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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설정=== 나이 :: 1644년 사망, 향년 1660세(21세 때 불로불사의 능력을 얻게 됨) 별명 :: 초월자를 찌른 자, 붉은 황제 능력 :: 우성의 영혼과 이야기 할 수 있는 능력, 우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능력 = 신과 교감하고 신의 능력을 쓸 수 있음 황제의 검 :: 태천봉황검(절대자의 검, 무엇이든 베어버리는 검) 12사도 시절 업무 :: 영토 개선, 건축가, 기술자 얼어붙은 대륙 옆에 위치한 가콘. 이곳은 1년 내내 눈이 내리는 눈의 대륙이다.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모두 하얀 머리에 하얀 눈동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가콘의 외곽 지대 마을, 서리 마을이라는 곳에서 붉은색 머리를 가진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아이의 아버지는 꺼림칙하다며 밖에 버리자고 했지만, 아이의 어머니는 결사코 반대했다. 아이의 아버지가 붉은색 머리를 가진 자신의 아이를 매번 죽이려 하자,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4살이 되던 해에 약간의 식량을 챙긴 다음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갔다. 아이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무츠'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무츠의 어머니는 갈 곳이 없어 인근 동굴을 찾아 들어갔다. 그러나 동굴에서 생활한 지 3일도 안 되어 식량이 모두 바닥났다. 먹을 것을 구하러 동굴에서 나왔지만, 1년 내내 눈만 내리는 가콘은 여성과 아이에게 자비를 베풀 땅이 아니었다. 끝내 추위를 피해 다시 동굴로 돌아가야만 했다. 계속해서 굶주리던 무츠의 어머니는 배고픔을 참지 못해 결국엔 아이를 동굴에 혼자 두고 동굴을 나와버린다. 무츠는 어머니가 자신을 버리는 모습을 보고 다시 돌아와 달라는 듯 애원하며 애타게 울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동굴을 나와 남편에게 돌아갔다. 무츠는 동굴 속에 홀로 남아 아무나 자신을 구해달라는 듯 애틋하게 울기 시작했다. 한참 울다 지친 무츠는 잠이 들었다. 무츠는 자신을 버린 어머니가 다시 돌아와 자신을 쓰다듬는 꿈을 꾸었다. 하지만 잠에서 깨면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더 이상 울 힘조차 없는 무츠는 기진맥진한 채로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쓰러졌다. 그때, 동굴 깊은 곳에서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다. 처음 보는 생명체였다. 아니, 생명체보다는 살아 움직이는 연기 같았다. 이 살아 움직이는 연기는 무츠에게 말을 걸었다. 연기는 자신의 이름이 '우성'이라 말하였다. 우성은 지금은 보잘것없는 작은 사념조각이 되었지만, 과거에는 자신이 신이었다고 말하였다. 그 소리를 들은 무츠는 자신이 배가 고픈 나머지 환청이 들리는 것으로 생각했다. 우성의 사념조각은 무츠에게 자신의 처지를 말했다. 자신은 원래 태초신이었으나 당시에는 자신의 존재 이유와 존재 목적을 몰라 스스로 사라짐을 택했지만, 사라지는 순간에 자신의 존재 목적과 궁극적인 진리를 알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우성은 자신만 사라지는 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나 말고도 모든 존재가 완전히 사라져야만 그때 완벽한 공허가 탄생하게 되고, 그 공허 속에서 절대적인 존재 이유 그 자체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였다. 우성의 사념조각은 자기를 몸속에 기생시켜달라고 말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무츠는 곧바로 우성이라 불리는 사념조각을 집어삼켰다. 사념조각을 삼키자 이질적인 또 다른 영혼이 무츠의 몸을 강타했다. 가콘 사람의 특징인 하얀 색의 눈동자를 가진 무츠의 눈이 붉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그 자리에서 무츠는 기절하고 말았다. 이틀 뒤, 만다리아라고 불리는 절름발이 드워프 목수가 질 좋은 목재를 구하기 위해 서리마을 근처의 숲 속에서 헤매다가 동굴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 안에서 붉은색 머리와 붉은 눈동자를 가진 한 아이를 보게 되었다. 만다리아는 다 죽어가는 무츠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만다리아는 딱 봐도 무츠가 버려진 아이라고 생각이 들어 바로 양아들로 받아들였다. 