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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예의 분업== 배안의 고급기술은 외국회사가 하청을 맡고 한국하청업체는 사람이 지나가는 발판을 설치하고 케이블이 지나가는 자리를 확보하고 케이블을 깔아주고 연결하거나, 용접도 하고 청소를 맡아 일한다. ===족장=== 발판 설치(하고 용접, 배관 설치 끝나면), 해체, 보조업무(청소나 자재 정리, 물량 운반 등의 잡일)가 주요 업무 가끔가다가 4.5미터 발판 쓸 일 생기는데, 조퇴는 이런 날에 쓰라고 있는 거시다... 사다리고 발판이고 4미터 이상은 잘 쓸 일 없긴 한데 어쨌든 날라보면 알겠지만 좆나 무겁다 ㅅㅂ 그냥 바닥에서 나르기만 하는 거면 좀 덜할 텐데, 애초에 이렇게 좆같이 커다란 발판은 그만큼 간격이 넓은 곳 땜빵하려는 용도로 만든 것이고, 그렇다면 필히(?) 높은 데서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단 건데, 높은 데서 무거운 거 날라본 놈들은 알겠지만 그냥 바닥에서 구르는 것보다 더 힘들다 (발판 자체도 충분히 좆같이 무거운데) 떨구거나 나도 같이 떨어질까 봐 더 긴장되고 그런다 족장알바 3달해본 경험으로서 얘기해보자면 일은 좆같이 어렵고 진짜 쓰레기같은 일이었다 그나마 배 내부말고 바깥에 잇는 블록에서 일하는건 ㄱㅊ은데, 배안에서 일하는건 진짜 헬이다. 먼지는 먼지대로 마시고(시발 일하고와서 숙소에서 샤워할때 코풀면 검은 코딱지 나옴) 정신은 없고 족장 계속 받아치기(실수해서 족장 떨어뜨리면 그거맞고 누구 뒤짐) 누가 무슨 말하는지도 잘 안들림. 잘 보이지도않는데 어디 발 잘못디디면 운지. 그야말로 헬이다 내가 해본 노가다중엔 족장이 진짜 제일 쓰레기같고 기술 필요없고 단순노동작업이었다 내가 옛날시대때 가혹하게 굴려졋던 노예새끼 간접체험을 해보고싶다하면 바로 족장 오지게 추천박는다 여담으로 예전에는 일반 작업자들은 모두 노란 안전모에 신입만 파란 하이바였는데 최근 들어서 족장 신입(3개월 미만)은 빨간 하이바로 바뀌었다 쓰레기 같은 조선업의 각종 직무 중에서도 가장 쓰레기 같은 직무라서 적화됨 ===전장화기=== 케이블이 지나다니는 길(트레이), 서포트를 설치하는 작업. 용접과 사상을 많이 하기때문에 용접과 그라인더작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음. ===포설(배선)=== 케이블을 설치하는 작업. 조낸 큰 케이블 선을 들고 일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노동이다 김머중의 연금술에 가려져서 그렇지 너같은 놈들로 조선산업 원탑찍어내는 신비의 연금술이 행해지는 장소 야드는 연성진을 뜻한다. 가끔 좆도 모르고 새파랗게 젊은 새끼가 힘 좀 쓴다고 야드에서 케이블 땡길 때 구호 좆까고 땡기는데 진심 니 몸 통베수준 된다. 구호는 오-가! 오-가! ㄴ그래서 포설을 오가야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결선=== 발전기와 케이블을 단자함에 접속을 시켜주는 것 포설보다는 덜 노가다이기 때문에 여자들도 포설을 많이 한다 ===보온=== 만들어진 배에 보온재를 붙이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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