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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피격사건 김정은 계몽군주 발언 === {{북한}} {{종북}} {{병신}} 최근 [[연평도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북괴가 진심같지 않은 사과를 하자 희소식이라며 헛소리를 했다. 이런 논리면 전두환 때 이새끼가 얼마나 쳐맞고 다녔는데 전두환이 6.29 선언 했으니까 전두환도 빨아줄 거냐? 역시 60대가 넘어가면 뇌가 썩는다는 예언 하나만큼은 완벽한 모양이다. 또한 억지 사과를 하는 김정은을 보고 '계몽군주 같다'라는 망언을 했는데, 여론의 질타에 부딪히고 논란 일자 독재자를 시전했다. 대충 해명문이 이런 내용인데, [[예카테리나 2세]]도 잔혹한 독재자였지만 유대인을 대우해주는 중 계몽적인 군주라서 계몽적인 군주라고 부른다, 그러니 난 김정은을 미화한 적 없다, 역시 똑똑한 게 죄다, 2500년 전이면 [[소크라테스]]를 고발했을 놈들이라며 자길 깐 놈들을 깠다. 여기서 '60대가 되면 뇌가 썩는다'는 그의 유적유 발언이 빛을 발하는데, 예카테리나 2세는 몇백 년 전 사람이다. 그리고 예카테리나 2세는 엄연히 '제국'의 '여제'다. 민주주의? 인권? 좆까라 그래 시발새끼들아. 그런데 북괴가 비판받는 이유가 뭐냐? '민주주의 국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전제정치 그 이상을 하니까 전세계에서 사회주의(오해하는 부분인데, 북괴가 공산주의는 버렸어도 사회주의는 버린 적이 없다) 나치 취급하는 것이다. 사회계약설을 한번이라도 배웠다면 저런 개소리를 할 수 없다. 사회계약이나 홉스의 리바이어던 같은 중근대 정치학 도서들을 보면 왕국은 사회와 왕권이 계약을 맺고 사회가 왕권에 권력을 넘겨준 것이니 왕권이 강한 권력을 보장받는다고 한다. 그러니 왕권이라는 가불기가 생기고 광개토대왕, 세종대왕도 사회와의 계약 덕분에 권력을 한없이 누려도 사회와의 약속을 지키니 독재자가 아니라 정당한 것이다. 이것은 예카테리나 2세도 마찬가지다. 반면에 왕권이 사회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선을 넘으면 쫓겨나는 게 당연한 거다. 그래서 사회계약을 지키지 못한 왕국들은 프랑스 혁명처럼 혁명이 일어나 수많은 나라들이 왕국에서 공화국이 되었다. 그런데 민주주의는 사회가 권력을 떠넘긴 것도 아니고 이미 모두가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회인데 헌법상으로는 민주주의라고 자처하는 나라에서 대놓고 부정선거를 하고 아직까지 [[통일주체국민회의]]보다 더한 쓰레기 정치를 하며 사회의 권리를 무단으로 쌩깐 것을 독재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김정은이라는 독재자를 예카테리나 2세라는 군주에 비유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우리가 김정은을 보고 대마왕이다 뭐다 하고 놀리는 것은 그 권력이 왕 그 이상이기 때문이지 그의 권력을 합리화시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런데 유시민은 사회계약론도 무시하고 마치 김정은이 합리적으로 사회에서 권력을 이양받은 '군주'이자 깨어있는 '계몽 군주'라고 비유하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사회계약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뇌 썩은 인간이 똑똑한 게 죄라는 자뻑을 하니 당연히 여론의 질타를 쳐맞아야지. 그리고 소크라테스 운운했는데, 소크라테스가 칭송받는 이유는 유시민처럼 선을 넘는 막말을 쏟아부었던 일보단 진짜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연설로 감동을 주어서이다. 실제로 소크라테스의 정치이념은 현대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나쁜데, 과두정치를 주장했고 제자들은 민주주의 국가인 아테네에서 독재자가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찌 보면 아테네가 소크라테스를 배척한 것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유시민은 소크라테스의 나쁜 점만 전부 본받아놓고 자신을 소크라테스에 비유하며 2500년 전이면 소크라테스도 고발했을 거냐? 지랄을 했다. 소크라테스는 2500년 전 시점 사람이니 책임 없는 민주주의보다는 확실한 독재가 사람들에게 더 낫다고 보았을 수 있다. 하지만 유시민은 서기 [[1959년]]생이다.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확산이 이루어진 지 100~200년 뒤의 인물이란 소리이다. 그런 현대 사람이 소크라테스의 막말과 잘난 척, 독재 옹호 등 현대 시점에서 나쁜 것만 본받고 정작 소크라테스의 대중을 존중하는 마음은 본받으려 노력도 하지 않았으면서, 무작정 자기를 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며 가불기를 시전하려고 한다. 만약 2500년 전에 살았던 소크라테스가 유시민 같은 새끼라면 고발당하기 전에 백성들에게도 외면받고 관종으로 쓸쓸하게 사라졌을 것이다. 비유할 걸 비유하자. 그리고 시대에 맞지도 않는 걸 어거지로 끼워맞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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