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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생활 == [[두산 베어스]]에서 처음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1997년 현역으로 입대하고 제대하니 포수진에 [[최기문]],[[진갑용]],[[홍성흔]]이 있는 미친 뎁스때문에 지명타자로 가려 하니까 우즈랑 강혁이 버티고 있어서 백업으로 밀려났다가 2002년 한화로 트레이드된다. 한화에선 그 부족한 포수 뎁스속에서 한방은 쳐 줄수있는 타격능력을 가지고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2004년 어깨부상으로 포수 생활을 접고 지명타자로 전업한다. 2005년에는 20홈런, 2006년엔 주장 자리까지 역임하며 한화에서 나름 입지를 쌓았다. 그러던 도중 킬인식이 갑자기 접었던 포수 마스크를 쓰고 [[신경현]], 심광호하고 경쟁시켜서 타격도 망하고 포수자리는 체고의 포수에게 빼앗긴다. 2007년 1할대 타율을 찍고 2008년에는 54경기밖에 못나오며 완전히 망한줄 알았지만 1년뒤 화려하게 부활, 3할타율을 기록하며 [[김태균]], [[이범호]]의 자리를 [[김태완]]과 함께 메꾼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스테리한 일이지만 그때 김태완은 20홈런치던 선수였고 이도형도 20홈런 쳐본적 있는 선수였다. 2010년에 삼성전에서 [[조동찬]]에게 팔 아작난 뒤 그해 말 FA신청을 했으나 아무도 데려가지 않아 FA미아가 된 채로 은퇴했다. 정확히는 [[최영필|필사마]]하고 둘이 괘씸죄로 찍혀서 칰에서 내다버렸다. 그리고 필사마의 경우에는 거하게 부메랑이 되어... 씹돡빠나 칰빠들 기억속엔 한방은 있었던 포수 혹은 지타로 기억될듯.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 양반이 세운 개인통산 끝내기 홈런 기록(6개)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타고투저라는데 끝내기 홈런은 오히려 더 귀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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