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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보는 조선의 이미지 == [[파일:200405191203252100 1.jpg]] [[파일:중국속국.jpg]] [[파일:2ca5d12680c7c9.jpeg]] [[파일:수정된last2된.jpg]] [[파일:서울대 이영훈 낙성대경제연구소.png]] [[파일:K-455.jpg]] [[파일:fae21ba98c18ae9f39d9a260609de545.jpg]] [[파일:115A894D4E81F19B14F4D5.jpg]] [[파일:DdqlKeZVwAAQ rz.jpg]] [[파일:국뽕 현상.jpg]] </gallery> <ref>하지만 그렇다고 식근론이 옳다는 얘기가 아니다. 사이먼 쿠즈네츠 이론을 반영하면 식민지 병탄 이전과 이후의 소득 수준 차이가 거의 없었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식근론은 틀린 말이다. 그러나 이 사진의 의의는 그만큼 외국인들이 보기에도 조선이 당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했으며 다른 국가들에게 손가락질 받을만한 것들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고구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의 정상적인 역사 평가를 죄다 갉아먹은 근원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바이다. 한국의 근대화는 이승만 정부부터 박정희 대통령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일단 이영훈 교수도 자신의 저서인 대한민국 이야기에서 일제 시대를 비판하기도 했음.</ref> '''세계적인 강국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속국과 약소국으로 더럽힌 흑역사 그 자체''' 걍 학계의견만 적겠다. 考 에드워드 와그너(하버드)-考 제임스 팔레(하버드)-존 던컨(UCLA) 등 한국사를 외국에서 연구한 사람들의 견해는 대충 이렇다 1. 조선은 고려를 계승하였으며 핵심지배계층은 동일하다. 고려와 조선은 연속적이다. 2. 조선은 잘조직된 중앙집권화 시스템을 완성시켰으나 기본적으로 폐쇄적인 사회였다. 3. 조선의 폐쇄성은 왕조의 영속에는 큰 도움을 주었으나 근대화와는 별 관련이 없다. [[북한|엥 이거 완전...?]] 해외 사학계에서는 조선을 명/청의 속국으로 취급하고있다. 영국, 미국 논문에 조선은 중국에 종속된 나라라고 나옴. 또 강화도 조약, 조청수륙무역장정 등의 국제법 조약에서는 조선은 청의 속국임을 대외적으로 명시했음. 해외사학계에선 조선을 명/청의 tributary state라 분류하는데 이건 속국과는 다른 개념임. 서양사에서 여기에 해당되는 관계는 나폴리왕국과 교황의 관계가 대표적인데 나폴리왕국이 교황청과 이런 관계였다는 이유로 나폴리왕국을 교황령의 일부라 해석하지는 않음. 이 tributary state에 포함되는 국가들 중 1840년 런던조약 체결 이후 ~ 1882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기 이전의 이집트 같이 종주국에게 매년 세금 받치고 주권에 여러가지로 제약받는 케이스도 있었는데 이집트의 경우에도 이 시기에는 사실상 독립국이었다고 취급함. 물론 이집트의 경우 40년 동안만 오스만 투르크 제국과 저런 관계 유지하면서 독립국 상태였다가 1882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면서 이후엔 사실상 영국의 식민지나 다름이 없는 신세가 됐다. 청나라 기록에서도 조선은 자주국이며 내정과 외교는 거기서 알아서 한다는 기록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https://www.reddit.com/r/AskHistorians/comments/106jv5/what_was_koreas_relationship_to_china_during_the/] 강화도 조약에서는 조선은 자주국이라는 조항이 1관에 있지 않나. 굳이 자주국이라는 조항을 넣은거 자체가 중국의 속국이라는 근거지. 정말 자주국이면 굳이 자주국이다 라는 조항을 넣을 이유 자체가 없거든 ㅋㅋ 애초에 운요호 사건 일으키기 전에 일본이 청나라로 공사 보내서 조선에 대한 입장 물어봤을 때 청나라 측에서 조선의 내정 및 외교에 대해선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며 종주권 부인하고 있었음. 그래서 일본이 강화도조약 체결할 수 있었던거다. 청나라 측에서 종주권 부인하고 있었고 내정과 외교에 대해 별다른 간섭도 없었는데 이걸 속국이라 보긴 힘들지. 관련 사료 올려드림. 청사고 조선 전 내용임. <ref>[http://db.history.go.kr/item/level.do?sort=levelId&dir=ASC&start=1&limit=20&page=1&pre_page=1&setId=-1&prevPage=0&prevLimit=&itemId=jo&types=r&synonym=off&chinessChar=on&brokerPagingInfo=&levelId=jo_024r_0010_0020_1000&position=-1]</ref> {{인용문|임금이 경기 감사 유엄(柳儼)을 소견(召見)하였다. 이때에 심양 문안사(瀋陽問安使)의 행차가 있었는데, 경외(京外)에서 어수선하여 뜬소문이 크게 떠도니, 임금이 몹시 근심하여 도성을 지키는 것과 강도(江都)에 들어가는 것의 편의 여부를 유엄에게 물었다. 이에 유엄이 대답하기를, "우리 나라는 외적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무슨 말인가?" 하자, 유엄이 말하기를, "우리 나라는 약소 국가입니다. 몽고(蒙古)가 공격해 오면 청인(淸人)의 경우와 같이 접대(接待)해야 하고, 비록 서달(西韃)이 공격해 온다 하더라도 또한 이와 같이 할 뿐입니다." 하였다. 이에 임금이 아무 대답 없이 주서를 돌아다보며 이르기를, "이런 말들은 모두 기록할 필요가 없다." 하였다. 사신은 말한다. "우리 나라는 참으로 약소 국가이다. 