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치안유지법]] ==== 1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시점에서 동시에 사회주의도 한반도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레닌]] 슨상이 "약소 민족을 독립시켜주자. 우리 소련은 약소 민족이 그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는 연설을 하면서 많은 국내 지식인들이 사회주의에 관심을 보였고 사회주의는 정말 순식간에 조선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당시 경제는 공장 존나 빡시게 돌려서 물건 존나 만들고 물건 존나 많이 파는 식으로 발전하는 게 정석이라고 여겨졌다. 그러려면 노동자들이 순순히 일을 해줘야 하는데 당시 조선의 노동자들은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으면서 열악한 노동자 대우에 대한 저항의 일환으로 파업과 시위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공장 생산 라인들이 단체로 멈추거나 일부는 파손되기도 하였다. 사회주의가 좆같을 수밖에 없었던 일본은 얼마 안 가서 사회주의자들을 싹 청소하기 위하여 세상에서 가장 환상적인 법, 이른바 <span class="plainlinks">[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105112136445 치안유지법]</span>을 제정하게 된다. 내용은 그럴싸하다. 치안 유지에 악영향을 줄 놈을 미리 색출해서 잡는 것이다. 문제는 치안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준이 모호했다는 것이다. 사실상 [[국가보안법]]의 애비 수준이다. 이를테면 [[너]]가 생긴 게 사회주의 운동을 할 것같이 생겼다면 체포될 수 있다. 무죄 추정의 원칙은 없다. 이전까진 그래도 직접 항일 운동을 하거나 밀서를 주고받다가 걸리거나 하는 직접적인 행동 등 체포의 근거가 있어야 했지만 이 법이 생기면서 '수상하게 보이는' 행동과 용모만 있어도 체포, 구금할 수 있었다. 적어도 국가보안법은 정으니처럼 몸무게가 존나 나가서 빨갱이짓 할 거 같다는 우덜식 이유로 그냥 지나가고 있는 파오후를 잡아가지는 않는다. 이걸 가장 잘 써먹었던 대상이 바로 언론이다. 조선 신문에 뭔가 조금이라도 꼬투리가 잡을 만한 단어가 보이면 바로 그걸 트집 잡아서 폐간 시켜버렸고 결국 조선의 언론은 친일로 돌아서거나 멸망했다. 즉 일제 패망 후 전직 일제 고등 형사 출신들이 보였던 '빨갱이 때려잡기'는 갑자기 튀어나온 스킬이 아니다. 이 시기부터 일제에게 꾸준히 애먼 사람을 족치는 스킬을 배워가며 다져왔기에 수십 년 후에도 잘 써먹을 수 있었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