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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와의 전쟁 == [[파일:앗싸 재선이다.gif]] '''오, 신이시여 (Oh, God) -가디언, 부시의 재선소식을 전하는 1면 헤드라인''' 비교적 재수가 옴 붙은 편이라, 그 많은 중동재벌중 하필 아빠 친구 라덴 집안의 썩은사과 오사마 빈 라덴이 9월11일날 미국에서 거하게 테러를 일으켰다. 근데 오사마와 부시부자사이엔 악연이라면 악연일 것이 있는데 아버지 부시가 걸프전 당시 성지 두개(메카와 메디나)를 가진 오사마의 조국 사우디아라비아에 미군을 주둔시킨 게 우리 오사마의 빡침을 유발한 동기라 카더라. 근데 사우디에 미군주둔을 요청한 건 즈그 파이잘 국왕이라는 사실을 보면 사우디왕국 입장에서도 이새끼는 왕을 우습게 아는 역적이다. 몇몇 반미주의자들은 냉전기간 소련의 팽창에 맞서고자 아프간전쟁당시 탈레반을 지원하는데 앞장섰던것이 아버지 부시가 이끌었던 CIA였고 결국 미국은 탈레반과 함께 [[알 카에다]]라는 괴물을 자기 돈까지 주면서 키웠고 자기무덤을 팠다고 주장한다(이런 주장을 하는사람중 대표적인게 좌파측 지식인인 고 하워드 진) 하지만 '''현실주의''' 정치학자들에게 '''만약 같은 상황이 또다시 도래한다면 우린 전과 같이 행동할것'''이라고 답하면서 '''근본주의자들의 난동보단 소련제국의 멸망과 중부유럽의 해방은 무엇과 바꿀수가없는 가치가 있다'''라고 말한다. 물론 하워드 진을 위시로 한 '''좌파들은 911테러가 작은 난동이냐?''' 라고 반문하지만 '''현실주의자들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들 입장에선 '''제3자세계대전이 발발해서 인류가 전부 멸망할바에 근본주의자들 테러로 수천 명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냉철한 공리주의자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일리는 있는 게, 소련을 위시로 한 중유럽은 재래 전력으로 수십만에 달하는 전차와 소련 혼자서도 세계를 수십 번 거듭 멸망시킬 핵 전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테러리스트들이 꺼낼 수 있는 최후의 카드는 쌍둥이 빌딩 때려박아서 수천 명 죽이는 것이지만 소련은 최후의 발악으로 핵 미사일을 꺼내들기 때문. 한편 라덴 가문과 부시 가문의 오랜 사업 파트너십 때문에 정적들에게 이게 다 너 때문이야! 라면서 전방위로 까이게 된다. 특히 화씨 911을 위시로 한 우리의 좌파들은 온갖 상상력을 동원하여 중상모략과 음모론을 짜내기 시작했고 정작 전쟁 분위기와 애국 열풍을 조성하며 재선할 기회를 얻게될 조지부시와 공화당으로서는 제대로 좇대게 생겼다. 부시집안과의 오랜 우정을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어(소싯적에 부시와 라덴 가문이 사이좋게 사진 찍은 게 이때 풀림) 좆될 확률 99.999%인 상황. 근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이딴 정치 공세야 '''아따 우리가 점쟁이도 아니고 3~40년 전에 멀쩡하고 얌전하던 양반이 갑자기 도라부러서 쌍둥이 빌딩에 민간기를 납치해다가 닥돌을 시킬지 누가 알았것소! 좌파 니들은 이때 알았소!!!''' 오오미 레이건 슨상님 계실 적엔 빨갱이들이 입도 뻥긋 못하던디~ 우리 아들부시가 집권하니까 요로코롬 만만하게 보고 날뛰는 거시여? 라고 얼마든지 역공을 가할 수 있었다. 원래 네거티브 정치란 저따위로 흘러간다. 진짜 문제는 '''이미 911테러는 사전에 탐지되고 있었던 것이다.''' 국제 파트를 담당하는 CIA는 물론, 국내 방첩을 담당하는 FBI까지 결행 날짜와 방법, 수단 등에 대한 거의 정확한 초특급 정보를 구해서 시시각각 조지 부시와 그의 네오콘 부하들 책상 위로 보고가 올라가는 중이었다. 문제는 '''조지 부시는 이러한 첩보를 무시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오죽하면 이 때문에 조지 부시 자작극이라는 음모론이 튀어나올 지경이었다. 그리고 후에 밝혀진 진실은 '''조지 부시가 무능해서 논다고 신경 안 썼던 걸로 밝혀졌다.''' 