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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왕권 == [[성종]]의 조치로 연산군은 자기의 진짜 어머니가 누구인지 몰랐다. 근데 왕으로 즉위하고 얼마 안 있어서 성종의 가족관계와 관련된 글을 읽는 과정에서 승지에게 "성종 비 윤씨의 아비가 여기 판봉상시사 윤기견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게 누구임? 혹시 윤호를 잘못 쓴거 아니냐" 라고 물은 기록이 실록에 올라와 있는데 이미 여기서 눈치를 챘을 가능성도 있다. 판봉상시사 윤기견은 폐비 윤씨의 아버지이고, 윤호는 폐비윤씨가 서인으로 강등되고 맞이한 새로운 성종비(중종의 어머니) 정현왕후 윤씨의 아버지라 연산군에게는 새어머니가 되는 셈. 폐비 윤씨는 폐출되고 연산군 나이 7세때 사약을 받고 세상을 떴으므로, 이미 그전부터 연산군을 키워온 사람은 새어머니 정현왕후 였던 것. 이때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고 자기 어머니가 어떻게 죽게되었는지 알게되자 이때 1차로 멘탈이 나간듯 하다. 참고로 이날 이새끼 밥을 먹지 않았다. 이때 당시에 왕이 수라를 들지 않는다는건 꽤 큰일이다. 충격을 받은게 맞긴 한듯. 결국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관련된 인물들을 다 죽여버린다. 복수가 끝나자 공허함에 2차로 멘탈이 나간 듯 하다. ㄴㅈ병신이 그때 사약 배달부까지 죽였다. 이건 어명으로 한건데 죽인거 보면 대가리가 빠가여서 일의 명암도 구분 못하는가 보다. {{숨기기|'''이거 열지마라. {{색|red|이 과정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경고했다.'''| {{패륜아}} * 자신의 생모 폐비 윤씨를 죽게 만드는데 일등공신으로 기여한 정귀인과 엄귀인을 불러들인 뒤 둘을 마대자루에 넣고 정귀인이 낳은 왕자인 안양군과 봉안군으로 하여금 그 마대자루를 곤봉으로 패라고 강요했고 두 귀인은 정귀인의 아들에게 장살로 살해당했다. 그리고 정귀인과 엄귀인의 시체를 갈기갈기 찢은 후 그 시체에 소금과 간장, 된장 등으로 양념을 맛깔나게 친 후 들판에 버려서 들개들에게 먹였다. 이후 정귀인의 아들들을 유배보낸 뒤 유배지에서 사약으로 죽였다. * 자신의 생모 폐비 윤씨를 죽이라는 명을 내린 자신의 조모 인수대비에게 직접 가서 명검의 칼날을 뽑아서 날자랑을 했다. 그러면서 '''할마마마. 여자도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면도해 드릴까요?''' 이 일로 인해 인수대비는 쇼크로 벌렁 누워 [[사망|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어 버렸다.]] * 자신의 생모 폐비 윤씨의 사약 배달을 한 이세좌를 잡아다 주먹과 발길질로 마구 두들겨 팬 후 참수했다. }} ㄴ 인수대비는 며느리 사약내리라고 한적 없다. 윤씨를 폐출함에 있어 거의 정신나가서 펄펄 뛴 사람은 다름아닌 성종이다. 이후로는 폭군이 할수 있는 대부분의 것을 하였다. ㄴ평가가 엇갈리는 무오사화와는 달리 갑자사화는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단지 엄니의 복수극으로 단순화 시킬 일은 아니다. 