든 엔딩보단 짧으니 볼 생각 있으면 봐라. 대충 10분 정도 걸린다. 아무튼 이 게임은 장난감 기차와 오브는 함부로 건드리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는 게임이다. ==커스텀 스토리== 이 게임의 또다른 컨텐츠. 유튜버 [[퓨디파이|PewDiePie]]의 게임 실황이 유명세를 타면서 이 게임 자체도 유명해졌지만 그와 동시에 엄청나게 많은 커스텀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좆같은 깜놀 요소를 잔뜩 넣어서 원판보다도 더 무섭게 만들어놓은 것부터, 온갖 약을 들이킨 마개조를 거쳐 개병맛 쓰레기 게임으로 바꿔놓은 것까지 커스텀이라는 이름 그대로 정말 온갖 것들이 다 있다. MODDB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분류:호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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