만다리아는 무츠를 양아들로 받아들인 이후에도 두 명의 버려진 남자아이를 입양하였다. 만다리아는 자신의 처지가 절름발이에 인간들 사이에서 무시당하는 드워프임에도 불구하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살며 집을 지어주고 버는 돈으로 세 명의 아들들을 겨우 먹여 살리며 지냈다. 몇 년 전, 우성의 사념조각을 삼킨 무츠는 완전히 이중인격자가 되었다. 낮에는 어린아이답게 순수하고 인간적인 행동을 보였지만, 밤만 되면 혼자 아만이 어쩌구, 아만가드샤가 어쩌구라며 중얼거렸다. 만다리아는 그런 무츠의 또 다른 인격에게 '얄다'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만다리아는 그를 낮에는 '무츠', 밤에는 '얄다'라고 불러주었다. 어느 날, 만다리아는 나무를 베다가 눈 속에 핀 작은 꽃을 발견하였다. 눈의 나라에서 태어나 줄곧 살아온 만다리아는 말로만 듣던 꽃을 난생 처음으로 보았다. 만다리아는 난생처음 보는 이 꽃이 금보다 값어치 있는 물건이라 생각하고, 꽃을 초월자에게 바치기 위해 세 아들을 데리고 초월자의 신전으로 갔다. 초월자는 꽃을 바치러 온, 약간은 어리석어도 마음은 순진한 만다리아를 따뜻하게 반겨주었다. 만다리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유독 그의 뒤에 있는 붉은 머리와 붉은 눈을 가진 아이가 유독 눈에 띄었다. 정면으로 붉은 눈의 소년의 얼굴을 보니 많이 익숙한 얼굴이었다. 초월자는 내심 걱정하였다. 그는 붉은 눈의 아이에게 "꼬마야, 혹시 네 이름이 '얄다무츠'이니?" 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붉은 눈의 아이는 맞다고 웃으면서 천진난만하게 대답했다. 초월자는 이 붉은 눈을 가진 얄다무츠라는 아이가 후대에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이라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 붉은 눈의 소년은 얼마나 순진한 아이인가? 초월자는 이미 미래를 한 번 겪어 본 경험이 있었다. 그렇기에 얄다무츠를 자신이 직접 키워 완전히 선한 인간으로 만들기로 다짐했다. '반복되는 미래를 바꿀 것이다!', '똑같은 재앙은 없을 것이다!' 초월자는 이런 말을 되뇌이면서 계속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약간 건방지게 생긴 얄다무츠는 초월자가 자신의 이름을 물어본 것처럼 반대로 초월자에게 이름이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초월자는 단 한 번도 자신의 본이름을 사람들에게 말한 적이 없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초월자는 자신의 본명을 거꾸로 말하여 답해주었다. 만다리아가 꽃을 바치고 돌아가려 하자, 초월자는 만다리아에게 얄다무츠를 자신에게 맡겨 달라고 부탁했다. 만다리아는 망설였지만, 자신과 있는 것보다는 초월자와 함께 있는 것이 얄다무츠에게 더 나으리라 생각했고, 곧 흔쾌히 수락하였다. 얄다무츠는 울면서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자 양아버지인 절름발이 드워프 만다리아와 작별인사를 마치고 초월자의 신전으로 들어갔다. 초월자의 신전에서 얄다무츠는 초월자의 부관으로 일했다. 주요 업무는 오래전 자신과 합체된 우성의 힘을 이용하여 다른 신과 접촉해 척박한 땅을 풍족하게 만드는 일과 그 위에 도시들을 건설하는 일을 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얄다무츠가 21살이 되던 해에 초월자에게 인정받고 초월자의 12사도가 되었다. 그리고 이들 12사도에게 늙지도, 죽지도 않는 약과 다스릴 대륙들을 나눠 주었다. 초월자는 이번엔 얄다무츠의 타락을 막기 위해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집중적으로 관찰했다. 얄다무츠가 신전에 있었을 때부터 도덕을 중심으로 공부시켜주어 완전히 선한 인간으로 만들었다. 초월자의 바람대로 얄다무츠는 타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에게만 너무 관심을 쏟아부었던 탓이었을까? 다른 11명의 사도가 타락해가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제대로 막지 못했다. 초월자는 이번에도 자신이 실패했다는 걸 깨달았다. 유일하게 타락하지 않은 얄다무츠만을 자신의 신전에 피신시켜놓고, 엘나코 대륙 전역에 홍수를 일으켰다. 나머지 11사도는 자신들을 멸망시키고자 하는 초월자에게 대항하여 초월전쟁을 일으켰다. 초월전쟁이 일어난 당일, 얄다무츠는 초월자의 신전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던 중 익숙한 사람을 보았다. 바로 자신의 양아버지이자 생명의 은인이었던 절름발이 드워프 만다리아였다. 불행하게도 만다리아는 죽어있었다. 그것도 초월자가 일으킨 대홍수에 의해 익사한 채로. 얄다무츠는 피가 거꾸로 솟는 것만 같았다. 