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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진돗개가 성격이 드러운 개라는 얘기가 있는데 팩트만 정리한다. 진돗개는 원래 집 밖의 개집에서 재우며 호랑이 사냥 나갈 때 데리고 나가던 사냥개다. 집 안에서 키우던 반려견이 아니란 말이다. 즉 다른 반려견들과는 기본적으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진돗개의 귀여운 외모를 보고 잘못 판단하는데 '''진돗개는 키우기 쉬운 개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메이저 개 중 키우는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개에 속한다. 성격이 상당히 꽈배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성격이 좆병신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역시 사냥개인 3대 지랄견에 비하면 개념이 상당히 제대로 박힌 온순한 개에 속한다. 그럼 왜 이렇게 진돗개에 물리는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할까? 이유는 다섯 가지가 있는데, 1. 일단 우리나라 견종 중 진돗개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아서 진돗개가 가장 많이 무는 것처럼 보이고, 2. 진돗개 특유의 나쁜 버릇인 입질이 있는데 이 입질 악력이 다른 개에 비해 워낙 강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주인 손가락도 상처내는 일이 종종 있다. 3. 한국 토종견이 다 그렇긴 한데, 진돗개의 충성심은 견종 중에서도 톱을 달리지만 문제는 본인이 '주인이라고 인식한' 주인 외에 나머지 모든 사람은 절대 믿지 않고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4. 그리고 진돗개가 공포심을 느끼는 상대를 대상으로 복종하지 않고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행동한다는 성격도 무시할 수 없다. 5. 또한 3대 지랄견이 그렇듯 집 밖에서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하는데 허구한 날 마당에 묶어놓거나 집 안에서만 키워서 사냥개 특유의 본능을 분출하지 못해서 이상하게 삐뚤어진 방향으로 분출하는 것이다. 1번과 5번이야 이해하기 쉬우니 더 이상 설명할 필요 없을 것이고, 2번을 좀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처음엔 진돗개가 애정행동 비슷하게 입질을 하면서 주인 손가락을 무는데, 이때 입질을 하다 주인이 놀라서 공포감을 느끼며 손을 억지로 떼려고 하면 개도 순간적으로 위기감을 느끼며 전투상황? 비슷하게 변해서 진돗개가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사고가 벌어지는 것이다. 개 입장에선 (개한테 공포를 느낀) 주인의 행동에 공포심을 느끼기 때문에 자신이 이 사람에게 죽을 수도 있겠단 상황으로 인식하고 일단 물고 있는 상태에서 절대 놓지 않는 것이다. 이건 4번을 이해해야 알 수 있는데, 위에서도 말했듯 한국 토종견들은 원래 한국 포수들이 호랑이 사냥할 때 데리고 나가던 사냥개다. 따라서 토종견들은 호랑이같은 자신보다 훨씬 쎄고 큰 맹수를 상대로 전혀 쫄지 않고 패기넘치게 덤비도록 진화했다. ㄴ국뽕 개소리고 실제로는 쫀다 풍산개도 마찬가지 겁쟁이 개는 보신탕으로 잡아먹히고, 용맹한 개만이 주인에게 이쁨받으며 유전자를 후손에 남겼기 때문이다. 이 진화했다는 것이 무슨 아이리시 울프하운드마냥 맹수도 찍어누를 정도로 말도 안 되게 쎄졌다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자신의 주인이 호랑이 잡기 쉽게 호랑이를 성가시게 해서 사살 찬스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호랑이 다리를 물고 늘어져서 호랑이가 개 자신에게만 집중하게 해서 자신의 주인이 호랑이에게 사격할 수 있는 찬스를 만들어주도록 본능적으로 학습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호랑이가 자신을 힘으로 찍어누르고 심지어 목을 물어서 죽음 직전까지 가도 절대 호랑이의 다리를 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굉장히 유명한 일화로, 진돗개와 사냥을 나갔던 포수가 호랑이를 보고 지레 겁먹고 빤쓰런했는데 진돗개는 본능대로 호랑이 앞에서 절대 기죽지 않고 용감하게 물고 늘어졌지만 주인은 오지 않았고, 그럼에도 진돗개는 보이지도 않는 주인을 호랑이로부터 지키기 위해 끝까지 물고 버티다 결국 죽었다는 일화가 있다. 즉, 도사견이나 도고 아르헨티노 같은 투견종이 오로지 1:1 싸움을 잘하기 위한 최강의 투견으로 교배된 견종이라면, 한국 토종견들은 오로지 호랑이 VS 주인 + 개라는 집단전술에서 자신보다 월등히 거대한 맹수를 상대로 절대 쫄지 않고 주인을 돕기 위해 최강의 탱킹을 해줄 수 있는 최상의 사냥개로 진화한 견종이다. 요약하자면, 한국 설화에서 풍산개 3마리면 호랑이 잡는다는 소리는 말이 안 되고(아마 표범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 토종견들이 싸움을 잘하는 편에 속하는 개는 아니지만 ''''최고의 사냥개''''는 맞는 셈이다. 