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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 응시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1년에 두번 할 수 있다 그리고 한번에 두 기수 즉 가령, 11월에 41기 42기를 뽑으면 (각 150 총 300) 내년 2월에 43기 44기를 뽑는 식 1) 경쟁률은 처음엔 존나 높았다가 갈수록 떨어지는데, 보통 경쟁률이라 하면 필기시험 때 경쟁률이다 보통 4:1 정도 58기의 경우 복학 일정과 왕고참 최소 8개월이라는 메리트가 먹혀 역대 최대의 경쟁률을 자랑했다. 무려 12:1 하지만 이 기록은 70기에서 깨지게 된다. 35차 모집에서 모집인원이 70기는 110명, 71기는 100명으로 10명차이가 났고, 입대시기도 보통 많이가는 3월달이였기에 신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14.16 대 1이였다. 면접경쟁률도 역대급을 찍게되는데 필기 합격선 동점자 42명이 모두 합격처리되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71기는 6.23대1이라는 절반도 안되는 경쟁률에 면접은 동점합격자도 없어서 딱 1.2배수로만 면접을 치뤘다. 시험은 서류, 체력, 필기, 인적성검사, 면접 순서대로 친다 2) 체력의 경우 장애인이 아닌 이상은 통과한다 하지만 너는 장애인이니 기본적인 단련은 한동안 하고 가자 윗몸일으키기(1분에 26회 이상), 제자리멀리뛰기(2m 5cm 이상), 50m 달리기(8.5초) 1200m 달리기(6분 19초) 네 가지가 있다. 3) 필기는 위에서 설명했듯 3과목 국어 20 국사 20 상식 (일반 10/소방 10) 일단 국어는 EBS보고 국사는 EBS 최태성 봐라 상식은 솔직히 종잡을 수가 없다 운에 맡겨라 소방상식은 인터넷이나 의방 카페에서 참고해라 아 그리고 한끝 절대로 사지마라 의방 시험 자체가 문제유출이 없기에 문제집 존나 쓸데없다 하지만 32차 선발부터 문제가 공개되었다. 필기가 가장 중요하다 의방에게 필기는 그냥 통과하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다 여기서 얻은 점수가 8할이 되어 근무지 배정을 한다 (필기 80퍼, 소방학교 성적 20퍼로 높은 순대로 근무지 선택) 동기들 중에 이 시험 대충 봤다가 땅을 치고 후회하는 애들 많았다 시험 자체는 수능수준이지만 니가 의방이라면 알듯이, 공부 잘하는 애들 많이 온다 빽없는 엘리트들은 카투사 아니면 의방으로 오는데, 듣기로 카투사는 뺑뺑이 때문에 의방으로 온다더라 서연고 애들도 많다 그렇게 많은 명문대생들은 훈련소에서 처음 봤다 (58기는 서울대만 40명이 넘었음.) 물론 그런 애들도 준비를 대충하거나 아예 안할 수 있으니 네가 빡대가리라고 희망이 없는건 아니다 참고로 나는 고교 중퇴인 중졸인데 합격했다 즉 네가 떨어진다면 중졸보다 못한 개씹앰생장애아새끼라는거다 응원한다 4) 인적성검사 면접볼때 인성담당 면접관이 참고할 자료를 이 인적성검사에서 가져온다.문항은 388개 정도이다. 주의할 점이 몇가지가 있는데, 너가 정말로 솔직하게 답변하는지 알기 위해 비슷한 질문이 여러번 나온다. 일관성 있게 답변하는게 중요하다. 또한 나는 XXX작가의 작품을 즐겨본다. 나는 장대높이뛰기를 좋아한다. 이런 질문이 있는데 무조건 매우 아니다에 표시해야 한다. 34차때는 XXX작가가 실존하지 않는 작가였다. 35차는 실존하는 작가였으나 아니요로 표기해야하는건 마찬가지다. 인적성검사만 제대로 하면 면접때 압박질문이나 이런거 잘 없을거다. 필자도 최대한 정상적으로 보이게 치려고 노력했고, 비슷한 질문이 나오면 앞에서는 어떻게 체크했는지 찾아보며 풀었다. 이렇게 하니까 면접때 이지한 질문만 나와서 손쉽게 통과했다. 5) 면접 면접은 사람에 따라 달라서 뭐라 하기 힘들다. 다만 필기 동점자 수가 많은 기수는 면접 질문 난이도가 높았다고 한다. 질문에 따라 합격 예정자가 갈린다고도 하는데 사람 말 들어보면 그것도 아닌듯. 70기는 커트라인이 역대급인 9개를 형성해서 그런지 소방상식 관련 질문은 안나왔고, 인성에서 집중적으로 질문이 나왔다. 면접은 필기점수가 반영되지는 않지만, 면접이 동점일때 필기점수순으로 가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중요하긴 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필기를 잘봤다고 면접에서 무조건 붙는건 아니라는 점이다. 34차에는 2개 틀린 사람이, 35차(71기)에는 3개 틀린 사람이 면접에서 광탈했다. 전자는 면접때 자기가 서울대라고 밝혀서 떨어졌고, 후자는 명확하지는 않은데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추정된다. 블라인드 면접이라 자신의 신상에 관한 것을 말하면 안된다. 34차에서 떨어진 저 사람은 면접광탈하고 내가 왜 떨어졌냐고 전화까지 했다고 한다. 자 당신이 이 모든 것을 합격 했다면 이제 기쁜마음으로 20개월을 날릴 날짜만 기다리면 된다 참고로 영장은 입대일에서 한달 전쯤이라 대학생들은 휴학서 내는데 골머리를 앓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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