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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중기 이후 === 조선 초부터 어쩔수없이 명나라 눈치를 보는 사대외교를 하긴 했어도 그나마 조선 초 집권파였던 관학파들은 마음속으로나마 "씨발..큰나라면 다야? 존나좆같네" 라는 생각을 가진 놈들이 있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집권파인 사림들은 정말로 명에 대해 충성과 으-리를 다해야 한다고 뼛속깊이 생각하는 인간들로만 채워져 있었다. 이는 그 이름높은 성리학자인 율곡 이이가 <기자실기><ref>조선의 모든 문화의 근원이 중국사람인 기자에게서 왔다는 사상을 글로 싸지른 율곡이이의 저서</ref> 를 썼다는 사실만으로도 얼추 알 수가 있다. 사림들은 명을 부모의 나라로 인식했고 조선을 중화의 세계에 편입된 소중화로, 나머지 이민족을 중화세계 밖의 오랑캐로 인식하는 화이론적 세계관을 답습했고 이러한 사림들의 생각은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가 15만 대군을 조선에 파병한 이후 더욱 강해졌다. 결국 사대부의 존화주의적, 화이론적 세계관은 명이 망한 뒤에도 신종황제나 의종황제의 묘<ref>'만동묘' 라고 하는데 고종때 철거되었다.</ref> 를 조선에 세우는 정신병적인 사대의리 의식으로까지 번지게 된다. 이 묘는 신하들이 감히 똑바로 서서 올라갈 수 없도록 계단을 매우 가파르게 만들었다. 일본이 강제로 중단, 철거시키지 않았다면 지금쯤 만동묘 세계문화유산+조선의 빛나는 문화로 포장하여 전세계에 똥을 뿌렸을 것이다. :아니 다른 건 몰라도 만력제 찬양은 인간적으로 인정할 만한 부분 맞지 ㅅㅂ. 사대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무조건 중국 찬양은 까고 보는데 애미없는 풍신수길 씹새끼 막는 데 만력제의 도움이 얼마나 컸냐. ::간단히 신종 제사나 치렀으면 모르겠는데 사대부놈들이 정신병 걸린것처럼 만동묘 계단을 가파르게 만들어서 똑바로 서서 올라갈 수 없게 만들었단게 포인트임. 조선인 전체가 대중화에 알아서 기겠습니다라는 뜻이 담겨있는데 얼마나 개좆같음. 이딴 개짓거리를 지배층이 주도적으로 조선멸망할때까지 하고 자빠졌으니 신정국가 조선이 일본손에 망한것도 당연함. 사실 조선시대는 정신적인 '중제강점기'라고 봐도 무방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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