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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E== 1.0시절부터 2015년 12월까지, 그러니까 정식 서비스 시작하고 쭉 인던에서 자기 밥그릇은 삼시세끼 챙겨먹는 전형적인 공무원이었다. 근딜러들 중에선 가장 쉬운 조작 난이도를 가진 탓에 타 직업보다 셀합 넣기가 쉽고 파티원들이 6초동안 딜딸을 극강으로 칠 수 있게 만드는 장악 스킬을 보유한 덕에 정말 어지간해선 파티에서 짤리지 않는다. 옛날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역사로 공팟에서 컨트롤 병신 취급을 받고 강퇴당한다면 그새끼는 한강다이브를 하러 가면 된다. 3년동안 엔씨의 농간에 수많은 직업들이 귀족과 천민 사이를 오르락내리락 했지만 이놈들만은 한결같이 철밥통을 지켰다. 그런데 운명의 2015년 12월 패치 이후, 홀대받았던 기공들이 날아오르고 병신취급으로 떨어졌다. 딱히 무언가를 너프당한건 아니지만, 15년 12월 기준으로 핵심무공은 건드리지도 않는 없데이트, 대세인 대지무공은 놔두고 암흑무공 만지작거리다가 둘 다 망함, 전직업 최악으로 꼽히는 신공패, 거지같은 팔찌옵션 등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직업 순위 꼴찌까지 떨어졌다. 딜링을 따지면 검권과 함께 3P를 뜨지만, 검사는 템귀가 되면 DPS 만큼은 기공과 솬사에 못지 않을 정도로 날아오르는 직업이고, 권사는 검사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역사가 비벼볼만한 수준은 아니다. 거기다 검권은 탱커를 맡을 수 있기에 역사보다 훨씬 취직도 잘 된다. 역사가 장악과 셀합 하나만 보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요새는 원터치 셀합을 가진 직업도 상당수 있고, 원터치까지는 아니더라도 모든 직업이 셀합 하나쯤은(합격기 2개) 넣을 수 있기에 딱히 역사한테만 셀합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게다가 같은 장/흡 라인인 린검이 엄청 쎄지면서 입지가 더더욱 좁아졌다. 린검은 자타가 공인하는 근딜 최강캐이며 원터치 셀합이 있어 안정적인 셀합이 가능하고, 린막같은 파티저항기도 들고 있어서 역사보다 대우가 더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딜이 병신이기 때문에 딜량이 중요한 용광로나 나류에는 진짜 웬만하면 역사 안 데려간다. 딜부족으로 리트각이 나오면 파티원들의 눈은 전부 역사로 쏠리는데... -------------------------------------------------------- 하지만 위 말은 과거가 됐고 2016년 9월 현재 마천루 보패 풀셋 + 신공패/비공패 + 속성악세 작업이 끝난 역사는 조빠지는 대파괴+격노 딜을 자랑하는 서브딜러가 됐다. 템 하나 하나 맞출때는 내가 시발 지금 강해지는거 맞나 싶은데 템 맞출수록 시너지가 끝장나게 나온다. ㄴ는 또다시 옛날 얘기가 됐고 12월 기준 다시 검권이랑 3P로 딜병신 엑윽질 하는게 현실이다. 검권은 탱노예라 취직이라도 잘되지 역사는 뭐... ㄴ는 또다시 옛날 얘기고 2018년 1월 기준 소사티어 풀파밍하면 딜미터기 하늘끝까지 뚫는다. 거기다 철꽃도 생겼는데 기공자리는 여전히 못뺏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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