실제 사냥꾼인 주인 입장에서도 아이리시 울프하운드마냥 무식하게 맹수도 힘으로 찍어누를 정도로 쎈 초대형 개보단 진돗개, 삽살개, 풍산개처럼 적당한 크기의, 자신을 위해 최상의 서포트를 해줄 수 있는 중형견이 사냥용으론 훨씬 적합할 것이다. 이쯤되면 진돗개 특유의 괴팍한 본능도 이해가 갈 것이다. 진돗개는 호랑이 앞에서도 안 쫄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타고난 사냥개다. 일반 개들이 좆간을 따르는 이유는 따르도록 조상 대부터 본능적으로 학습된 탓도 있지만, '''우선 인간이 개 자신보다 훨씬 거대하기 때문에''' 늑대 시절부터 남아있는 특유의 서열 정리 본능이 발동해서 '아하, 이 생물은 나한텐 적대적이지 않지만, 나보다 위에 군림하는 존재구나'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즉, 늑대 시절 자신보다 강한 동족을 따르듯 마찬가지로 '동료'지만 자신보다 강한 개체에게 복종한다는 개념에 가깝다. 하지만 진돗개는 위에서도 말했듯 호랑이 앞에서도 안 쫄던 근성가이다. 호랑이한테도 안 쪼는데 한낱 좆간한테 쫄 리가? '''진돗개가 주인에게 충성하는 이유는 오로지 그 사람이 자신의 주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게 설명하기 힘든데, 어쨌든 그렇다. 문제는 이 '주인이라고 인식한' 주인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바뀌지 않고 설사 분양되더라도 바뀐 주인을 인정하지 않고 전 주인만 죽을 때까지 미친놈마냥 집착하며 따른다는 것이다. '''멀리 갈 것 없이 [[하얀마음 백구]]에 나오는 진돗개 이야기가 실화라는 점을 생각해 보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개'''소리고 풍산개랑 마찬가지로 호랑이 한테 갖다 놓으면 쫀다. 뒤에 주인 새끼가 있든 말든 이 새끼들도 생존 본능이 있어서 니들이 상상하는 것 마냥 "날 버리고 먼저 가" 하는 씹덕스러운 상황은 연출되지 않음. 본래 사냥개다 보니 사냥 본능은 있어서 어느 정도는 사냥도 하고 그러지만 호랑이 앞에선 얄짤 없다. 그리고 "하얀마음 백구"는 창작물일 뿐 실제는 걍 믹스견이 개장수한테 팔려 갔다가 프리즌 브레이크 찍으면서 찾아온 걸 기레기 한마리가 적당히 뽕을 섞어다 만든 스토리임. 물론 이놈이 대전에서 수백키로 기어온 건 사실이라 드라마틱한 상황은 맞는데, 그거 만화는 그냥 만화로 봐야한다. 주인을 정한다는 것이 일종의 계약관계라면, 이 계약 대상을 절대 바꾸지 않고 한 계약대상에만 집착한다는 것. 즉, 성격이 상당히 꽈배기에 얀데레이기까지 하다. 뭐 굳이 좋게 말해주자면 해바라기? 실제로 LA 경찰견 심사에서 진돗개가 탈락한 이유도 '다른 주인을 전혀 따르지 않고 원래 주인만 따르는 고집' 때문이라고 한다. 한 가지 더 심각한 문제는 원래 주인일지라도 '''그 사람의 가족한텐 또 적대적이라는 것이다.''' 대충 뭔 소린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인데, 진돗개가 주인이라 인식하는 대상은 굉장히 협소하며, 가족도 인정하지 않으며 딱 주인 한 명만 따른다는 것. 진돗개를 키울 거라면 가족들 앞에서 복종하도록 서열 정리를 제대로 해놓을 필요가 있다. 뭐 위에 나온 말들만 종합하자면 아주 못 키울 견종처럼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제대로만 키운다면 매우 매력 있고 멋진 견종이라고 하고 싶다.''' 그 특유의 사냥개스러운 성격만 극복한다면 자신이 신뢰하는 한 주인을 위해선 껌뻑 죽을 수도 있는 최고의 충견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얀마음 백구의 일화와 같이 주인과 멀리 떨어져도 그 미미한 주인 냄새를 쫓아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다시 원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는 터무니없는 충성심이 기본으로 탑재된 견종이다. 보한집(補閑集)에 나오는, 불에 휩싸인 주인을 몸에 물을 묻혀 털어가며 불을 꺼트려 주인을 구하고 죽은 충견의 얘기에서도 알 수 있듯 한국 토종견의 충성심은 확실히 검증되어 있다. 하지만 그 충성심이라는 게 거의 얀데레 수준으로 배배 꼬여 있어 컨트롤하기 쉬운 건지는 별개의 문제고. 근데 문제는 진돗개 키우는 개만도 못한 개돼지들이 워낙 미개해서 진돗개를 맨날 개집에 묶어놓고 키운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진돗개를 키우는 대다수의 사람이 진돗개를 완전히 잘못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빡통은 소형견마냥 집 안에서만 키우기도 하는데 아주 늑대를 키우지 그러냐. 당연한 얘기지만 3대 지랄견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키우면 진돗개는 매우 공격적으로 변한다. 때문에 진돗개가 일으키는 사건사고가 굉장히 많이 터져서 진돗개 이미지가 씹창나고, 지금은 진돗개 키우는 인구 자체가 점점 주는 실정이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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