무오년에 손을 들어준 훈구파가 사림 못지않게 브레이크를 거는데 빡치기도 했고, 왕 자신이 폭주기관차이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유흥비가 모자라 신하들 재산을 약탈할 필요가 있엇던 거다. 사실 모친 사건은 즉위 일년만에 소상히 파악하고 있었다. 다만 연산군이 진짜로 모친이 누구인지 오래전부터 알았을 가능성은 어디까지나 후대의 사람들의 추측. 어머니의 복수를 끝낸 후에는 유흥에 몰두했는데 흥청이란 기생을 천명을 선발해 궁궐에 데려와 하루가 멀다하고 술과 음악 섹스를 즐긴다. 이것이 바로 흥청망청의 어원이다. ㄴ 처음에는 300명이었으나, 점점 늘어나더니, 연산 말년에는 천 명으로 늘어남. 이때 흥청들 중에서 그 유명한 장녹수가 있었다. 연산군은 특히 장녹수를 엄청 이뻐했는데 정작 장녹수란 년은 이미 결혼한 적도 있는 30대 초반 여성이었다. 근데 기록에는 존나 동안이었다고 함. 이 년은 나중에 후궁까지 올라간다. ㄴ기록에 장녹수 얼굴이 중간이 안된다고 나와있다 아마 밀당의 천재인가 싶다. ㄴ 실제로 실록에선 사람 외모 묘사 별로 안하는데( 있는 거라곤 [[장희빈]]이 존나 이쁘단 거랑 흑인 용병이 특이하단 것 정도) 그렇게 못박은 거 보면..... 이후의 야사에서는 장녹수가 연산군 부를 때 아가야 아가야 했다고 하기도 한다. (다만 이 부분은 당대의 정사 기록은 아니다. 덧붙여진 가능성이 크다. 정사로는 외모는 궁에 들어오는 선에서 평범한 수준이지만 애교와 교태가 대단했다는 정도. 즉 말을 존나 살살거리는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 여우년 타입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집현전과 사대부 본부를 개조시켜 룸빵으로 만들었고 궁궐안에 인공동산을 만들어 술파티를 열었다. 그리고 한글사용을 금지시켰다. 세종대왕님이 이 문서위에서 울고 계시는 이유이다. ㄴ한글 금지 시킨 이유가 누가 궁궐 기둥에 한글로 연산군 욕하는 벽서 붙였기 때문이다. 이거 범인 잡겠다고 보름동안 성문닫고 한글 배우는 에꿏은 모녀 목자르고 그냥 시발 편지에 쓰든 뭘하든 다 벌줬다. 걍 빠가+정신병이라 보면 된다. ㄴ 이 기간의 한글의 암흑기다 이러면서 존나 과장하는 새끼들 있는데 그건 좀 지랄이다. 연산이 실제로 이 조치를 취한건 갑자사화가 일어난 뒤인데 갑자사화 일어나고 연산은 2년뒤에 폐위된다. 꼴랑 2년동안의 조치가 한글의 암흑기?? 게다가 실제로 이떄에 한글서적 존나 많이 인쇄됐다. 흥청이나 운평들에게 인쇄되는 노래나 춤 교본 이런건 전부 언문으로 만들어서 대량인쇄했었다. 그냥 지 눈에 보이는게 좇같아서 못쓰게 한거지 실제로 언문은 지 자신이 썼기에 암흑기까진 좀 아니다. ㄴ시백위키 꺼라 기록에 따르면 인공산 앞에 큰 연못까지 만들었는데 아 이게 경회루인가? 헷갈리네 암튼 밤에 큰 배를 몰고 나가 그 배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 춤추는 흥청들까지 어우러져 존나게 화려했다고 한다. 좀 부럽다. 그리고 나중엔 지 애비 애미 제삿날에도 후궁이랑 떡을 치는 등 인생에 오로지 유흥밖에 없었다. 지 애미 죽음과 관련된 신하들은 모두 죽여버리고 무덤까지 파헤쳐 뼈를 가루로 만들어 바람에 날려버렸다. 이런 형벌을 한자로 쇄골표풍이라고 부름. 이미친 싸이코패스새끼는 가면갈수록 인성이 개씹창나는데 특히 다른 어머니 둘은 역적으로 몰아 반죽음 상태로 만든 뒤 천으로 얼굴을 덮어 씌운다. 