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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음악}} {{감성팔이}} {{youtube|xNc5wcKd8M8}} ㄴ 로메론(구 로리체슬) 버전 {{youtube|KA9J3WWCimo}} ㄴ 서량 버전 [[시드사운드]]의 대표적인 갓곡 중 하나. [[사별]]을 소재로 한 노래여서 그런지 곡 전체의 분위기가 암울하고 슬프다. 작곡은 4-Parts, 노래는 로메론(그 당시엔 로리체슬)이 담당. 이후에는 서량도 불렀다.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시드사운드 노래 중 [[Reminiscence Overture]]과 더불어 예전부터 [[노래방]]에도 등록되었던 노래이다. 다만 Reminiscence Overture는 금영은 풀버전, 태진은 숏버전이지만. 여래아는 둘다 풀버전. 물론 지금은 시드사운드의 다른 노래들도 하나씩 올라오고 있다. 만세 == 가사 == 달 안개 숨을 부르는 소리에 아련하게 흐려지는 마음에 창을 열어 바라본 저 편이 그대로인데 낯설기만 하네요 함께 거닐던 언덕길 아래서 조각조각 흩어지는 저 달에 내민 손은 여전히 하얗게 다 그대로인데 가신 그대만 없네 더 이상은 쉬지 않는 그리움이길 잡아준 손이 이제 없어도 한 조각 나에게 한 조각 그대 홀로 기억한대도 함께라고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곳에 한순간도 떼지 못한 익숙한 길을 제 혼자서 돌고 도는 바람이 그대 가지 마오... 그대 가지 마오... 닮아버린 마음 울려온대도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멀어지는 추억 하나 없으니 돌아보지 말고 지켜낼게요 이제 그대 잃어 숨을 다문 언덕이 슬퍼질 만큼 아름다웠던 그 때로 갈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곳에 달을 삼킨 밤에도 새벽의 동은 트고 하얀 손을 녹일 빛은 너무나 눈부셔서 놓지 말아라 감추지 말아라 이 내 몸은 홀로 살아가지 않으니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곳에 혹시 돌아오는 길이 멀고 험해서 같은 걸음과 같은 마음을 다신 이룰 수 없어도 바람결에 지워지지 않도록 잊혀짐도 모두 가져갈게요 그대 따라갈 이 언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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