그렇다고 부시 아래에 있는 부하놈들이 머가리가 잘 돌아가는 인간들이면 나았을 테지만, 콜린 파월 같은 유능한 입 바른 소리하는 인재들은 왕따나 시키는 머가리 굳은 걸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네오콘 새끼들인 게 문제였다. 이에 따라서 위기의 부시와 우리의 네오콘 일당들은 콜롬부스 불알을 탁 치는 발상의 전환으로 갑자기 전시 상황을 연출하며 애국주의 광풍을 부추기며 민주주의 ㅈ까라를 외치며 정적들의 입을 봉하는 한편, 전쟁 지도자로 변모, '테러와의 전쟁'이란 기상천외한 것을 일으켰다. 근데 아프가니스탄 침공까지만 해도 전세계가 묵인했다. 무고한 민간인 수천 명을 테러리즘으로 살상해버려서 정당성과 명분이 미국에게 있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그 중공과 북한, 파키스탄, 리비아 등 반미 국가, 이슬람 국가들마저도 우리가 안 했어요! 미국 짱짱맨! 미국은 차캤읍니다! 테러리스트는 우리의 원쑤! 아무래도 저 옆에 놈들이 수상한 거 같은디요~! 모드였다. 그리고 탈레반한테 오사마 빈 라덴 내놔라. 그럼 목숨은 살려줌 ㅇㅇ 라고 했지만 탈레반의 아프간은 못 주겠는데? 라고 답했고 그렇게 탈레반의 본거지이자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의 아지트였던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 개발살을 냈다. 그리고 이때 한 눈새가 하하! 미국 꼬시다! 천벌을 받은 거임! 오사마 짱짱맨!이라고 아가리를 털면서 어그로를 끌고 있었으니 그 잉간이 바로 이라크의 머통령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었다... 여기까진 좋은데. 전혀 상관없는 온 세계를 끌어들여서 UN을 좆까라 하고 이라크도 침략해버렸다. 사실 선전포고가 19세기 이래로 사문화된 지는 오래되었고 미국이 머장인 건 냉전 종결 후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이 UN한테 이라크 좀 조진다고 하자 UN이 어허 전쟁하지 마. 씁 착하지? 안돼! 라고 말하자 UN조까! 우리가 대장인데 불만 있음? 이라는 걸 시전해버렸다. 진짜 대놓고 저런 식으로 씨부림. 황무지밖에 없는 칭기즈칸의 저주가 깃들여진 똥쓰레기땅 아프간 점령해봤자 쳐들인 토마호크 미사일 값도 안 나오기 때문에 기름 나오는 이라크를 덤으로 쳤다는 말이 무성했으며, 냉전시대 소련이 체코를 침공한 이래 아무 상관없는 주권국을 강대국이 정규군을 동원해 일방적으로 침략한 행위는 참으로 오랜만이라 할것이다. 물론 전세계가 반대했다. UN 사무총장은 미국정부 수준이여? 말할 가치도 없음! 이라고 깠고 교황마저 부시는 사악한 인물 이라고 깠다. 그리고 유럽 동맹국들이 마 성님, 그런 거지새끼들 어그로 끌려서 아까운 병력 쪼개먹지 말고 우리 걍 러시아나 견제하져? 라고 하자 어허 고추도 안 서는 찐따 쉬벌럼들이 그동안 동맹이라고 오냐오냐 하니까 나랑 맞먹어서 내 머가리위에 놀라고 그러네? 쳐도랐냐? 라고 극딜을 시전한다. 이에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전통의 대륙 동맹국들은 캐분노. 이에 미국 국회는 프렌치 프라이를 프리덤 프라이로 바꾸는 쪼잔한 응수를 하자 프랑스 측에선 프렌치 프라이 벨기에 것인데 무식한 새퀴드라? 라고 맞서며 훈훈한 병신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반면 부시's 푸들, 미국 51번째 주인 영국과 핵폭탄을 맞고 일진 꼬붕 노릇을 잘하는 일본, 그리고 노쨩이 다스리던 헬조선은 제외(이 때문에 노짱한데 등 돌린 좌파들도 많았다. 우파들은 노쨩의 잘한 짓이라고들 했지만)... 전쟁 결과 부시는 루즈벨트 이래의 전쟁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무려 재선에 성공하고 말았다.(세상에) 근데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출구조사에서 조지부시를 선택한 이유로 그의 독실한 신앙심과 도덕심을 꼽았다. 왜냐하면 전 정권의 클린턴이 지퍼게이트로 망했기에... 