그리고 그녀들의 아들들인 이행과 이봉을 불러 역적을 잡았으니 니네가 직접 떄려죽이라고 함. 이행은 지 애미인지도 모르고 몽둥이로 퍽퍽 줘패면서 죽였고 이봉은 이게 지 애미라는걸 눈치까고 광광 울었다고 한다. ㄴ존나 웃긴건 한명은 안때려서 왕명어겼다고 유배보내고 때린놈은 패륜이라고 유배보냈다. 그리고 결국 둘다 죽였다... 사고방식이ㅋㅋㅋ 사대부 유생들에겐 자신의 가마를 들게 하였으며 맘에 안드는 소리를 하는 신하들은 전부 죽여버렸는데 덕분에 신하들은 찍소리 못하게 되었고 덕분에 왕권이 강화됨. 이러다보니 정상적인 업무체계가 개판이 되었는데 동양역사에 나라가 개판일때 항상 등장하는 정치하는 내시가 여기서도 나온다. 이름은 까먹었는데 한 내시는 연산군 앞에서 죽는 시늉까지 하면서 이쁨을 받아 이후로는 떡치는 연산군 대신 지 멋대로 왕명을 앞세워 완장질을 했다. 또 한 명의 내시는 연산군10년에 이제 적당히 좀 하라고 첨언을 했는데 빡친 연산군이 이 내시의 팔다리를 잘라버림. 그래도 계속 주둥아리를 놀리니까 직접 대갈빡에 활을 쏴서 죽여버린다. 이 내시 이름 두 한자는 아예 궁궐에서 못 쓰도록 지시함. 아 물론 지 술파티 벌일때는 쓰게 함. ㄴ이게 김처선인데 왕의 남자에 나오던 그 늙은 내시. 죽어가면서 전하는 부러진 다리로도 걸으실 수 있습니까?라며 연산군의 폭정을 비판했다. ㄴ정확히 말하면 궁중에서 김처선이라는 말에 쓰인 처 자를 쓰지 마라는건데 실제로 연산은 지가 그렇게도 좋아하던 처용무마저 풍두무라고 이름을 바꿔버렸다. 내시는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것이 기본인데 나라꼴이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가늠이 된다. 그리고 일설에 의하면 사람으로 젓갈을 담갔다고 한다. 고려 의종은 주둥이로만 저렇게 말했는데 이걸 연산군은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미친새끼... 사실 성종초기부터 관직에 올라 연산군이 즉위하게 될 때 고참 대신이 된 표연말이 있었는데 연산군은 [[꼰대]]랍시고 아무 잘못도 없는 표연말에게 주먹을 날렸다. 왕과 신하의 관계를 떠나서 자기보다 30살 가까이 나이많은 사람을 정당한 사유 없이 주먹으로 때린 것이다. 이지경까지 가니 내시조차 나서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요즘으로 치면 구 정도 크기의 땅을 사냥터로 만들어서 사냥을 즐겼는데 잡은 동물을 풀어주고 다시 죽이거나 호랑이 같은 건 잡아서 우리에 가두고 거기다 활을 쏴대면서 죽이는 걸 보면 제 정신은 아니었던거 같다. 그러던 중 나라에 선전물이 돌아다녔는데 내용은 대충 왕의 폭정에 맞서 의병을 일으키자 였다. 이걸보고 빡친 연산군은 범인을 잡으려고 한양 도성을 통제하고 검문을 하였으며 이미 유배간 신하들이나 그의 가족들까지 다시 잡아와 고문시켰다. 그러다 결국 세조찬위의 공신이자 자신의 왕위의 근간을 도와준 홍일동이 있는데 그 홍일동의 이복서얼동생인 [[홍길동]]이 난을 일으키기에 이르렀다. 물론 1500년에 홍길동을 체포하는 데에 성공했으나 홍길동이 워낙 거물가문 출신인데다<ref>성종의 후궁 중에서 숙원 최씨라고 있는데 홍길동은 숙원최씨의 이복숙부다.</ref> 가 홍길동의 측근이 연산군에게 눈깔이 돌아갈 정도의 엄청난 금품을 뇌물로 바쳐서 홍길동은 석방되었다. 