자신의 양아버지를 초월자가 죽인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는 자신의 분노한 감정을 숨긴 채 초월자가 신전으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마침내, 초월자가 신전으로 돌아왔다. 초월자는 초월전쟁이 일어나고 다음 날, 전투에서 가뿐히 11사도 중 3명을 완전히 죽여버리고 자신의 신전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얄다무츠는 초월자의 등 뒤로 몰래 다가가 초월자의 검을 빼들어 초월자의 심장을 찔러버렸다. 초월자는 심장이 관통당하였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천공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얄다무츠는 초월자가 죽지 않는 존재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곧바로 초월자의 힘이 되어주는 신전을 파괴시켜버리고 11사도 편에 가담하였다. 심장이 찔리고 자신의 신전이 파괴된 초월자는 자신의 힘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쇠약해진 초월자에게 나머지 9사도는 버거운 존재로 변해버렸다. 그 때문에 3일이면 초월자의 승리로 끝날 초월전쟁이 300년이나 지속되었다. 초월자는 자신이 이번에도 실패했다는 것을 알았다. 똑같은 재앙을 반복해야 한단 말인가? 차라리 그런 세상은 없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초월자는 생각했다. 초월전쟁이 일어난 지 정확히 300년이 되는 해에 행성을 완전히 파괴하기로 결심했다. 초월자는 자신의 남은 마력을 쏟아부어 행성과 함께 자폭하기로 했다. 하늘에서는 수천, 수만 개의 유성이 떨어지고 대지가 붕괴되어 하나의 거대했던 엘나코 대륙이 현재의 서부 왕국과 동부 왕국으로 쪼개어 나뉘게 되었다. 바로 그 순간, 창공에서 초월전쟁의 현장을 바라본 태초신 아만이 자신이 사모해왔던 우성의 시체가 반으로 나뉘어지는 모습을 목도하자, 격노하며 초월자에게 저주를 걸었다. 고대신의 저주에 걸린 초월자는 그 순간 온몸이 마비되었다. 초월자가 마비된 순간, 12사도 중 하나인 그란달이 초월자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 초월자는 의식을 잃었고, 남은 9사도는 초월자의 본체를 차원의 틈의 소용돌이에 던져버렸다. 초월자는 차원의 틈 속에 던져지기 직전, 자신에게 일격을 가한 그란달에게 말을 했다. "네가 이 끔찍한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희망이다." 옆에서 이 말을 들은 나머지 8사도는 비웃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일격을 가한 자에게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하다니. 그란달 또한 어이가 없어 덩달아 비웃었다. 초월자는 차원의 틈 속으로 완전히 봉인되어버리고, 초월자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후 엘나코 대륙에는 9명의 황제가 군림하였다. 초월전쟁 이후 얄다무츠는 동부 왕국의 서부 지역을 다스렸다. 나라 이름을 '가바라'라고 짓고, 수도는 양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만다리아'라고 지었다. 얄다무츠는 초기 가바라 시절 때 수천 명의 여성을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얄다무츠와 여성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구릿빛 피부에 붉은색 머리를 가졌다. 바로 이들이 가바라인의 초대 조상들이다. 얄다무츠는 다른 8황제와 같이 엘나코 대륙을 지배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다른 황제들을 모두 죽여버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자신의 아버지인 만다리아를 죽인 건 초월자이지만, 넓게 보면 이는 결국 11사도의 타락 때문에 생겨난 일이기 때문이었다. 얄다무츠는 훗날 나머지 황제들을 없애기 위해 자신의 제국을 강력하게 번영시켜 나갔다. 얄다무츠는 복수심과 증오심만이 삶의 이유가 되었다. 그의 증오가 더해갈수록 오래전 몸에 기생하던 우성의 사념조각 또한 각성하기 시작했다. 우성의 사념조각의 세계를 멸망시켜 무로 되돌려야 한다는 이념과 얄다무츠의 증오심이 섞이면서 얄다무츠를 피의 정복자로 만들어버렸다. 다른 제국을 침략하고 정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제국이 다른 제국보다도 강력해야만 했다. 그리하여 얄다무츠는 자신의 일생을 사리사욕을 채우기보다는 제국 발전에 목적을 두었다. 증오와 복수로 가득 찬 얄다무츠의 가바라 제국을 상대할 자는 현재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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