물론 이런 거 신경 쓰는 사람들이야 남부 바이블벨트 예수쟁이들이긴 하지만 아무리 성적으로 개방된 미국이라도 애들 교육상 안좋기도 해서 좌우파 막론하고 섹스 스캔들은 싫어하는 사람이 많긴 하다. 이 시절 미국의 모든 시스템(정치, 행정, 사법, 언론, 예술, 산업... 심지어 게임까지:[[c&c제너럴]](제너럴은 G2를 참칭할 정도로 성장한 중공의 대약진과 IS의 대두로 인해서 현실 예언 갓겜으로 재평가를 받고 칭송받는 중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조지 부시 탓))은 마치 2차 대전 시절로 회귀한듯한 개념을 터뜨리는 행태를 보였다.(2차대전 보다는 훨씬 가깝게는 레이건 시대 때 애국주의와 반공 선전에 헐리우드를 총 동원한 사례가 있긴 하다) 모든 이가 전쟁을 찬동하고, 반대하면 반역자로 몰려 마녀사냥까지 당하기 일수였다. 심지어 애국법이 헌법을 조져놔서 그 민주주의 국가 미국에서 맘에 안 드는 인간들은 마음껏 도청, 수색, 사찰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21세기 미국을 경찰 국가로 만들어버렸다. 심지어 고문까지도! 그리고 이걸 안 고치고 고대로 후임 오바마 행정부까지 써먹다가 터진 게 스노든의 프리즘 폭로 사건이다. 한마디로 만들기는 전 정권에서 만든 악독한 것인데 후임 정부에서도 편하다고 안 바꾸다가 된통 혼난 거심. 놀라울 정도로 민간인 수준의 무능함을 보유한 인물이 지도자가 되면, 무능함을 가리기 위해 반드시 큰 사건(주로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는 역사적 진리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건이었다. 사실 이 인간이 무능하기는 했지만 진짜 큰 문제는 이 인간은 자기가 무능한 거는 알고 있어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그 전문가들이 바로 딕 체니와 럼즈펠드다. 사실 이 인간의 가장 큰 불행이자 무능함은 주변에 미국의 기라성같은 인재들 빼고 옆에 측근이라고 넣은 새끼들 수준이 맛이 갔다는 거. 지 아빠는 ㅄ이라고 판단했던 놈들을 측근으로 삼은 것도 사실 코미디. 아버지가 닦아준 길로 편하게 다해먹고 대통령까지 해먹었는데 대통령 되니까 괜히 사춘기 와서 망해버린 ㅂㅅ이다 뭐 9/11테러만 없었다면 의외로 그냥 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르지만 그게 지 운이고 가장 병신같이 대응했으니 어쩌겠는가. 사실 뭐 인간적으로는 친절하고 실제 성격은 좋다고 하며 정의감도 투철하다고 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자신의 능력이 알천하다는 걸 알고 자신의 정의를 실천하고자 주변에 많은 전문가들을 모으고 그들의 충고를 성실하게 들었는데 그중에선 제대로된 인재인 콜린 파월이나 콘돌리자 라이스 같은 준수한 인재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딕체니 같은 탐욕에 찌든 부패 정치인과 럼스 팰드처럼 머가리 굳을 대로 굳은 상병신들만 널렸고 이들이 제대로 된 인재들을 왕따시키고 내쫓은 뒤 폭주하는 것을 방관해버렸다는 것이다. 그가 이라크-아프간 전쟁의 참상을 상이 참전 용사들과 전쟁 미망인들로부터 전해듣고 충격을 받아 자신이 속거나 이용만 당해왔다는 걸 깨닫고 조지 부시는 드디어 네오콘 병신 새끼들을 멀리하기 시작헀다. 그런데 얼마 후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즉 미국발 세계금융위기가 발발한다. 그리고 조지부시의 임기는 그렇게 꼬라박은 세계 경제와 함께 쪽박으로 끝난다 엌ㅋㅋㅋ 뭐 대통령을 개인적 성품으로만 평가는 하지 않으니... 아주 시간이 지나고 이미지 세탁이 하느님의 기적으로 일어난다면 지미 카터 하위호환 취급 받을지는 모른다. 그래봤자 워렌하딩 이긴 미국 역사상 최악의 머통령 1순위는 미국이 멸망할 때까지 잊히진 않으리라... 그리고 이새끼들은 [[사담 후세인]]이 무슨 아무 잘못도 없는데 미국에게 그냥 두들겨맞은양 서술했는데 '''[[사담 후세인]]이 [[쿠웨이트]]에다가 무슨 짓거리를 했는지만 알고 씨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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