지 말을 잘듣는 놈은 천민이라도 벼슬을 주었다고 함. 한국 역사상 사이코 패스를 꼽으라면 대부분 주저없이 1등으로 꼽는다. ㄴ 사실 이새끼가 인지도가 커서 사실 막장도로는 [[고려]] 충혜왕이 암군계의 본좌급이다 그리고 이게 군약신강인 조선이라 그렇지 동시대 짱개놈이나 물건너 케밥애들 카레국 새끼들이 온갖 섹스파티와 블러드 페스티벌을 벌이던 거에 비하면 가히 우스운 수준이다 그러나 가장 쓰레기새끼는 선조에게 1위를 빼앗겼다. ㄴ능양군은? ㄴ걔는 사람이 아니니까 제외한다. ㄴ 역잘알 ㅇㅈ한다 사실 먼 (방계) 후손인 [[영조]]와 옆동네 [[명나라]] [[홍무제|F4]]에 비하면 그리 막 나간것도 아니다. 이들과 연산군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영조와 홍무제는 절대왕권을 국가와 백성을 안정 시키기 위해 썼지만 연산군은 지 이익만 위해 썼다. 결과적으로 영조와 홍무제는 오래살고 명군 소리듣지만 연산군은 일찍 폐위당해 30세로 요절하게 된것도 모잘라 지금도 최악의 폭군 이라고 평가 받는다. 강희제가 조선 보고 군약신강이라고 깐 근거가 있다. 주제에 또 똑똑한새끼라 광기를 정치에 이용하는 치밀함까지 보여줬으나 미친새끼 주체를 못해서 망함. 섹스쪽에는 소라넷의 조상님뻘 되시는 놈이다. 연산군 치세에 궁녀가 제일 많았다. 보통 4~600명 정도 되는 궁녀가 연산군 정권에서만 1100명에 달했다. 연산군이 궁녀를 너무 많이 뽑아버리는 바람에 중종이 즉위한 후 여자들 치맛바람 때문에 아주 골치를 썩었다. 선대 임금님, 어찌하여 이렇게 만들어놨나이까? ㄴ 정확히 말하면 궁녀가 아니라 일종의 행사용 걸그룹이라고 보는게 맞다.<br>연산이 전국팔도에서 신하들을 보내 미녀들을 낚아오게 했는데 이런 서울로 올라온 미녀들을 운평이라고 했는데<br>이 운평들 중에서 얼굴이 이뻐서 왕의 사랑을 받아 궁에 들어오면 흥청이라고 불렀다.<br>여기서 다시 왕의 사랑을 받은 천과흥청이랑 그렇지 못한 지과흥청으로 갈리는데,<br>보통 운평과 흥청이 각각 천명, 악공들을 광희라고 불렀는데 이 역시 얼추 1천명에 이른다.<br>그러니까 실제로는 거의 3천명의 집단. 애초에 연산이 가장 좋아했던 건 매일같이 부왘을 울리면서 잔치를 여는거였으니까.<br>운평도 애초에 그러라고 만든거고. 근데 나중에는 얼굴 존나 이쁘고 노래 존나 잘하는 년들이 드물어서<br>그냥 노래만 잘하거나 혹은 얼굴만 이뻐도 선발됐다 카더라. 이 새끼의 제일 큰 문제는 그 절대권력을 가지고 노는데 썼다는거다. 이 미친놈이 12년간 왕하면서 우리가 아는 연산군의 이미지, 술먹고 여자밝히고 미친짓하고 기타 등등은 갑자사화후 2년에 집중되어있다. 즉 멀쩡하게 정치한 기간이 더 길다는 것. 물론 명나라 홍무제처럼 이새끼 못지않게 신하들 쳐죽인 놈은 많다. 스케일로보면 조선에서 신하들 쳐죽인건 대륙에 비하면 그냥 프롤로그 수준이고. 문제는 홍무제는 신하는 쳐죽였어도 백성은 안건드리고 최대한 잘살게했는데, 연산군 이 미친놈은 그 권력으로 노는데 올인하고 돈떨어지니까 백성을 쥐어짜냈다는거다. 이제는 육수에 사골까지 쪽쪽 빨아먹은 광해군 재평가도 일단 좋게볼 근거가 있으니 그런 주장이 나오는건데, 이놈은 당대기준이나 현대기준이나 어떻게 봐도 미친 사이코에 색마다. 그러니 끝까지 폭군으로 남을수밖에 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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