그러나 유엄의 대답한 말은 어찌 이다지도 무례(無禮)하단 말인가? 식자(識者)로 하여금 한심하게 여길 만하니, 임금의 대답이 없었던 것도 마땅한 일이다."|영조실록 58권}} [[고려]] 사람들이 보면 뒷목잡고 쓰러질 발언이다. 고려 때는 쌈닭이 되고 존나 치열한 중립 외교로 자주성을 어느 정도 확립했고 실제로 여진족이나 거란족에게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였지만 중간에 원나라에게 간섭을 당하기는 했는데 원나라가 막강해서 그랬던거지 일방적으로 주변 국가들에게 쳐맞은건 아니다. 고려말기에는 이념전쟁이 심해서 정치 제도를 한번 갈아엎기는 했어도 내부의 규칙만 바꾼거지 외세에게 쳐먹히는걸로 끝난 비극은 없었다. 고려도 무신대우로 인해서 무신쿠데타 일어나고 문벌귀족이나 권문세족 등등 정치적 문제도 많았지만 그때는 중세시절이고 조선말기에는 근대사회에 접어들기 시작했음에도 고대사회에 가질법한 문제점을 다 가졌다. 고려도 자민족을 노예로 쓴다고 악명 높아서 몽골인이 극딜했는데 솔직히 남은 사료가 별로 없어서 그렇지, 우리 민족 특유의 전통일 수도 있다. 이 나라가 현대의 한국에 끼친 영향력이라고 한다면 모조리 부정적인 영향력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짱깨나 쪽본같은 주변국이나 일부 서양놈들이 한국을 무시하는 이유중에 조선에 대한 원인도 있음. 짱깨놈들은 조선은 자기들의 속국으로 살았다고 까대고 쪽본놈들은 식민지배 아니였으면 원시부족으로 살았다고 까댄다. 천조국, 브리튼, 불란서, 로스케 모두 조선과 연관된 역사는 차마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못한다. 그나마 경복궁은 조선왕이 살았던 곳이라고 문화홍보를 해줘서 외국 사람들이 방문해주기는 하는데 그마저도 일부 유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있는거지 외교/정치/제도 같은 사회요소에 대한 긍정평가는 어쩌면 전무한 수준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서양놈들이 보는 황인종 이미지는 * 일본 : 예전부터 강한 국가였고 시민의식도 탑클래스 ㄴ여기서 예전의 기준이 뭐냐? ㄴ 서양은 근세나 근대 기준으로 인지도를 알아보기때문에 여기서 예전의 기준이라면 뭐겠냐 * 한국 : 최근에 뜨기 시작한 국가인데 가끔식 북한이랑 헷갈림 * 중국 : 황인종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여러모로 황인종 이미지 말아쳐먹음 도대체 왜 최근 들어서 알려진 국가라고 평가되느냐? 바로 조선시대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에서 이 조선 역사는 최악의 콤플렉스로 손꼽히며 세계사적인 시각, 객관적 역사관에서 바라봤을 때 국내 사학자들이 가장 정신승리, 짜집기, 왜곡 등을 즐겨하는 파트이기도 하다. 세계사 시각, 특히 서구학계 관점, 애초에 전 세계에서 국내 사학계를 빼면 조선의 대한 시각과 이미지는 중국의 클랜국이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유투브나 구글에 'Vassal Of Qing'을 치면 조선이 나오는 것을 손쉽게 볼 수 있고, 미국인들이나 서양인들의 역사 유튜브 영상에서 조선을 청의 속국으로 표시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Ui_1OxzKUdc&t=4s] 뿐만 아니라 식민사관이 만들어지게 제공한 나라이기도 하며, 온갖 한국에 병신 같은 이미지는 모두 미개한 조선에서 나왔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안 그런 영상이나 지도도 있다.구글에서 Qing dynasty를 쳐보면 청나라와 조선을 별개의 나라로 취급한 지도도 몇 개 발견할 수 있음. 아니 애초에 미국인이나 서양인이 그렇다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실인지 아닌지 검증도 안 하고 무조건 옳은 거임? 그들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봄? 외국인이 똥을 메주라고 하면 그대로 믿을 양반일세? 19세기에도 조선이 독립적인 국가임을 주장하는 외국인이 있었다. 1980년대부터 국뽕역사학자들을 중심으로 조선사에 대한 미화, 왜곡이 끊임없이 지속되었지만 미디어, 핸드폰 발달로 조선이 얼마나 좆병신인지 알게 된 국민들의 사고관에 큰 영향력을 주지 못했다. 그러자 요즘엔 조선을 띄우기 위해 상대적으로 약할 수밖에 없는 전시대 역사인 고려를 까면서(동족상잔) 조선에 대한 이미지를 복구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2022년 현재 현대 대한민국은 이러한 조선이 똥 싼 이미지들을 대부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삼성, 현대, LG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창출했고 IMF 선정 세계 10대 경제 대국, 파리 클럽의 회원국, G20 주요정상회의 국가, MIKTA 리더국으로서 현재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국가로서 발돋움했으며, 세계적으로도 '지역 강국' 위상을 부여 받으며 청이나 명의 속국으로 취급되던 조선과 달리 '작지만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무역에 대해 소극적이던 조선과 달리 대외무역흑자를 G7 국가 이탈리아보다 더 많이 내고 있는 나라로, 최근엔 민주주의 지수 증가, K-POP(BTS, 싸이) 같은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 발생, 성의 자유화 등으로 조선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으면서 조선은 그 반면교사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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