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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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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거짓}} {{스포일러}} [[파일:은하철도콘돔.jpg]] 오랜 방랑 끝에 철이는 마침내 인간을 기계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메갈로폴리스에 도착한다. 그 행성엔 기계인간이 되기 전에 하루의 말미를 주는 전통이 있었다. 그래서 그 하루 동안에 철이는 이미 기계인간이 된 사람들을 만난다. 근데 기계인간 후기를 들어보니 "난 절대 안 뒤짐. 그래서 맨날 술마시고 빠구리치면서 인생 허비해도 되는각 ㅇㅈ? ㅇㅇㅈ" 이러면서 지랄 육갑을 떤다. 철이가 급 좆같음을 느끼던 찰나에 어떤 기계인간 한명이 자살하는데 "후우... 넌 이렇게 되지 마라" 라며 똥폼잡는 흡연충처럼 한심하게 말하고 죽는다. 결국 철이는 '모든 병신이 기계인간인 것은 아니지만 기계인간들은 모두 병신이다' 라는 기적의 논리로, 금발 백마 메텔과 함께 이 행성의 가카(사실 메텔의 애미다)프로메슘을 상대로 [[탕수육]] 게임에서 승리하고 기계 행성에 무차별 폭탄 테러를 감행하여 죽창을 꼽는다. 한순간에 테러범에 [[재규어]]가 된 철이는 자신의 고향이자 범죄자의 인권도 존중해주는(?) [[헬지구]]로 다시 돌아가 살기로 마음먹는다.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 철이는 지구로 떠나는 은하철도 999열차에 메텔은 777열차를 타고 헤어진다. 먼 옛날 자신이 방랑길에 만난 철이와 닮은 소년을 데리고 또 다시 기약없는 열차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데, 과거 기계행성으로 끌려가 프로메슘에게 희생된 수많은 아이들에 대한 속죄이자 사명이라고 한다. 헤어질때 노무 슬퍼서 울었다 이기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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